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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위로해주세요..

진짜 남에게 해 한번 끼치지않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장남이기에 우리가족 행복하게 해주고싶에 20살때부터
대학도 갈형편안되 열심히 일하며 살았습니다.
제 자영업하는 걸 목표로 삼으며 모으고 또 모아 25살이라는 나이에 제장사도 했구요.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겨주신 빛이 억단위에. 가게도 팔고 신불자도 되고.
그래도 법을통해 최대한 막았습니다.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 살며  동생 공무원준비 뒷바라지 하며 아픈 엄마 걱정하며  우리 조금만힘내자 하며 살았습니다
어느듯 30대 초반이 넘어가는데 또 믿던지인에게 돈도 사기당하고...모아논건없고..제 꿈은 멀어져만가고..
엄마는 매일 아프셔서 잠못드시고..엄마 아파서 몇시간동안 못주무시는거보다가 이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혼자 새벽에 국밥집에서 혼술하네요.글이 두서없네요 .
진짜 30넘는 인생 열심히 살았는데 왜이리 나아지는게 없을까요.. 항상제자리 걸음.저보다 더 힘든여건 힘든상황 이신분들 많은거 알지만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작은 위로라도 듣고싶네요ㅎㅎ지금 이 순간도 많은분들이 잠못들고 힘들겠지만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댓글
  • 뿌우 2017/03/17 03:43

    힘내세요. 열심히 사신만큼 꼭 보상받는날이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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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ltZ 2017/03/17 03:44

    힘내세요..새옹지마라고 언젠간 좋은일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 힘들어도 나중엔 웃을일이 많으실거에요 착하게 살아왔으니 그대로 받을거에요 제가 응원할게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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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Jpa 2017/03/17 03:45

    지인을 믿지마세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지금까지 잘 걸어오셨네요
    그러나 저는 본인을 위한 삶을 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견디는 만큼만.. 가족의 모든 짐을 지려고 하지 마시고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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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Jmb 2017/03/17 03:49

    짧은시간 글보시며 좋은말씀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펑펑 울고나니 좀 후련하네요ㅎㅎ
    내일부터 다시 또 마음 다잡아야죠 우리모두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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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poa 2017/03/17 04:21

    많이 힘들죠 맘놓고 기댈 사람도 없고 현실은 답답한데 나아지는것도 없고...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어요. 앞으론 정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내일은 오늘보다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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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우라이더 2017/03/17 04:53

    이제부터 꼭 행복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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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diY 2017/03/17 05:07

    저랑 비슷한 나이신 것 같네요. 같이 힘내보아요 :) 우리 꼭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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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5ra 2017/03/17 08:14

    열심히 살면 그 만큼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정말 힘드실꺼 같아요. 거기다 또 지인에게 사기면 그건 돈이상의 배신감에 너무 힘들죠.
    꼭 떨치고 일어나실 수 있을껍니다. 열심히 살았던 그 가락이 어디 가는거 아니거든요. 인생에서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아직 안온거 봐서는 몰아서 오려나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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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살아봐 2017/03/17 15:10

    우린 아직 젊으니 다시 이 악물고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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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밧드의보험 2017/03/19 11:43

    가난은 나의 힘.
    저의 술안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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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오늘나를 2017/03/19 11:49

    힘내세요... 멋진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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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2Vma 2017/03/19 11:51

    의미없는 위로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래도 힘낼 날이 올거에요. 신이 있다면 분명 기억하고 보상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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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GRpa 2017/03/19 11:55

    힘내세요! 제 남편도 그랬는데요. 잘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을 위해서 사느라 자신을 챙길새도 없던 분들에게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라고 느끼는 시간이 있다는게
    앞으로 인생에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인이 좋아하는 것 본인이 즐거운것을 위해 사세요. 진짜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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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를단뚱이 2017/03/19 11:57

    분명히 좋은날 올거에요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제가 뭐라 위로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분명히 좋은날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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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7/03/19 12:02

    이리와요. 몇번이고 안아드릴게요..
    제 힘 가져가시고 근심걱정을 제게 주시면
    제가 조금이나마 버려드릴게요. 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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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man 2017/03/19 12:07

    드릴 것이 추천과 댓글 밖에 없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위인이 따로 있나요 작성자님 같은 분이 위인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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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륨5mg 2017/03/19 12:18

    형님.... 형님... !!
    언제나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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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바보 2017/03/19 12:37

    앞으로 남은 날들에서는 아프고 힘든 날이 적었으면 좋겠네요
    지칠땐 조금씩 쉬어가도 좋으니
    힘내주세요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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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웃기웃39;ㅡ39;) 2017/03/19 12:40

    힘내자구요
    저도 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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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태로운세상 2017/03/19 12:42

    힘내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열심히 사시다보면 언젠가 이런 때가 있었지하며 웃으실 날이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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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Foa 2017/03/19 12:48

    힘내세요..! 저도 힘 얻구 갑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느낀점이 많아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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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촌팔뚝고모 2017/03/19 12:50

    토닥토닥... 정말 멋지고 건강한 분이시네요.
    많은 일을 겪고 상처도 많이 받으셨을 텐데 벌써 다시 한 번 더 힘내서 일어날 준비를 하셨네요. 존경합니다!
    잘 되실 겁니다. 잘 되실 수밖에 없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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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pvb 2017/03/19 12:51

    힘들다고 털어놓는 글 끝에
    다시 일어설거라는 의지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항상 담겨져있네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아요
    님은 멋진 사람이에요
    분명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거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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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오 2017/03/19 12:51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잘 해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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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벽 2017/03/19 12:51

    열심히 사시는 분이네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상황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좀 더 힘을 내시고...
    이 또한 지나갈거예요.
    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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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안로드 2017/03/19 12:5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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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2tmZ 2017/03/19 12:59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억대 빚을 남겨주셨다 하셨는데, 상속포기라고 들어보셨는지... 빚도 상속포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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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hkY 2017/03/19 13:00

    힘내세요.... 언젠가 10년 동안의 전세금 관련한 댓글에서
    그동안의 공덕이 어디가지 않는다. 언젠가는 복받을 거라는 댓글을 읽었습니다.
    착한 마음씨로 사셨고 이제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봐주고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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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의마도서 2017/03/19 13:04

    토해내세요.
    고통스러운거 다 토해내시고 개운해지세요.
    잔인한 말이겠지만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저희는 작성자님의 힘든 일들을 들어드릴수는 있어요.
    작성자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혼자서 떠안고 계시지 마시고
    다 토해내시고 조금이나마 후련해져서 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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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dlY 2017/03/19 13:09

    너무 힘드시겠지만..힘을 내십시오.. 얼굴도 모르지만 글쓴이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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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반메갈이다 2017/03/19 13:09

    개인의 문제라고만 보기에는 사회구조적인 부분들이 너무나 큽니다. 혼자만의 고민도 아니고 같이 고민하는 분들 많습니다. 나랑 같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위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자라기보다 여러사람이 같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혼자 동떨어졌다는 고립감이 덜 드는건 사실입니다. 섬처럼 떨어져서 사는 것 같지만 우리 모두는 다 연결되어 있으니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려 들고 그런 의식들이 쌓이고 모이면 좋은 방향으로 바뀔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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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렁이 2017/03/19 13:11

    힘내세요 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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