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하루, 혹은 한달간 혹은 몇년간 느껴본 카메라에 대한 소감을 쭉 적어볼까합니다.
두서없고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볼까합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없습니다.
사진도 정말 모릅니다. 밑밥까는게 아니라 정말 모릅니다.
하지만 주관은 있습니다.
1. 결과물이 좋아야하고
2. 그러기위해선 핀이 잘 맞아야하고
3. 찍을때 쾌적해야하며
4. 찍는 맛이 있어야한다.
6D를 쓰다 뭔가모를 바람에 처분하고 nx1으로 넘어갔습니다.
모르겠네요 그전에 결혼하다가 6d를 팔았고(결혼자금..이때 렌즈도 많았떤거 같은데 ㅜㅠ)
다시 카메라생활을 하고싶어서 nx1을 들인 듯합니다.
하지만 판형에서오는 한계와 d750의 우수함때문에 d750으로 넘어간듯합니다.
(잘 기억이 안나네요 3년쯤지났나..)
여튼 아주 잘썼습니다. 훌륭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50일은 셀프촬영 100일 200일은 꼽사리 촬영을 했습니다.
이곳저곳 가서 찍어주기도 했구요..
결과물은 언제나 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미러리르 풀프레임 소니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 몇년간 ovf만 쓰다보니 evf에 대한 이질감이 확 느껴지더군요; 블랙아웃이라 해야하나요?
(사실 전 예전에 evf적응 못한다는 사람 보면 이해를 못했습니다. 제가 nx를 꽤 오래 썼거든요;;)
그리고 셔터소리가 넘 맘에 안들었습니다.
좀더쓰면 충분히 적응했겠지만 소니 렌즈...비싸도 넘 비싸더군요.
서드파티들은 호환도 잘 안됩니다. 어댑터를 쓰면 된다지만 그러면 아이들 촬영에서 제일 중요한 동체추적이 안되더군요...
여튼 뭔가 한계를 느끼고 또 실수를 하여 d750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기변 비용이 생긴터라 돈이 남아서 렌즈를 이것저것 샀더니.. 또 한도끝도 없더군요..
근데 렌즈를 이렇게 많이 추가해놨는데 나중에 니콘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더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첨에 너무 비싸서 접근하지 못하던 오막포를
그것도 신품으로 지르고 말았습니다.
중요한건
1. 렌즈의 호환성이 좋아야한다.
-> 캐논은 자체렌즈도 많고 서드파티도 구하기가 쉽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2. 애써 외면해오던 색감이 좋아야한다.
-> 니콘 쓸때 변명이었던것 같습니다(색감 그게 뭔데? 어차피 보정할것을 이라고 했죠) 애 키우니 넘 바빠서 보정할 시간이 없더군요. 그냥 아이가 이쁘고 뽀사시 나오는 캐논이 최고인것같습니다. 하드 용량 늘릴 돈도, 보정할 시간도 없는데 캐논의 jpg는 저에게 최적이더군요
3. af신뢰성이 높아야한다.
-> 구라핀? 예전말이더군요. 라이브뷰 af및 위상차 등 모든게 아주 좋더군요
싸구려 50mm stm렌즈쓰는데 이리도 만족스러운데 고속 모터를 쓰는 렌즈들은 얼마나 더 좋으련지요.
4. 라이브뷰 촬영
-> 와.......이거 너무 좋은거 아닌가요? 전 솔직히 오막포 사기전에 이게 그냥 쓸만한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브뷰 촬영만해도 웬만한건 다 찍겠더군요; 미러리스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50.8밖에 없엇지만 이 싸구려 렌즈로도 이렇게 잘잡히는데 ..;;허허;;;
그냥 라이브뷰 촬영만 써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동영상도 얼굴인식률이 아주높고 엄청 잘찍히더군요;;
휴...장인어른이랑 술한잔하고와서 적느라 내용이 잘 정리가 안되는데
하고싶은말은
캐논의 색감
캐논의 렌즈 호환성
니콘 만큼의 af
소니의한테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라이브뷰 촬영
이 모든 장점들이 다 모여있는 바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막포도 오막포지만..
이싸구려 12만원렌즈...
좋아도 너무 좋은거 아닌가요;;;;;
이런렌즈들도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색수차, 플레어 뭐 이런거보다 선명하고 이쁘게 나오면서 가벼운렌즈도 꼭 있어야 된다 생각하니깐요...
소니의 센서? 정말 좋습니다. 로우패스필터 제거하고 이면조사 어쩌고 ..
아무리 좋은들 뭐하겠습니까 전 인물사진을 찍는 사람인데요...허허;;
나중에 야경을찍고 풍경을 찍으면 더 좋은 센서가 필요하겠지만
진짜 아빠 사진사가 가장 필요한
af
색감
동영상
이 세마리 토기를 모두 잡은 캐논..
