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님이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신 뒤에도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재단과 민주당을 향한 검은 그림자는 좀처럼 걷히지 않았다”며
“지금도 그 검은 그림자는 여전히 어른거리고 있다. 끝이 없다. 참말로 징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 이겨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다.
제3기 민주정부,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대통령님이 주창하셨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이 그저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역사의 주체로 서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