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하는 카메라샵...

단순요약부분은 짧게 보시라고 음슴체로 씁니다.
---------------------- 단순 요약----------------------------------------
14일 캐논애기만두 지인에게 최저가 검색 해줌. 지ㅇㅇ에서 구입. 업체명 : 에ㅇㅇ카메라
16일 판매자가 최신제품 아니라 함. (최신 시리얼 아니어도 상관없다 생각하여 받기로 함)
17일 물건 받으니... 박스 허름. 재고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뜯어보니, 보증서 없음 (캐논꺼 안쓴지 오래되서, 후드도 원래 없었던가 싶기도 하고 보증서도 없는건가 싶었음)
렌즈알에 기스자국들과 렌즈 안쪽에 먼지 상당히 많음 (아이폰으로 동영상 녹화함)
판매자에게 전화 함 판매자가새제품 아니라고 했다 함. (분명 재고품이라고만 했었음.) 맘에 안들면 반품하라고 하여 알겠다 하고 전화 끊음
(말투가 별로 안좋음)
판매자에게 전화 옴 왜 전화를 그딴식으로 끊냐라고 타박 들음. 반품하라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했더니, 자기가 말하려는데 끊었다며 짜증부림.
싸우기도 싫고, 상대가 일방적으로 끊음 기분나쁠수도 있으니, 그냥 반품하겠다 하고 전화 끊음.
또 전화 옴. 또 전화 그딴식으로 끊었다고 뭐라 함. 두번다 상대에게 "알겠다", "반품하겟다" 말하고 상대쪽 말 없길래 끊었음. 본인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이러이러하지 않았냐 했더니, "야이 X발새끼야 디질래?"라며 쌍욕 시작.
계속 참았었던지라 저도 욕시작. 대화 안통할거 같아서 반품할꺼고 지ㅇㅇ통하겠따 하고 전화 끊고, 지ㅇㅇ 고객센터 전화
상담사가 판매자와 통화 확인후, 판매자가 중고품을 새상품으로 페이지 올렸으며, 쌍욕한거 인정했다 함. 반품은 판매자가 확인 후에 한다 하며, 1주일정도에서 좀 더 걸릴수도 있다 함. 판매자에겐 경고 조치와 판매글 새상품이라고 기재한거 수정하라 했다 함.
판매자가 중고품을 새상품이라고 기만, 사기 친거이며, 구매자에게 쌍욕을 시전했는데도 처리가 왜이러냐 했더니, 자기네 절차라고 함.
상위급 사람과 통화하고 싶다 하고 민원부서담당자 ㅇㅇㅇ 씨와 통화. 이사람도 말투가 별로 였음 (제 기분상태때문일지도 모르겠음)
말투가 강압적이고, 자꾸 말하는데 짜름. 처리방침은 위 여직원과 동일.
그래서 조금전에 지ㅇㅇ의 문의게시판에 글남김
저런 판매자때문에, 카드값 묶여 있어야 하나요? ㅡ,ㅡ
--------지ㅇㅇ 고객센터에 남긴글 -----------------------------------------------------------------------------------
14일경 사무실 지인이 제가 골라준 제품을 지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에ㅇㅇ카메라"라는 업체의 캐논 85mm f1.8렌즈 입니다.
16일경 배송전 판매자에게 전화가 왔고 "최신시리얼이 아닌 재고상품인데 괜찮으냐"고 해서 괜찮다고 하고
배송받기로 했습니다.
근데 17일 물건을 받고보니 제품의 박스가 너무도 허름하였습니다. 재고니까 그런가부다 제품만 이상없으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뜯어보았더니, 렌즈의 상태가 새제품이 아니었습니다. 렌즈 알에는 기스의 흔적들과
렌즈 안쪽에 먼지들도 많이 보였습니다.(제품 상태는 동영상으로 바로 촬영 해두었습니다)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새제품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 맘에 안들면 반품하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바로 판매자에게 전화가 다시오더니 "왜 전화를 그딴식으로 끊어요?"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대답했고 아무말 없어서 반품하려고 끊었다 했더니 자기가 말을 하려는데 제가 끊었다더군요. 말투가 상당히 짜증내는 말투였지만, 제가 일방적으로 끊었다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며, 싸우기도 싫고 해서 반품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또 바로 전화가 오더니, 왜 자꾸 전화를 그딴식으로 끊냐면서 승질을 부리더군요.제가 반품하겠다 하고 끊지 않았냐? 그랬더니 욕을 시작하더라구요. "야이 X발새끼야 디질래? 하면서요. 저도 참다참다 폭발해서 같이 욕했습니다. 이 후 더 이상 대화해봐야 화만 날거 같아서 지마켓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내용을 전달하고 바로 반품처리 해줄것과, 카드결제된거 취소처리 바로 해달라 했습니다.
직원이 일단 내용 파악하고 다시 연락주기로 하고, 조금 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판매자가 욕한것과 내용들은 인정했다고요. 그러면서 반품을 진행하면 판매자가 물건을 받고, 제품확인을 해야해서 1주 좀 넘게? 시간이 소요된다더군요.
저는 새제품이라고 써있는 상품이 받고보니 중고품이고, 판매자가 다짜고짜 욕을 했다. 그런데 내가 그 방침을 따라야 하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중고품을 새제품이라고 한것은 기만이고, 사기입니다. 그런데도 자기네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위분에게 내용 전달하고, 통화를 요청한다고 한 뒤 1시간가량 지나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민원부서담당 양ㅇㅇ씨란 분에게요. 어차피 위에 여직원이 했던말과 내용은 동일했으나, 말투가 참 거슬리더군요.
제가 말하는데 계속 말짜르질 않나, 짜증내는 투이질 않나...
팀장급이냐고 물었더니 자긴 팀장은 아니며, 고객상담실보다 상위부서이기때문에 자기네가 더 위다 라며 위에 언급한 방침만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그럼 이내용 글로 써서 올려도 되냐 했더니, 올려도 된다며 대신 법적 책임이 발생하는건 감수 하시라 더군요.
저 말은 협박인듯... 어떻게 고객응대하는팀이 저런말을 할수 있죠? 중고품을 새상품으로 속여 판사람이, 욕까지 했는데, 그 사람이 반품 처리 할때까지, 카드결제 물려있으라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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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몇만원 더 줘도... 이름 많이 들어본 업체꺼를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거 같습니다.
근데 줄인다고 줄였는데... 올리고보니.. 별 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