진짜 메이저 회사라 대충만들어도 잘 팔리겠지만 지금은 신경쓴게 보입니다.
분명 단점도 존재하겠지만
정말 우수한 카메라같습니다.
적다보니 니콘과 소니를 간접적으로 깠지만
니콘은 까일만하겠지만
소니는 사실 훌륭합니다. 그냥 갠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비쌀뿐이지..근데 캐논도L렌쥬들 어마무시하죠 ㅠㅠ ㅋㅋ그래도 구형들에 대한 선택지는 있으니..ㅎㅎ;;
어휴;; 글적다가 술이 더 올라오네유;;
사진은 원래 잘 못찍지만
아직 적응을 못한탓도있어 더 형편없네유 ;
그래도 오늘찍은 사진중에 맘에드는거 몇개 올려봅니다.
많이찍다보면 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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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4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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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터에선 사진들이 핀이 안맞은듯 보이네요
몇장은 안맞았습니다 정면으로 걸어오는 아이를 라이브뷰촬영으로 찍기는 힘들긴하더군요
핀안맞아도 괜히 맘에 드는것들 골랐습니다.
신쩜팔이 좀 느리긴하네요
오막포 사고픈 6디 유저ㄷㄷ
ㄷㄷㄷ..육디도 동적인 사진엔 최고아닌가유....육두막은 하극상할거같음.....ㄷㄷㄷ 오막삼은 확실히 바를듯요
부럽부럽...그래도 사진느낌은 정말 좋아요.
렌즈도 좋은거사고 실력도 늘리면 잘나올거같아요 ㅠㅠ 이제 다시 노력해봐야죠 감사합니다
오막포 사고픈 5d 유저
5d사진이 이쁘긴 젤 이쁜듯요 ㅠ
저는 펜탁스 올림푸스 쓰다가 우연한 기회로 캐논을 써봤는데 제일 무난한회사인거 같더라구요 렌즈들 구하기도 쉽고요..사실 일반적인 사진이면 50미리랑 35미리 정도면 어지간한건 다찍을수있지요.전 예전에 프라스틱 쩜팔쓰다가 떨궛더니 부서져서 점사로 들였는데 만족합니다 바디는 5d이고요.렌즈는 28-75에 쩜사 두개인데 나중에 사무방하고 만투정도 들이려고 합니다
사실 만투써보려고 캐논써보는것도 있어요 ㅋㅋ
저 만투써보는게... 소원이자 로망인디...사서 내치더라도 써보고 죽어야겠쥬?
예전에 85미리는 펜탁스수동 85.8하고 그린스타 85.4를 써봐서 어떠한 느낌인지 대략알고는있는데 여기보니 사람들이 하도 좋다좋다하니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근데 사실 가성비로는 85.8캐논꺼 만큼 좋은것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인물사진찍는용도인데 차라리 85.8이나 아니면 큰사무엘이 훨씬 나을꺼 같거든요 (가성비 면에서)
덤으로 중고가 방어도 대박입니다.
급전 필요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현금화가 이뤄진는...ㄷㄷㄷ
그부분도 오막삼가격보고 놀랐습니다...ㄷㄷ
몇년뒤 기변해야할텐데..니콘은 망할지도 모른단생각에 렌즈조차 꺼려지더군요....ㅠㅠ
그래도 올림푸스만 하나요 ㅋ 올림푸스 렌즈는 정말 좋고 한데 가격방어가 안되서...
요새 니콘도 그러는가 보네요..그냥 무난하게 쓰려면 캐논이 최고같네요
급나누기 잘하고 좀 상술이 심한회사긴한데(바디급나누기,일정화각으로 넘어가면 무조건 L렌즈 등등 많지만 고치기도 쉽고 오래되도 수리도 가능한면도 있고 혹여 나중에 팔아도 감가상각이 덜하고..색감자체도 인물사진에 특화되잇고(이건 올림푸스 예전 포서드 바디들 코닥맛센서박힌바디들도 그렇지만 논외로하고 특히 캐논 디직2센서들이 인물이 참좋더군요..약간 복숭아빚도는색감이랄가 뭐 RAW로 찍으면 그게 그거지만 ㅋ 여튼 그렇더군요 제일 무난하고 표준오브표준이네요. 예전에 필름쓸땐 항상 니콘에 밀려 2인자 취급이였는데 캐논은 뭐랄까 디지털로와서는 광학기기가 아니라 전자제품의 시선으로 다가가서 그런가 디지털카메라는 시장점유율이 1위라는데 수긍이 갈수밖에 없더군요.
신쩜팔 고가렌즈와비교해도 크게뒤지지않을정도속도던데요 ㅎㅎ
색수차야 어쩔수없고.. ㅅ그외에는 크게차이점못느낄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