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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호순이"

 

 

댓글
  • 드라쿨 2017/03/21 12:51

    예전 삼보 컴퓨터 광고에 나오던 그 백구...
    서울인가? 에서부터 진도까지 갔다고 하던데...
    그 춤추던 백구도 죽었겠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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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권만남 2017/03/21 15:50

    세진컴퓨터 광고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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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래니 2017/03/22 12:53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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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라소년왕눈이 2017/03/22 12:59

    저도 진돌이 한마리 키웠었는데 무지 영특한 녀석이었죠.
    마당에서 키우던 녀석이 초가을에 작별인사라도 하듯이 저를 보러 제 방까지 들어오더라구요. 전엔 절대 집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요.
    다음날 새벽에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찾질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절 부르시더군요.
    큰개 한마리가 계속 집주위를 맴돌아서 무섭다구요. 마당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때문에 흥분한 떠돌이 개인줄 알았는데 옥상에서 보니 들어올 곳를 찾고 있더라구요.
    옆집 대문도 발로 막 긁고 뒤쪽으로 들어오려고 집 주위도 한바퀴 돌고.....아마 옆집과 옥상이 가깝게 붙어있는데 그걸 알고 옆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옥상에 올라가는걸 좋아했었거든요~~
    그래도 혹 모르니 옥상에서 이름을 불러봤는데 바로 알아채고 제 쪽으로 뛰어오더군요.
    나가서 가만히 앉아있으니 제 품에 기대서 계속 어리광을 부렸네요. 눈밑에 상처도 확인해보니 집 나갔던 그 녀석이 맞았네요.
    나갈때 목줄하고 다른게 매져있었던걸 보니 아마 발정이 나서 나갔다가 다른 집에 붙잡혀 있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나갔다가 들어온게 일년정도 됩니다.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래더군요. 일년만에 집나간 개가 돌아왔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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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사랑1030 2017/03/22 13:0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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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rebulre 2017/03/22 13:21

    대전에서 진도 까지 찾아간 적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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