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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오타쿠들이 보던 일본 대학생이 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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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본보고 쓴 책임 일본 정치에 대해 알고보면 일본 정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녹아있다는걸 잘알수있음여 ㅋㅋ 그리고 동시에 일본인들이 가진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의 한계도 적나라하게 알수있고요 작가가 민주주의를 찬미하고 당대 정치를 비판하는 식견을 가진 사람임에도 결국 일본식 영웅주의 사고관을 못벗어나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작품에 민중이 존재감이 없지요
글을 쓰게 된 계기: 어, 등록금 내야 하는데.
민주주의에 건배
우리나라 보고 썼냐?
지금
헤헤 쎾.쓰 이쁜 여자애랑 쎾.쓰 내 기분에 거슬려? 알도 못하는 힘으로 죄다 파개한다..!!
민주주의에 건배
최고의 명대사
지금
헤헤 쎾.쓰 이쁜 여자애랑 쎾.쓰 내 기분에 거슬려? 알도 못하는 힘으로 죄다 파개한다..!!
어찌 젊은 사람들이 틀딱화...
일본의 늙은이들은 편히 잠들지도 못하겠네.
정작 일본 노인들은 반전주의자, 개념인이 많다는게 함정(물론 우리나라 박사모급 틀딱들이 없진 않고)
우리나라 보고 썼냐?
아니 일본보고 쓴 책임 일본 정치에 대해 알고보면 일본 정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녹아있다는걸 잘알수있음여 ㅋㅋ 그리고 동시에 일본인들이 가진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의 한계도 적나라하게 알수있고요 작가가 민주주의를 찬미하고 당대 정치를 비판하는 식견을 가진 사람임에도 결국 일본식 영웅주의 사고관을 못벗어나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작품에 민중이 존재감이 없지요
예언 작품
일본식 영웅주의라기보단...그냥 거인사관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만
저는 거인이 역사를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힘인지 아니면 민중인지는...글쎄요...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반반인듯
민중에게 초점을 둘 경우 히틀러를 욕하면 힘들어지고
역시 같은 이유에서 전태일을 찬양하기 힘들어지죠
그게 그냥 가상 역사물이면 님 말이 맞는데 은영전에서는 민주주의 자체가 주요소재로서 기능하며 작품 전체에 걸쳐서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외치는 작품입니다 민주주의의 중심이 되는 것이 민중 그 자체임에도 민중의 비중이 제로에 가깝다는건 작가의 한계이자 일본인들의 근본적인 인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셈이지요
작중에 민중 비중이 적은건 그렇다치고
그걸 일본인들의 근본적인 인식 운운하는건 논리 비약도 엄청난 논리 비약인데
그리고 애초에 은하영웅전설이라고 3권짜리 단편 영웅물로 계획했던걸
인기가 좋아서 늘린건데 그걸 가지고 민중 비중이 적다고 하는것도 웃기지
민주주의를 논하는 작품에서 민중에 대한 묘사의 비중이 형편없이 적다는 점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지요
아니 그러니까 논리 비약이 엄청나다고
작가가 생각하는 역사관의 한계라고 하면 몰라도
일본인들까지 들먹이며 하는건 논리 비약이 거의 우주급
마치 한국인을 까기 위해서 무슨짓이라도 하는 일본 혐한을 보는거 같다
흔히 일본의 현재는
한국의 미래라고 하지
실제로 그런 절차를 밟아왔고
뭐 소설이니까요. 플롯과 주인공이 있는 건데 한 작품에서 모든 걸 다루긴 힘들죠.
그래도 제시카 에드워즈도 있고, 비중은 없지만 나름 민중(?)의 저항도 있었죠. 자유행성동맹에서-_-;;; 그리고 실패했지만;;;
양 웬리의 말은 그래도 영웅주의에서 벗어난 면도 있죠. '100만의 목숨, 100만의 삶, 100만의 미래...' 이런 식으로 장병들의 죽음에 안타까워했던 대목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는 금발의 애송이가 좋았는데, 나이 먹고 볼 수록 양이 좋음. 자까 나쁜놈ㅠㅠ
그건 맞네여 논리 비약이었네요 이 작품만 보고 그런 생각한건 아니고 여러 매체와 일본인들과의 대화등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느꼈기에 은영전을 보면서도 그것을 적나라하게 느낄수있다보니 생긴 논리비약 맞음 님말대로 은영전만으로는 일본인 전체에 대한 판단은 무리죠
일본정치에 대한 풍자는 은영전 보단 창룡전에 더 자세하고 구체적이지
글을 쓰게 된 계기: 어, 등록금 내야 하는데.
이과로 치면 등록금 낼려고 상대성 이론 쓰는 꼴.
하는짓이 딱 양웬리같다!
로이엔탈이 한국의 총독으로 오면 이명 최순 박근 홍준은 즉결처분 이군.
우리도 비슷한일이 있었죠. 노동자들이 파업한 공장을 경찰이 에워싸고 안에 용역깡패들이 들어가서 쇠몽둥이로 폭행하는데 경찰들은 지켜만 봤던. 웃기는건 영상에 사진까지 다 찍혀있는데도 제대로 보도하는 방송조차 없언다는것도 동일하네요.
저걸 보고 자란 세대들은 다 어디론 간걸까요?
이명 박근을 투표로 막으려고 했으나 위아래로 발암발암 해대서 역부족 이었습다.
웃기다고 해야 하나... 얄궂다고 해야 하나...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했건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국빠 기질을 보이는 웃지못할 점도 있지
작품이 던지는 메세지는 썩어빠졌더라도 민주주의를 택할 것이냐 아니면 지배자는 명군이지만 군주주의를 택할 것이냐...
어릴때는 은영전 무슨 재미지 했지만 지금은 명작이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