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 당시 안중근 의사도 처음에 동학을 지지하다가 결국 관군편에 돌아서서 농민군 진압에 참여했다.
이는 사형 직전에 쓴 《안응칠 자서전》을 보면,
왜 그랬는지 알수있다.
그는 같은 동학출신인 농민군과 일진회를 동족으로 알고 있었다.
이는 동도서기론을 지지하는 온건 개화파이면서 근왕파 유생이었던 아버지의 영향도 있지만
백백교의 시조 백도교 교주이자 전봉준과 친척인 전정운이 동학 이름으로 온갖 나쁜 짓은 다 저질렸던게
결정적이였다.
또한 안중근뿐만 아니라 김구 역시 백범일지에서 인천에 수감되어 복역할 당시 무뢰배에 불과한 사람이 동학의 두령이었다고 자칭하며 약탈, 살인 등 강도 행각을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한숨 지었다고 했다.
쉽게 말해 지금 미국 경찰 사건땜에
시위를 핑계로 마트 털고 약탈하는 도적 놈들이 날뛰는처럼
우리나라 역시 동학농민운동 당시 순수하게 조선을 개혁하려는 농민군들도 많지만
동학을 자칭하며 약탈/방화하는 쓰레기들도 꽤 많았고 이들의 깽판에 김구랑 안중근처럼 실망해서 등을 돌린 사람들도 늘어났다.
사실상 동학농민운동이 실패하게 된 원인중 하나.
참고로 이 사건 때문인지 안중근은 다른 독립운동가들한테 반드시 독립운동할때 절대로 주위 민간인들한테는 피해주지 말라고 가르친다.
제대로 통제되면 이미 민란이 아니지
황건적도 본래 목적은 조정의 탐관오리 조지는거였다가 도적단된거랑 같은건가
백백교면 나중에 악명을 떨치는 사이비종교 아닌가
그만큼 각계각층이 못살고 억압된불만이 많았다는 뜻이기도함
제대로 통제되면 이미 민란이 아니지
황건적도 본래 목적은 조정의 탐관오리 조지는거였다가 도적단된거랑 같은건가
백백교면 나중에 악명을 떨치는 사이비종교 아닌가
맞음.
그때 죽은 백백교 수장 두개골을 포름알데히드로 말려서 국과수에서 최근동안 보관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만큼 각계각층이 못살고 억압된불만이 많았다는 뜻이기도함
사실 어쩔 수 없음
배운거 없는 농민들을 데리고 난을 일으켰는데 아무 사건사고없이 일어난다는건 기적이지
근데 어쩔 수 없다고 봐줄 수도 없지
동학이 실패한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게 꽤 큰 비중을 차지했을거라 생각함
이렇게 말해도 그냥 흘려듣는 ㅂㅅ들이 있음
그게 바로 진압으로 돌아서는 핑계는 될 수 없지. 단세포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