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의 미래에서 실험을 통해 시간선을 타고 시간여행하는 능력이 생긴 히어로, 웨이브라이더
웨이브라이더는 모든 히어로들이 다 사망하고 오직 단 한명의 악당 '모나크'가 독재하는 세상에서 넘어왔다.
그는 모나크가 과거의 히어로가 타락해 악당이 되었을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해
1991년의 현재로 넘어와 세계를 누비며 누가 미래의 모나크가 될지 찾아나선다.
메트로폴리스에서 슈퍼맨과 조우한 웨이브라이더는 자신의 능력으로 슈퍼맨의 미래를 읽어낸다.
수많은 사건과 가능성으로 인해 미래는 정해져있지 않기에 확신할 수 없지만,
최소한 어떤 사건으로 인해 슈퍼맨이 독재자로 타락할 수 있는지 가능한 경우의 수 중 최악의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웨이브라이더
국제범죄조직인 인터갱은 오래전부터 메트로폴리스 암흑가로 잠입해 들어와
메트로폴리스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품고 있던 중, 슈퍼맨의 지속적인 방해에 분노한 나머지
슈퍼맨을 위협할 용도로 핵탄두를 가져와 숨겨놓다가
그만 치명적인 실수로 탄두가 터지고 메트로폴리스는 지도에서 영영사라지고 만다.
순식간에 연인 로이스레인과 동료들을 잃고만 슈퍼맨은 이 날부로 모든 사고관이 뒤바뀐다.
인간들에 대한 신뢰를 포기한 슈퍼맨은 모든 국가들의 원자력과 관련된 시설들과 핵무기들을
강제로 파괴하고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등을 독단적으로 압류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비밀리에 개발하던 핵잠수함을 침몰시키는 건 덤
단순히 미국만이 아닌, 러시아, 중국 등 핵보유국 모두가 슈퍼맨의 감시에
놓이고 중요한 전략무기들이 뺏기거나 파괴당한다.
슈퍼맨의 독단적인 행동에 점차 세계기구와 정부들은 물론, 초기에 지지하던
시민들마저도 슈퍼맨의 동기와 행태에 의구심을 갖고 그를 위선자, 독재자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슈퍼맨이 자칫 세계질서와 국가안보에 큰 위협거리가 될거라고 판단한 미대통령은
비밀리에 배트맨을 만나 슈퍼맨을 막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슈퍼맨이 이전에 침몰시킨 핵잠수함에 미처 탈출하지 못한
해군 7명이 있었다는 사실도 털어놓는다.
즉, 슈퍼맨으로 인해 무고한 인원들이 죽게 되는 상황이 온 것.
배트맨은 비록 그간 슈퍼맨의 변화와 과격한 방식이 걱정은 되었어도 최소한 슈퍼맨이
살인은 하지 않는 존재라며 미 정부의 제안을 잠시 보류한다.
개인적으로 클라크를 만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과거의 슈퍼맨으로
돌아올 것을 설득하지만 이미 메트로폴리스와 로이스레인을 잃은 뒤로 슈퍼맨은 되돌아갈 마음이 없다.
미 정부의 해군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의심스러웠던 배트맨은 로빈을 시켜
미군 기밀문서를 확인하게끔 하고, 실제로도 해군이 미처 탈출하지 못한채
수장당했다는 보고서를 확인하게 된다.
지속되는 슈퍼맨의 파괴행위를 보다못한 국제기구는 저스티스 리그를 불러
슈퍼맨을 막아보려 하지만 슈퍼맨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이 과정에서 슈퍼맨과 대결하던 마션맨헌터는 슈퍼맨에 의해 불구덩이에 떨어져 죽고만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멀쩡하지만, 과거 불에 대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마션맨헌터는 정신적충격으로 인해 쓰러진 것.
로빈을 통해 미 해군의 사망과 더불어 동료였던 마션 맨헌터의
죽음까지 전해들은 배트맨은 더이상 클라크가 자신이 알던 슈퍼맨이 아님을 확신한다.
