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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하철 타는데 여고생들...

어제 지하철 타고 앉아가는데 여고생 10여명이 우르르 탑승, 한명이 제 옆 빈자리에 앉더군요.
이후 나머지 여고생들이 그애 앞으로 포위하는 모습, 물론 저도 그 옆이니까 같이 포위 당했겠죠.
아시다시피 요즘 여고생들 치마 많이 짧고, 입만 열면 욕 많이 하죠. 존나~ 씨팔~~ 이런건 그냥 추임새로 나오는듯.
그 와중에 코로 마구 들어오는 담배냄새...
그애들 내리기까지 약 10분간 오래간만에 참 조신한 자세로 앉아 있었네요. ㅠㅠ

댓글
  • Atropose 2017/03/23 08:29

    무서웠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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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3/23 08:29

    솔직히 쫄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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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미 2017/03/23 08:30

    무서웠겠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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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Angel 2017/03/23 08:30

    오빠야 쫄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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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7/03/23 08:30

    여자들 사이에있으면 좋다기보단 긴장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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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3/23 08:31

    네. 정말 쫄더군요.
    입만 열면 나오는 찰진 욕에 더 쫄게 되더군요. 눈깔고 지하철 탄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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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7/03/23 08:31

    ㅎㅎ 잡? 스러운 상황에 있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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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탐정 코피난 2017/03/23 08:33

    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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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3/23 08:35

    눈깔고 있어서... 애들 봤으면 지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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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산만 2017/03/23 08:40

    자리 옮기시지...그래도 주고받는게 있으니 앉아계셨던 모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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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3/23 08:41

    빈자리가 없는데 어디로요?
    나이 50 가까이 되니 그래도 앉아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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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2017/03/23 08:40

    요증 애들 욕빼면 대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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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초동그랑땡 2017/03/23 08:41

    룸망주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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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원 2017/03/23 08:48

    입에 ㅈㅗㅈ 을 물고 있더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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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danser 2017/03/23 08:50

    어제 누구랑 잤어
    그딴 소리도 거리낌없이 하던데요
    사람많은 버스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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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자르10 2017/03/23 08:51

    친구햄버거가게 도와준다고 여고에 배달건적있었는데
    학교들어가는 순간부터 담배냄새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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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유져 2017/03/23 08:57

    WHO에서는 담배연기를 방사능과 동급으로 본다는 기사를 봤는데...뭘그리 미리 피는지....나이든 사람들 끊으려고 그리 노력하는데,자식둔 부모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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