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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씁쓸한 119 신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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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오늘 아들 생일인데 놀아 주지도 못하고ㅜ 장사하다 틈내서 애 봐주시는 감사한 장인,장모님과 식사했네요.

얼른 먹고 다시 가게로 오는데 좌회전 신호 대기중 인도끝 찻길에 위험하게 앉아 계신 할아버지를 봤네요.(최근 사고난 표식 있는 곳) 신호 길었는데 아무도 도와 드리지 않더군요.. 좌회전 후 옆쪽에 차대고 얼른 가서 부축해 안쪽으로 이동 시켜드렸어요(도와주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가족분들 전화번호 모르셔서 119 신고 후 도착해서 할아버지 도와 드리는거 보고 다시 가게로 왔네요. 제가 봤을때 그렇게 계신건지 그 전부터 그러셨는지 모르지만 봤을때도 아무도 관심도 안갖는거에 쫌 씁쓸했습니다. 코로나다 뭐다 다들 삭막해서 그런건지..

무튼 더워지는 요즘 건강 조심 코로나 조심 하세요!!

댓글
  • 가진것없는자 2020/05/24 16:38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당 !!
    항상 행복이 가득하세용

    (NJW7bI)

  • 올갱이국밥 2020/05/24 16:39

    타인에게 관심을 두는 것도 사랑입니다. 수고하셨어요.

    (NJW7bI)

  • 아이삼공e 2020/05/24 16:55

    조심히 집으로 돌아 가셨을겁니다 수고하셨어요

    (NJW7bI)

  • 포카리스왜그 2020/05/24 18:15

    좋은 일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NJW7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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