그렇게 슈퍼맨을 막을 최후의 수단을 강구하는데...
로이스 레인 사망 이후, 스몰빌의 오랜 친구였던 라나 랭과 결혼해 지내던
클라크는 배트맨에게서 고담시에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그곳의 배트맨은 이미 완전중무장을 한 채 슈퍼맨을 기다리고 있었다.
슈퍼맨 : "크라임 앨리. 배트맨에게 이 곳보다 중요한 곳은 없겠지."
배트맨 : "내 부모님은 오래전 이곳에서 돌아가셨지. 그리고 오늘 밤.. 내가 죽어야한다면 이곳에서 쓰러지겠지."
"넌 위험한 존재야."
배트맨 : "오래 전 렉스 루터가 잃어버린 반지가 있었어. 널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낸 그 반지."
"크립토나이트. 너가 그렇게 부르던 이름이었지."
"자넨 언젠가 자신을 쓰러뜨려야 할 날이 찾아온다면, 막을 방법은 단 하나 뿐이라고 했어."
"그리고 내게 이 반지를 주었지.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맡기겠다고."
슈퍼맨 : "적어도 오늘은 아니야!! 누구도 날 막을 순 없어!!"
배트맨 : "미군의 핵잠수함을 침몰시키던 사건을 기억하나?"
"그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읽었고 거기에는 진짜로 수장당한 해군들이 있었어."
"너의 무지함과 경솔함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야했다고!"
슈퍼맨 : "거짓말! 내 초시야로 잠수함을 똑똑히 다 확인했어!"
배트맨 : "그 잠수함은 핵잠수함이었어! 곳곳에 납 격납고를 둘러싸고 있었지."
"진짜 너의 초시야로 모든 곳을 다 확인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
"그 막대한 힘을 가지고 신처럼 굴며 인류를 내려다보는 존재가 된 이상,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죽어갈지 모르지!"
슈퍼맨 : "아니야 그럴리 없어! 난 신중하게 행동했다고! 나로 인해 사람들이 죽었을리 없어!"
배트맨 : "그래서 일곱 명의 해군이 죽어야했나?"
"그래서 존 존스가 화염속에서 허덕이다 죽어야했나?"
"나라고 너와 이렇게 죽기를 각오하고 맞서고 싶진 않았어."
"누구도 손에 피를 묻히고 싶어하지 않는 더러운 일을 떠맡고 싶진 않았다고!!"
배트맨 : "하지만 내가 하지 않는다면, 이 세계에 두 번 다시 기회는 없을지도 모르지."
슈퍼맨 : "배트맨.. 부디.. 이러지 말게....."
배트맨 : "더이상 내게 말하지 마! 그런식으로 말 걸지 말라고!!"
슈퍼맨 : "...꼭... 약속해줘... 어머니와... 라나를 보살펴주겠다고..."
배트맨 : "약속하지... 클라크... 약속해..."
"너무나 미안해.. 정말.. 정말로 미안해...."
슈퍼맨 : "로이스......"
배트맨 : "결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어."
"적어도 이보다 더 명예롭게 죽을 자격이 있는 남자였다고."
"훗날 나도 그처럼 잘못된 길을 걷는 날이 온다면, 누가 나에게 올지 두려울 뿐이군."
로빈 :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뿐이에요, 브루스."
배트맨 : "아니. 결코 이 일에 옳았다는 말을 함부로 붙이지 말게."
"결코."
크나모였다니...
와 예상도 못한 캐릭터였다...
모나크 영단어 스펠링 거꾸로 해봐
선을넘어버린슈퍼맨이 무서운걸보고싶다면 인저스티스 추천
그래서 결국 모나크는 누구였음?
모나크 영단어 스펠링 거꾸로 해봐
크나모였다니...
와 예상도 못한 캐릭터였다...
하여튼 모나크는 아녔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