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위험성

먹이준사람도 잘못...넘 근접해있었네요. 멀리서 던졌어야지...

말못하는 동물들이 저렇게 묶이거나 좁은곳에 고립되거나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요ㅜ동물을 좋아해서 몇십년만에 지역에 있는 동물원에 갔을때 제 방보다 좁은 우리에서 그저 철창 주위를 뱅뱅 돌기만 늑대의 모습이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ㅠ흙도 아닌 시멘트 바닥같은 곳에서 그저 밥그릇하나 있는 삶이 넓은 땅에서 자유롭게 살도록 만들어진 몸에서나온 그런 삶이 참 견디지 못할만큼 고통스럽겠구나..생각했어요ㅠ어릴때의 즐거운 기억에 데이트로 다녀온 동물원이었는데 부조리함을 알게된 나이에 가니 즐겁고 기쁜 곳이 아니었었어요. 그냥 저 곰이 묶여있는 모습을 보니 그때 생각이나면서 급 진지해졌습니당ㅎㅎ착잡한 영상이네요ㅠ

ㅜㅜ에구 안타깝네요 저런 큰 동물을 집에서 사육하다가 (고릴라였나) 공격당한 사람이 사망한 사례가 생각나네요

입장 바꿔서...인간보다 지능이 높거나 문명이 발달한 생명체가 인간을 저렇게 묶어두고 배고픈 인간에게 빵을 건냈는데, 그걸 먹으려고 두손을 뻗어 달려왔다고 우리에게 매질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ㅜ
왜 입에 넣어줄때까지 얌전히 기다리지 못하고 위험한 두손을 뻗었냐며 매질을 하고, 그들에게 위협을 주는 존재라고 인식하여 인간들을 안릭사 시킨다면...
우리는 그냥 배가 고팠을 뿐이라고...
우리의 두손이 당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줄 몰랐다고...
살려달라고, 살고싶다고...들리지 않을 우리의 언어로 울고 불며 외쳐 될 뿐이겠죠...

우리는, '통제되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원래 그런 동물들이 아니었지요.

보기에 딱히 공격적인 행동은 전혀 안하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야생동물이다 보니 힘조절이라는걸 모르니
장난 치는거처럼 보이는 대도 사람한테는 치명상이겠네요.
먹는거 빨리 달라고 보채는거 같기도 하고 먹을거 주는 사람한테 반갑다고 엉기는거 같기도 하고...
뭐 곰만 불쌍하네요....

곰(야생동물)이 위험하고, 제아무리 인간이 조련이라는 것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것을 간과한
인간의 안일함.
단 한 번의 가능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염두에 두지 않고 그것을 무심하게 허용한
결과의 당연한 현장.
하지만, 그 당연한 결과를 경악, 놀라움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고 받아들이는 현실.

곰이랑 사자랑 다를게 없음, 그냥 맹수임...밖에서 만나면 기도할 시간도 없음...ㅎㄷㄷ

일단 짐승은 무조건 조심해야 함

ㅜㅜ올 여름 시베리아 여행가는데. . .
텐트치고 자는데 곰이나 늑대들이 막 덤비고 하진 않겠죠?

동물들을 저렇게 가둬놓고 사육하는놈들이문제긴 문제네요
근데역시 동물은 위험해서 가까이가지않는편이 좋을듯해요
몇백명씩 잡아먹은 표범인가 그놈만봐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