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X+40-150Pro] 남한 산성과 주절주절...

프로렌즈 군 중에서 가장 늦게 들인게 40-150 Pro네요..
마침 제가 사는 곳에서 중고 거래가 있어서, 좋은 제품을 편하게 받았습니다. ㄷㄷㄷ
12-100하고 고민하다가, '12-100 들이면 12-40 안 쓸까봐'도 있었고, 막상 고민하던 차에 12-100이 예약되어서 40-150 Pro를 선택했네요.
2014년 출시 당시부터 눈여겨보던 렌즈이긴 한데, 올림 철수하고나서 들이니 기분도 참 묘하네요.
늦었지만 망원으로 찍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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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차도 쓴 김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한산성으로 향했는데요..
생각보다 시야가 좋지 못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해질녘 되니까 좀 나아지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조금 건지긴했네요.
풍경사진은 정말 날씨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재도전 해봐야겠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