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측은 “나라를 망치는 ‘한남’ 정치에 문제제기하고 싶다면, 여성들이 광장에 나오면서 정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피고 싶다면 (강의를 들으러 오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보고 한번 써봅니다.
한남정치..
한남 어디서 많이 들어본 표현이죠?
그렇습니다. 메갈리아와 워마드에서 쓰인 단어 입니다.
어버이연합같이 극우단체에 주최하는 토론회에 운지란 단어가 등장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여성민우회는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진보정당에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메이저 여성단체이기도 합니다.
제작년 여성시대 사태를 시작으로 작년 정의당까지 수많은사람들이 고뇌하고 설득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한마디였습니다.
나는 메갈이다.
지금와서 메갈이 아니라고 슬금슬금 발빼는거보면 기가찹니다.
딱 하나만 물어보고싶습니다. 여성단체 진보단체가 아닌 정상적인 시민단체에서
그것도 해당 업계의 꼭대기에 위치하는 단체가 운지라고하시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근본부터 썩은 집단들이라 어디부터 손 대야할지 ㅋㅋㅋ
일부 잘못된 페미니스트들이 양성평등 운동을 잘못된 논리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정말 가슴아프고 화가 나는 일이 맞아요.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글이 올라올때마다, 어딘가에서 진정한 페미니스트들, 진짜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여성과 남성들이 싸잡혀 목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_) 올려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어떻게 특정 집단이 사용하는 밈을 고대로 사용하면서 그 집단과의 차별성을 주장할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 집단과 선을 긋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벌써 온 건가요??
제정신인 여자, 아니라면 제정신이 있는 남자라도 하루빨리 정치적 집단화를 이뤄야합니다.
안그러면 세상은 힘있는 자의 편이죠.
메갈 워마드 =\= 패미니즘
메갈 워마드 = 열등감에 사로잡힌 여성 쓰레기
요즘 여성단체들을 보면 무능한 운동권 정치인이 생각나네요. 한때는 우리가 고마워할만한 많은 공을 세웠지만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타락해서 민심과 멀어진...
정치권에 노사모 세력이 나타나 정치를 개혁한 것처럼 페미니즘도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상상속의 좋은 페미니즘은 없습니다.
페미니즘에 분파가 많다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을 억압 계층으로 보고
남성 기득권을 향해 투쟁하는 계급운동이에요.
페미니스트를 막연히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고
지금까지 핫했다가 슬슬 가라앉는 이슈인
여군 간부 및 군가산점도 그들의 작품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평등을 지향했던 적이 없고
모든 혐오를 배격하고 평등을 지향할 사람이라면 그 이름에 집착할 필요가 더욱 없습니다.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해도 여혐
여성이 하는 일을 남자가 안도와주면 여혐
아몰랑 다 여혐
그럼 숨쉬고 있는 나도 여혐?
히익....
착한 페미니즘은 없습니다.
답은 양성평등 뿐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좋게 쓰일 수도 있을텐데...
일부 몰지각한 그룹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독점하는 바람에
정말 좋은 뜻으로 여성 인권 신장 운동하시고 노력하시는 분들까지 힘들게 만드네요ㅠㅠ
나도 오늘 자고 내일부터는 페미니즘해야지.
민우회 수준이면 '일부'라고 할 수도 없음... 아니 우리 당하고 직통 연결된 단체인데 이건 뭔 ㅆ.... 완전 암덩어리네
그냥 운지거리면서 일베라고 불리는건 싫은 놈들 아닌가 이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