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티타늄 스킨, 아이맥 프로 스킨 부착 (feat.지나치면 병)

안녕하세요, 알파 마운트입니다
오전에는 거의 글을 잘 올리지 못하는 편인데
어제 개인적인 크고작은일들이 있어 한숨도 못잤네요 ㅜㅜ
덕분에?! 오전에 뻘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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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제가 구입한 스킨은 18105g (크롭렌즈지만, 영상에서는 발군입니다)
85GM, 1635GM 총 3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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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GM은 이미 노르딕 블랙이 부착되어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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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스킨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원단이 좋아도 사용하다보면 까지고 벗겨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1635GM은 제가 가진 렌즈 중 가장 잉여스러운 녀석인데...
왜 항상 이놈만 잘 까지는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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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요놈을 블랙에서 티타늄으로 변신 시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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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질 중 가장 힘든 작업!
그건 부착이 아니라 '제거' 입니다. 기존에 붙어있는 스킨 제거 시간이 부착시간보다 더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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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놈은 고오오급 원단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저 인장력입니다
일반적인 스킨은 벗겨낼때 중간에 툭툭 찢어지거나 끊어져서 참 곤욕스러운데
끊어짐 없이 한번에 벗겨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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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재활용도 가능할 수준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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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링, 포커스링은 어차피 같은 스퀴드 그립일테니 벗기지 않고 그외 파트를 모두 벗겨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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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렌즈의 G 로고와 티타늄이 잘 어울려서 과연 GM과도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괜찮은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1635GM, 85Gm, 2470GM 요 세놈은 구경이 비슷해서 장롱속에서 매번 꺼낼때마다 확인하면서
꺼내느라 너무 불편했는데. 이제 확실히 '컬러'로 구분이 가능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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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차없는 피팅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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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8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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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딱지와 색조화가 제법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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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체결해보면 더 있어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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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GM은 조리개 조절링이 다른 GM 렌즈들과 조금 다른 구조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완벽한 피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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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금계륵이 노르딕 블랙입니다.
이제 렌즈 구분이 확실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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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650 번들을 밀어내고 최애 렌즈로 등극된 181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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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패턴이 한정적이라 여태껏 골라보지 않은 패턴을 선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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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르딕 계열이 이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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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 표준화각단 층입니다. 좌 금계륵 우 1635GM 확실히 구분이 가능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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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단 층. 135GM과 85GM은 구경차이가 있다보니 색이 같아도 구분이 되지만.
블랙 두마리 있는것보다 그나마 화사한 한마리가 들어가니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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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레귤러 층. 이제 스킨 보고 어떤 렌즈인지 구별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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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렌즈 스킨질 후기였고.
'보호'가 되지 않으면 사용을 못하는 중병에 걸린지라..
이 스킨을 아이맥 프로에도 적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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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한 매트한 느낌의 스킨을 전면 패널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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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이맥 프로의 블랙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 수준이라 괜찮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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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7인치 LCD 보호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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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부착해본 LCD 보호필름 중 역대급으로 큰 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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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느낌의 올레포빅 코팅이 되있어서 지문 / 유분이 안묻습니다
크기가 커서인지 상당히 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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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딱 들어맞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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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측은 1mm 정도 튀어나왔네요 ㅜㅜ... 저걸 다시 뗏다 붙일지 그냥 내비둬야할지 갈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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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술 더 떠서 양모 재질의 커버까지....
이정도면 정말 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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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프로는 컬러가 블랙이다 보니 먼지 쌓이는게 고스란히 보입니다
매번 물티슈로 닦아내는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곤욕스럽고.
먼지를 그냥 내비두자니 성격 상 그걸 또 보고 견디질 못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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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면부는 먼지가 쌓여도 위치 때문에 닦아내기가 애매한데
후면부까지 커버가 되니 한결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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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지나친 스킨질의 폐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