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6월 8일 집사람이 동네 정신병 모녀가 키우는 진돗개에 물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1. 현재 상황
- 지난 주 개주인이 경찰서 가서 진술
- 구청 경제과, 주민센터 복지과 비상 걸림 , 구청 경제과에선 찾아가서 개 소유권 포기 및 입양 보내길 적극 설득, 싫다고 버팀
- 집사람은 염증 치료 및 소독 치료 및 어제는 꿰매고 결찰서 가서 피해자 진술
- 남편은 이혼이고 나 몰라라
- 지난 주 일요일 애미년 찾아가서 피해자 남편이다 개 소유권 포기해라 하니 고개 절래절래
정신적, 외상적 피해 치료비 감당은 할 수 있나? 돈 없다
그럼 사과와 개 소유권 포기부터 하는게 맞지 않나? 하니 도망쳐버림
- 천만다행으로 오늘 남동생이란 사람이 주민센터 직원을 통해 저와 통화하길 희망
통화하니 동생은 정상, 아내분은 괜찮냐, 지난 번에도 개 때문에 벌금 내고 수습하고,
누나에게 개 포기하라 설득했지만 들어먹질 않았다, 동생이 대신 피해보상 및 합의 의사 있냐 물으니
합의금의 정도를 얘기 들어보고 결정하겠다 함
2. 집사람의 상태
물린 날 - 치료 받는 중 - 지금은 꿰맸습니다.
매일 치료 받느라 비용 발생, 상해진단서 10만원대 발급
정신과 치료 받았습니다.
우리 집도 개를 3마리 키우지만 집사람은 우리 집까지 오는 길에 있는
가해자 집을 지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돌아오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