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와서 열었을때
재미도 흥미도 감동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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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필요한 것들만 샀는지 아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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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를 기다리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예요
정말필요한파데가올수도잇자나여 ㅋㅋㅋㅋ 그럼엄청두근두근하지않나염?ㅋㅋㅋ
인정...
몇년째 쓰는 스킨로션 또샀을 때...
매일 쓰는 섀도 떨궈서 또샀을 때...
잃어버린 인생립 또샀을 때...
어떤 색깔일지 어떤 발림일지 다 알기 때문에
설레지도 궁금하지도 않아여...
그냥 아 또 너 왔구나... 싶음 ㅠ
????? 전 태어나서 한번도 택배상자에 감동하지 않은적이 없습니다.(진지)
주문했다는 걸 잊어먹었다가, 택배 아저씨 문자를 보고 생각남.
쓰던게 다 떨어질때까지 박스개봉 안함...
일단 택배가 오면 궁디 둥실둥실하며 마중나가는게 무조건반사
ㅇㄱㄹㅇ ㅂㅂㅂㄱ
박스만 뜯고 뽁뽁이 삼주째 안뜯고잇어욬ㅋㅋㅋ
팩폭 다메요ㅠㅠㅋㅋㅋ
생각해보니 안보고 쟁인 역사가 없네요
경비실에서 제발 찾아가라고 전화옴
그러고보니 집 앞에 햇반이 와 있는데
아직도 안들어가고 밖이네요 ㅋㅋㅋ
신상이었으믄 칼퇴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