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디카 1대, 필카 1대 이렇게 출사나갈때 들고 다니는데요
아무래도 필름값도 부담이고, 컴퓨터로 만질때는 디지털이 화질이 더 좋아서
디지털로 주로 찍구요 (풍경은 특히나)
필름으로는 느낌이 깊은 사진이나 꼭 필름으로 담고 싶은 사진만 찍다보니
디카로 100장 찍을때 필름으로 3장 남짓 찍는거 같아요..
이게 필름사진을 좋아하는거랑은 상관이 없겠죠?? 그냥 특성차이겠죠?
그냥 갑자기 필름생활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의구심이 들어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14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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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디카 찍듯이 셔터 날리는 분들은 그리 만치 않을 듯 합니다.
음.. 그게 당연한거겠죠? ㅎㅎ
저도 디카와 필카를 같이 쓰는데
35미리 필카 쓸때는 디카가 화질이 더 나은것 같았는데
중형으로 넘어오니 화질과 색감이
디카보다 좋더군요.
그래서 35미리 필카 다 정리 했어요.^^
중형으로 넘어오니 현상, 스켄 비용이 더 나가네요.^^
저도 핫셀 503에 너무 푹빠져서 디지털렌즈추가할 돈으로 지금 중형에 입문하려고 돈모으는 중입니다
(자꾸 술먹으니 돈이 안모이는게 함정이지만;;..)
스캐너 사서 자가스캔하면 필름값만 좀 더들고 현상비는 비슷비슷하겠더라구여
사실 디카로 찍어서 별로인 사진은 필카로 찍어도 별로인 거 같아서.
일단 사진을 찍어야겠다 맘먹고 나갈 때는 카메라를 좀 여러대를 가지고 갑니다.
디카/필카만 놓고 보자면
거의 필카로만 찍고 디카는 실내나 셔터스피드 1/15초 이하로 떨어질 경우 디카를 서브로 꺼내는 편입니다.
많은 빈도는 아니지만, 혹 필름 자체의 위험? 필름 분실, 현상 실패, 초첨이나 노출 실패) 등을 염두해두어 디카로 백업촬영을 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같은 장소에서 디카/필카는 물론 여러 다양한 필름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결과물이 들쭉날쭉해서 뭔가 포트폴리오로 묶기가 애매해서요...
저는 디카를 잘 안들게 되더라구요
필름이 주는 손맛이 더 끝내줌 ㅋ
저번주 매화마을 갔는데 디카 300장 필카 0 장 찍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