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엄청 그린 라이트 느낌인데요... ㅎㅎ 벽한칸 두고 서로 샤워하고 있음..ㅎㅎ 듀엣곡도 부르고... 헐...

그린 라이트는 개뿔...
'물좀 꺼주세요'부터 어긋났네요.
앞으로 샤워중에 갑자기 뜨거운 물이나 찬물이 쏟아지는 일이 자주 일어날 겁니다.
그래야 되구요. 꼭....

그만 하자~ 그만 하자~

주작임
암튼 주작임

샤워해서 깔끔해 지셨겠네요
하지만 거짓말은 하면 안돼요~

으음...

아랫층 : ....

출처에서 본인 얘기인거 티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주작임
암튼 주작임!

흥분된다학

제 생각엔
물좀 꺼달라고 한걸로
썸이 안생긴다면
원래 안될 인연이라고 생각하고요,
뭐야 저남자 하면서 이상한 사람이네
하다가 친해지는 케이스가 더 좋은 방향 아닐까요?
너무 소설인가

알고봤더니 옆집 아주머니....

벽속귀신 ㄷㄷㄷ

오 저도 옆집 남자랑 같이 노래 자주 부르는데
저도 남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소리~

그 날 이후 남자는 옆 집 처자를 한 번 보고자 의식적으로 기웃거렸다.
평소 같으면 1초도 안 되어 박차고 들어갔을 자기집 대문을,
마실 나온 고양이 마냥 한참을 어기적 거리다가 들어가는 일이 잦아졌다.
생활패턴은 비슷한 모양인데 처자를 보기란 쉽지 않았다.
재택근무하는 프리랜서 직종인가보다, 남자는 생각했다.
마주치기 힘들면, 인사를 할 기회라도 만들어야지,
남자는 선물로 들어온 스팸선물세트를 가지고 주인집을 찾았다.
아유 아주머니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이거 명절에 들어온건데 너무 많아서요 하하
아주머니도 드시고 이웃집 처자도 좀 나눠주세요 하하.
주인 아주머니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이웃집? 거기 지금 1년째 아무도 안 사는데에?
에이 아주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방음이 잘 안 되어서
매일 사람 소리가 나는데 ㅎㅎ 제가 방값이 싸서 참고 사는 거에요 하하
총각 무신 소리여~ 그 방값이 싼 이유는 재작년인가?
옆 방서 사건이 났기 때문이여 젊은 처자가 화를 당했다는구만
그 머시여 토막살인 사건인가? 세상 흉흉혀~~
나도 그래서 이 집을 싸게 산거라 그렇게만 안다니께?
오늘밤, 욕실에서 또 다시 노래가 들려온다.
머리 아닌 가슴으로 하는 이야기,
니가 싫다해도 안 할 수가 없는 이야기...

바디제품 선물 추천

여자입장에서보면, 썸이었는데 물꺼달란 소리에 '내가 그동안 혼자 삽질했나보다'
이불 팡팡 으헤에에에엥~~#%!@#%!#$^!#$!^  하고 한동안 샤워 안하다 엄마한테 등짝스매싱

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치킨먹자고 해보세요

치질?

커플 원래 안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달콤하다. 잘 되면 좋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