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얼마 전에 김종인 탈당한 게 문재인 리더십 부재때문이라고 했었죠.
그게 민주당 내 반문 진영들의 논리인데...박영선이 안희정 귓가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는 듯 해요.
페북 글 보니까 "패권"이라는 말만 안 썼지, 문재인과 문캠프의 "태도"를 지적하는 걸 보자 하니...
경선 끝나고 안희정이 반문연대 선봉이 된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게 반문 진영의 전형적인 자기합리화에요. 문빠(국민)들이 나를 괴롭힌다(정당한 비판을 한다). 문빠(국민)들이 뭔데 정치지도자를 비판하느냐, 이건 문재인이 조장한 반대움직임이고 패권이다, 이 논리.
박영선 입장에서는
1. 안희정이 경선을 이기면 당 내에서 친문 인사들의 입지가 자연스레 좁아지니 제일 좋은 거고,
2. 문재인이 경선을 이기더라도 경선 와중에 최대한 똥을 많이 투척해서 두 후보가 똥물에서 허우적대게 하면 그게 차선의 결과는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차선의 결과란 경선과정이 온당치 못했다며, 친문패권이 우리 후보를 지게 했다며 경선을 구실로 반문세력을 규합하거나 당을 쪼개는 거죠.
문재인이 대통령된 다음에도 내부 잡음 끊이지 않으면서 민주당-열린우리당 싸움구도가 다시 반복되고, 진보진영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정부 정책은 힘을 못 받고, 그런 상황이 일어날 위험도 있다고 봐요.
1월인가? 김어준 총수가 종편은 문재인이랑 안희정이랑 피튀기게 싸워서 경선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우리 진영을 쪼개는 걸 목표로 하고있다고, 근데 그 둘은 안 싸운다고 그랬었죠. 근데 종편도 못한 걸 박영선이 해낸 것 같네요.
하.... 기억나네요.. 김어준 총수 뿐 아니라 문재인, 안희정을 같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었는데...
그땐 진짜 저 두사람만은 절대 네거티브 없이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굳게 믿었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추천 날립니다.
더 걱정되는건 안 캠프의 비문 세력들의 목표가 안철수 밀어주기가 아닐까...즉 친문패권을 노골적으로 강조해서 결국엔 안 철수 밀어주는게 최종 목표가 아닐까..그런 의심이 듭니다.
박영선 본인이 대권꿈을 꾸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보를 형성한것도 아닌데
죽자사자 문재인까는데 혈안이됨.
이 움직임은 이번만이 아니라 지난 총선전부터 그랬음
본인의 이익도 분명하지 않은데, 죽자사자 자기 정치를 걸고 깐다?
이유가 궁금함. 분명 뒤에 뭔가가 있어 보임.
박영선 뒤에 누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5월에... 원내대표 뽑습니다.
박영선이 이거 잡을려고 하는듯...
총수 허탈할듯. 저도ㅠㅠ
근데 문제는 이미 두세력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격차가 있어서..
반쯤만 성공했다고 할수 있을 것 같네요...
추가한다면 지금 안희정쪽 세력은 국당과 비슷한 프레임이 이미 걸려있죠.,..
경선 후라 해도 무언가 행동을 하기는 부담이 클것 같은데..
저는 문대표님 경선 탈락하면 대선 투표 포기하려구요
좀 어느정도 수준이 맞는 사람들끼리 경쟁구도가 펼쳐졌다면
아쉽지만 밀어주겠다는 마음이 들텐데
남은 후보들의 포장지 뜯어진 내면이 정치모리배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니깐 뽑아봐야 별로 뭐 다를 것 없겠다는 좌절감이 드네요
이글에 추천은 했지만 ,저는 이 의견에 반대입니다. 사실상 네커티브는 안희정 혼자 하고 있는거예요. X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건 안희정입니다. 이간질을 통해 진흙탕 싸움이 되기를 바랬지만 문재인은 그러지 않았어요. 상대방은 품위를 잃어다라도 본인의 품위는 지켰어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을 더욱 밝게 빛난다는 사실을요. 안희정 이재명이 네커티브로 스스로의 품위를 손상시키며 문재인이 오히려 더 드러나게 해주고 있잖아요.
이간질의 대마왕...
박영선이 달라붙어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반문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