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너무 당황스럽고 어의가 없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폭스바겐은 팬카페?도 잘 안되어 있나요? 네이버에서 찾긴 했는데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 것같아
혹시 카페에 이 글을 퍼주실분들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로 남기게 될 상황들의 증거?, 실제 영상과 이미지 필요하다면 업로드 하겠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을 구매하셨거나 구매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꼭 참고해 주십시오
서론이 길었네요.
저는 40대의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불과 몇달 전 큰 마음을 먹고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 신형을 구매 하였습니다
(당시 GV80과 GLE를 두고 심사 숙고 끝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렸을때 드림카였던 투아렉을 선택하였습니다)
차량은 2600KM 정도 주행하였으나 그 사이 서울-부산 왕복 1회, 서울-강릉 왕복 1회, 서울-여주 2회 장거리 주행하여
실제 주행은 서울 시내에서만 몇차례 한것이 다였습니다
(전체 주행 횟수가 많지 않다 설명 드리려 씁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래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횟수는 반복되어 차량 10회 운행시 5회 이상 아래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이 경고등 문제는 차량 문제의 두번째 문제의 시작이었으며,
그 직전에
첫번째 문제는 운전석 레일의 플라스틱이 깨져 있었으며
뒷자리에 있는 USB, 충전 단자가 있는 문이 안열렸습니다
이건 마이너한 고장이라 넘어가겠습니다(품질....아참 재난 메세지 알림의 볼륨이 엄청 크게 나옵니다 투아렉 소비자는 아실거에요 재난 메세지를 끌수도 볼륨을 줄일 수도 없습니다)
다시 돌아와
아래 경고등이 들어와
센터에 수리를 맡겼었습니다
-레인 어시스트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
-프로엑티브 패신저 프로텍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근 1주일 경과 후 친절한 성수동 지점의 센터 지점장님께서
차량의 결함이라 친절히 설명주셨었습니다
유럽에도 사례가 있는 아테온때 부터 있던 배선 결함이다라구요.
차량을 인도 받기 전에도 전화 통화로 결함이다라는 설명은 들은 상태였으나
실제로 차를 인도받으면서도 고칠수 없는 문제라는 것은 당황스러웠습니다
배선을 다시 만졌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일단 타보라해 차를 인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부터
-레인 어시스트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
-프로엑티브 패신저 프로텍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프론트 어시스트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있음
한가지 경고등이 더 추가되어 경고등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글 중 도대체 저 어려운 영어로 된 경고등의 증상이 무엇인지 빼먹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안전벨트를 메어도.. 띠띠띠 경고등이 멈추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장으로서 막히는 도로 한복판에서 저런 경고음이 반복해서 들리면...
다시 글로 돌아와,
딜러사, 센터에 컴플레인 하였으며,
정중하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도 CS팀에 연락하였습니다
이후 딜러사, 센터, 폭스바겐 코리아의 CS 매니저 분과 카톡 방 만들어 이 상황에 대해
저의 의견을 전달 하였습니다
환불을 해달라, 어려우면 새차를 달라 였습니다
이런 상황들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려면 코리아에서는 다시 차를 맡겨야 한다해
(그 사이 친절한 센터의 지점장께서 믿고 맡겨보라 하셨습니다)
근 2주간 차를 또 센터에 보냈습니다
지금부터가 제가 보배드림에 오늘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글을 남기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제가 차를 오작동해서 생긴 결과라 합니다
ㅎㅎㅎ
폭스바겐 투아렉 차량은 시동을 걸기전 안전벨트를 메어야하며, 5회이상 그렇게 안하면, 그밖에도 A4용지 4장 분량의 프로토콜을 지켜야 한다
합니다 그래야 경고등이 안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또 그사이 카톡 내용은 마치 제가 안전벨트를 뒤로 메었거나 하는 등의 폭스바겐 차량을 운전할때는 해서는
안되는 뭔가 다른 상황을 확인하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차를 운전하는데 오작동이 대체 뭘까요
이게 무슨 항공기 인가요....
(그나저나 안전벨트를 뒤로 메면 안되나요? 암튼 안전벨트 메도 경고음이 계속 들려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겪으면 돌아버려요ㅜ)
그 이후 제가 통화중 녹음을 하였다해서 그런지
센터와 코리아 모두 통화를 거부해 (그 이후 결함이라는 단어는 입밖으로 안 내시더라구요)
차를 인도 받기로 한날 딜러사에 다 모여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본인들이 60회 이상 운행하며(프로토콜을 지키며) 문제없었다
너의 오작동이다.(차량은 400키로 이상 운행하고, 블루투스 연결해 음악은 왜듣나요 대체ㅡㅡ; 차 고치는데 필요했다 말하면 넘어가겠습니다)
전시차를 운행해서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딜러 중에도 같은 경고등을 본 사람이 있긴 한듯합니다
본인들끼리 대화하며 같은 증상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문제를 다시 본사에 확인하겠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아보겠다
고쳐주겠다 보상하겠다 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생각만듭니다
차를 구매하며, 우리 차는 프로토콜을 지키며 운행하지 않으면
경고등이 들어오고!
근데 우린 확인 못하니 소비자의 오작동 때문이다라는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살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든일이 얼마나 많은데
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할까요
아니 차의 문제에 대한 대처로 이런류의 스트레스를 받는게 당연한걸까요
제조사가 할말일까요
그 미팅? 자리에서 저의 답은 나도 바쁜 사람이다
그냥
그럼 전시차나 시승차로라도 바꿔달라, 안된다
그럼 소리가 안나게 선을 다 끊어달라 안된다
그럼 팔자, 팔아달라
폭스바겐 파이낸스를 사용한 차량 아니냐
3천 가까지 감가가 있다 합니다...하
그래 그럼 이거 폭스바겐의 문제니 센터에 입고한 내역은 남겨야 하냐?
말대로 결함이 아니라며?(물론 이기적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답은 안전벨트 고장으로 들어온걸로 기록된다 기록은 지울 수없다 였습니다
다소 격양되어 글쓰게 되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가감없이 남기는 이유는,
아마 감정적인 단어 선택이 있을지언정 사실과 다른 부분은 한가지도 없습니다
저는 성인군자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자동차 기자나, 폭스바겐에 지인이 있으니 물어볼까?
어떤 식이든 진상을 부려볼까?
안 그럴겁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폭스바겐.
중요한건 이 차를 사게 되거나 사셨던 분들이 모르고 있다입니다
어떤 보상도 필요없습니다
구매하셨거나, 구매 예정인 소비자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살때 말했어야죠
소비자가 보배드림의 글을 통해 아는게 아니라
보도자료든 어디든 V8에 들어갈 있지도 않은 옵션 설명이 아니라
이놈의 프로토콜을요, 결함을요 결함이 아니라면요.
얼마나 당연하다구요
얼마나 당당한지 아세요?
어의가 없습니다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할인을 많이 해주는 차였으나
그러다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차는 아닙니다 아닌가요?
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차를 구매하려 한것이 아닙니다
그냥 품질이 좋은 차, 제가 좋아하는를 구매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골프가 저의 직장 생활 첫차 였고 그 차를 타고 지금의 와이프도 만났습니다
그 시절 투아렉은 드림카였습니다
폭스바겐은 나에게는 좋은 '차'다 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저런 문제 제외하고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조치해주세요
모두에게요
고치지 못한다는게 그런 결함이 있는 차라면
소비자가 알아야지요.
설명해주세요
본인 차라 생각하고 조치해주세요
소비자 탓할 생각마시구요
오작동...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폭스바겐도 사람이라면 이런 글 정도 남기는 건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