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씨(문재인 아들) 자소서.jpg

글자크기30으로하면 3매나오겠네요

와....돈 좀 있고, 권력 좀 쥐어보고, 위에 앉아 내려다보는 사람의 자녀들이라면 자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자소서에 기술한다는데....
이분은 철저하게 자기 스펙, 경력, 포부, 경험에 대한 것만 간략하지만 정확하게 기술했네요.

간결하네. 지발 자기소설서보다 훨 괜찮구만 ㅋㅋㅋ

앞으로 이렇게 써야겠다..
군더더기가 하나 없네...

아버지나 아들이나 깔끔하네요.
자소서 샘플로 퍼가겠습니다.

이런...내가 그 동안에 쓴 자소설은 뭔지 싶네요. ㅎㅎ
제가 자소서 보더라도 뽑아지고 싶게 깔끔하고  중요 핵심 경력들을 잘 드러내서 썼네요.
정말 자소서 샘플로 저장해둬야 할 것 같네요.

역시 호부 밑에 견자 없다더니.

진짜 간결하지만 필요한내용이 다들어가있네요
이거정말 샘플로저장해야할듯..

윗 댓글들 비꼬는건지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저렇게 쓰고 붙었으면 기존 취업하느라 자소서 쓴 분들이 전부 병신이란 소리밖에 안되는거 아닌가요.

딱 외국식 자소서네요.
외국에선 보통 구구절절 자기 얘기 안적고 자기 경력과 기술위주로 적어서 간략하게 정리해서 제출 하거든요.
(물론 사람바이사람이지만..)
외국 취업 준비해본 제가 봤을때는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네요.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엄격하신 아버님과 자애로우신 어머님 밑에서 자라며 ~ 블라블라 ~ 초등, 중등, 고등 ~ 어쩌고 저쩌고"
하는 스타일의 자소서를 싫어함.
이런 자소서는 주의깊게 읽지도 않음.
요즘 자소서의 대부분은 글자 제한도 두고, 본인에 대해 판단하기 쉬운 내용으로 채우라고 권고됨.

저렇게 쓴 자소서가 잘쓴거라고 판단되면 짧게썻다고 욕해야할까요?
기존 취업하니라 자소서쓴분들이 병신이란 소리밖에안되는말은 너무한 표현같은데요
짧던 길던 잘썻고 진짜 어떤 외적인 도움없이 취업됬으면
그게 욕먹을 자소서인가요?
자소서는 길어야한다 또는 고생하야한다는 관점부터가 잘못된거같은데요

기업 인사시스템이 엉망인거죠..
실무자가 채용에 참여하는게 아니라 인사과에서 사람을 뽑아서 배치를 하니
블라블라 스펙있는 인물이 뽑히게 되는 거고 실무에선 쓸데 없는 스펙 때문에 일을 가르켜야 하는 상황이 생기죠...
인사과가 인사를 망치죠. ㅎ

S/W 개발자임.
현직장 입사할 때 자소서 6줄인가 씀.

양에만 집착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본인이 채용담당자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쓴 자소서가 좋겠어요, 아님 똑같은 내용을 유려한 문체로 일화를 곁들여서 4-5장으로 불려 쓴 자소서가 좋겠어요? 어느 쪽이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보고를 할까요? 문학적 글쓰기와 학술적/업무적 글쓰기는 분명히 다릅니다.

cover letter

현 대기업 차장. 저는 자소서 두줄쓰고 붙었음.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일에 컴터앞에 앉았는데 마감시간이 24시가 아니라 18시인걸 알고 10분만에 모든 양식을 적어야 하는상황이라
자소서를 두줄밖에 못적었음.
스펙이 중요하지 자소서 그리 크게 취급안함.

자소설보다 이게 낫지요

양식이 없는 곳이라면 짧게 쓰든 길게쓰든 양은 관계없을것같은데요 오히려 진부한 시작으로 양이 많으면 대충읽고 넘어갈것같은데

볼일은없지만 우병우아들 자소서가 궁금하다
본인의 코너링에 대해서 써놓을까?

첫빅장 sw업체였고 자소서는 안썼어요
두번째 직장은 변압기 제품 및 관련 sw업체였는데, 자소서를 이전 직장에서 작업한 내용 위주로 6줄인가 썻져

여담이지만
외국에선 한국인들이 자소서쓸때나 자기소개할때 가족얘기 왜 넣는건지,자기소개인데 자기 얘기만 쓰는거 아닌가 하며 이해 안간다는 방송을 접한적이있는데요
이분은 그런거 다떠나서 본인 스팩만 쓰고 가족얘긴 언급이 없네요 깔끔합니다

그런데 자소서에 대해 이런 의혹도 있어요
채용공고문에는 전산기술 분야를 모집한다고 했는데, 자소서에는 거의 콕 집어서 영상분야의 경력을 어필하고 있는 점이, 마치 누군가에게 PT 및 동영상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내부 계획을 미리 듣고 쓴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음.
이에 대해 문준용측에서는 평소 취업을 위해 워크넷에 자주 방문하면서 워크넷 페이지에 동영상 자료들이 많이 활용되는 것을 보고 전산기술 파트가 하는 일이 그 분야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그런 자소서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의문이기도 합니다... 저야 문댚 인품과 평소 미담을 봐와서 압력을 행사할 사람이 아니란걸 잘 알지만 좀 이례적인 경우로 보이긴 해요. 그냥 이런 의혹도 제기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글 남깁니다.

