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렌즈를 쓰다 줌렌즈를 쓰면 심도보다는 셔속확보가 더 아쉽긴하네요

1.4와 2.8의 차이 그리고 2.8과 4.0의 차이가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 오묘한 경계선에 위치해있는 기분입니다.
주말에도 예식장에서 잠깐 몇장 찍다가 최저 셔속을 잠깐 1/125로 해놨는데
그걸까먹고 야외에서도 1/125로 설정해뒀네요
좀 어둑어둑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대낮이었는데
셔속이 1/125라 그날 사진 다 버렸네요 (애들 노는 사진)
하필 반주를 마시고 찍어서 리뷰도 안하고 막찍었다는..
(핸드블러+모션블러)
1.4~ 1.8이면 어두운 날씨에도 못해도 1/250이상은 나와주는데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단렌즈만 쓰다보니 제가익숙치 않아서 그런거지만
좀 아쉽습니다.
참 감도를 포기하고 셔속을 확보하자 매번 생각하지만
감도가 몇천이상 올라가있는거 보면 막상 또 셔속을 내리게되네요;
이놈의 고감도병은 크롭바디부터 시작해서 그런가 감도올리면 죽는줄알아서 그런가 봅니다.
탐론 70180과 시계륵 조합은 계속해서 만족감은 주지만 또 다른 한구석에선 아쉬움도 함께 존재하네요
탐론 70180은
쓰다보니 종합적으로
줌이되는 85.8 정도로 보면 딱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