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본 드라마 각시탈

뭐야 전혀 위화감이 없잖아.

어… 그나마 올바른 역사의식에 찬사를!

주원상 칵코이!!

그래 바로 이게 올바른 문화수출이지

아 맞다 저기는 세연짱해도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추천 즐찾 부탁드립니다 한글패치 오지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시탈이다!
드르르르뜬!뜬!

그런데 어떻게 번역한거에요?
어색한 감이 있지만 번역 꽤 잘했네…????

ㅎㅎㅎㅎ 실시간 반응이 실제로 이럼.ㅎㅎㅎ 각시탈이 나타났다니까 환호하고 ㅎㅎㅎ

이게 의미심장한게 .. 우리나라에서 이런 문화컨텐츠를 재밌게 많이 만들수록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일본사람들이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게 해 줄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일본에도 나쁜 놈이 있겠지만, 환경 탓에 잘 몰라서 나빠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 그런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네요 ..

각시탈 저도 못본건데 한번 봐야겠네요!!

각시탈 안보신분 꼭보세요. 전 그때 단소로 동생 엉덩이 두들겨서 발차기 당했어요.

우와 저거 어플이 따로 잇는건가요?
어플 이름 알려주실분...?

각시탈 보면 일본이 아주 악랄하게 묘사되진 않아요.
1대 각시탈인 이강산은 자기 동생 총에 맞아 죽고...
이로 인해 강토가 각시탈을 이어받긴 하지만...
아무튼 강산과 강산의 어머니를 괴롭히고 집에 불 지른것도 전부 조선인들 이었죠.
매국노 최명섭, 우병준, 이시용, 박인삼, 조영근 같은 놈들도 자주 나오고...
조선 아이들을 가르치고 강토의 뒤를 봐주고 조선의 여인을 사랑한 기무라 슌지...
나중에 형이 죽고 형 자리를 이어 받으며 악하게 변하긴 하지만, 결국 자기 손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죽인 죄책감에 자살까지 하고...
콘노 코지 경무국장은 조선인에 대한 편견 없이 실력있는 자를 중용해 강토를 총애하고
아베 신지라는 종로 경찰서 순사는 조선인 이강토에게 충성을 다하고 일본인에게 부당하게
당하는 조선인을 볼때마다 안타까워 하고...
그리고 홍주 호위하는 그 일본 무사... 이름 기억 안나는데 엄청 멋있게 나오죠...
조연 이상 중에서 실제로 악인 역할의 일본인은 켄지와 켄지의 부하인 코이소, 그리고  기무라 타로 정도...
실제로 악역과 선역이 일본인과 조선인 모두 섞여 있으며 특별히 일본의 악행이 두드러지게
묘사되거나 그런게 아니라 일본인이 보더라도 크게 부담이 없을 정도죠.
보는 내내 일본의 악행을 너무 순화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