옆나라 중국만해도 자소서 1장 안넘어감. 오히려 이력서+자소서가 1장임. 사진도 없었던걸로 기억.
삼성 들어간 중국애 자소서 받아서 봄.

기업에서 자소서 수백 수천개씩 읽어야 하는 분들 어려서부터 줄줄줄 소설 쓴 긴 자소서를 좋아할까요 담당자가 알고 싶은 내용을 간결하게 쓴 자소서를 좋아할까요?

딱히 이상해 보이거나 하는 자소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간결하니좋구만요,

유명인사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소서가 이렇게 공개되도 되는건가요..나름 개인정보 아닌가...

일단 12줄로 합격했다는 소리 하는거
자체가 웃기네요ㅎ
지원동기 경력 포부 등등 다 기술되어
있는데 '저는 엄격하신...' 으로
시작하는 자소설 안썼다고
꼬투리 잡는건가요?ㅎㅎ

자소서 사실 보지도 않아요 디자인/영상업종은 학벌도 잘 안봄
온리 포폴

각자 분야에서 진짜 필요한 것을 써야지 잘 했네요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로 평가 받는 것이죠
저사람들 논리라면 류현진은 다저스 갈 때 입단테스트를 토플이랑 자소서로 받으라는 말인가?

인사과에서 바이트수로 자소서 필터링 하는게 아니라면야 저렇게 쓰는게 도움됩니다. 면접보는 실무팀장들은 그사람이 뭘했는지가 중요하지 성장과정따위 필요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전문기술직일 경우는 더 그렇구여
물론 그중에는 내용무시하고 분량이 적다 성의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사람들을 흔히 꼰대라고도 부릅니다

그동안 문제가 안된이유가
문제가 안되서 안된거였음.
자기 경력이 많으면 경력만 써도 이력서가 되죠.
굳이 구구절절 저는 학창시절에..
유년기에.. 제가입사를 한다면..
저의 희망은..등등 쓸 필요가 음뜸

근데 웃긴데 자소서까지보면서
판단해야하는게웃기네요. 진짜 얼탱무...아들좀 그만놔두면좋겠음.

그럼 자소서에 문재인 아들이다
우리 아버지 훌륭한분이다
그러니 나 뽑아줘 라고 써야하나요!!??
제가 보기엔 일부러 문대표 아들이라는걸 드러나지않게 쓴거 같아요
뭔말을 해도 알아들을런지 모르지만 걸고넘어질게 없으니 참 안쓰럽다 찌질이들~~

전 공대나와서 외국계 다니는데 자소서 딱 저렇게 썼어요. A4용지로 절반 조금 넘게 지원동기, 경력 정도만 간결하게 써서 내고 면접보고 붙었지요.
문재인후보 아들이 어떤회사를 어떻게 갔길래 구설수에 오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자소서네요.

디자인 영상예술 계통에서 포트폴리오를 보지 무슨 자소서 글자수를 따지고 있다니 .. 아무튼 한심한 농간입니다.
에휴..
자소설 쓰다 계속 광탈하는 분들 난안되는데 넌되네 빼앵애애애애액 부정!! 이라고 외치는꼴
어려서부터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다하는 외식한번 한적이 없었고

자소서를 잘 썼든 못썼든 논외로 하고
유력 대선주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서류인 자소서가
인터넷에 유포되어 온국민이 보게 되는
상황에 반대합니다.
더이상 이슈가 되지않았으면 합니다.

자소서'만' 놓고 보면 잘 쓴 것은 아닙니다만, 의혹을 제기할 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명의 디자이너가 있는 집안으로서 입사 시 자소서 보단 포폴에 신경 쓰는게 당연한 거겠죠.

생각해보면 저게 옳바른 자소서 아닐까요...
저기 있는 대부분은 확인 가능한 점이라는게...
에초에 뽑는사람이 그사람일대기를 알 필요는 없잖아요.
진짜인지도 알길이 없는거고...

현직 영상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분야는 구구절절 말하는거 중요하지않습니다
모든건 포폴로 산정됩니다
과도하게 쓰는거 오히려 안좋아합니다
영어? 스펙? 모르면 걍 외주하던지 프리랜서 씁니다
까놓고 말해서
아무상관없음 영상만 잘만들고 잘찍으면 끝임
저걸로 깐다는건 자신의 기술로 먹고사는 전문직들의
생리를 전혀 모른다는거임
솔직히 사무직과는(물론 대단히 힘든거 압니다) 다르게
자기가 잘하는걸로 먹고사는데 말이필요한가
보여주면끝입니다
단순히 이력서는 이사람이 우리에게 맞냐 안맞냐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일뿐임

영상업계 다니지만
면접이나 자소서는 까고말해서 술먹고도 붙음
포트폴리오가 진짜 대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