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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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1등급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제품 설치시간은 설명서를 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며 하나하나 천천히 따라하니 3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설치하고 어느정도 익숙해 지니 다른지역으로 이동설치시에는 10분 이내에도 가능할듯 보입니다.
설치후 제품을 두시간정도 가동해 보니 실외기 일체형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투인원 에어컨에 비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작동 5분정도 지나고 나면 냉각성능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일부러 11평 이상되는 작업실 마루에 설치 했는데..
7평짜리 에어컨으로 커버하긴 약간 부족하단 생각은 들지만 나름 쓸만한 성능을 내주는듯 합니다.
최저온도에 터보로 30분정도 틀어놓으니 추워지네요;;;
단점이라면 소음부분을 꼽을수 있는데..일단 모터소음이 기본적으로 들립니다.
비교하자면 서큘레이터 중간 단계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적응하니 더운거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잡소리로 들리는 부분은 에어컨 모터가 작동하면서
제품 왼쪽 필터 커버 부분에서 달그락 거려 거슬리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커버를 열어 필터가 떨리지 않도록 휴지를 모서리 부분에 살짝 끼워 울림은 줄어 들었습니다만..
보안점이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
내년쯤에는 더 완벽한 형태의 제품이 나올텐데.. 중요한건 내년이 아니라 지금이 더워 죽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