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지금 당장 본선이라면요.
지금 당장 본선이라면 야이 ㅎㅎ 그래서 김진태 찍을거야? 라고 하면 별다른 수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 예선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선은 결선투표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우리는, 밟으면 꿈틀한다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
네. 예선에서 문재인을 찍지 않는 것을 공언하고, 실제 결선투표로 가게끔 하면 됩니다.
타 후보 지지 유도글 아닙니다. 저는 3명의 후보중 다른 누군가를 찍으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표를 결선투표장으로 부르는 것 자체로, 우리의 표가 떨어질 수 있는 표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표찍어주는 개돼지가 아니라는것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투표로 말하는 것이 최고다.
우리의 의사를 표시하면서 그 여파가 비교적 적은건(결국 안철수 유승민을 뽑아야 하는 건 여파가 큽니다.) 본선 투표장이 아닌 지금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정말 결선 투표를 시행하게 된다면, 혹은 지금 당장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으로 본선 시행한다면
아마 저는 문재인 찍을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우리의 의사를 보여줘야 할 때 입니다.
밟으면 꿈틀한다고, 할 줄 안다고 보여줘야 합니다. 보여줍시다.
여가부가 제대로 일을 안한 썩은 상태인건 다른 행정부와 마찬가지의 상황인것이고,
제대로 일을 하게 된다면 여성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하겠죠..육아복지 같은...이런건 여우남혐보다는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구요
문재인측에 남성을 위한 공략도 해달라고 요구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군기간 단축같이 구체적인 제안이 좋겠죠 (메갈종자가 아닌 이상 이런 공략 반대할 여자도 없구요)
당장 유승민쪽(여가부 폐지 이용)으로 표심 빼앗기는 현상도 막을 수 있구요
문재인은 특전사 출신입니다 군대 힘든거 모를까요^^
남혐발언이나 태도를 보인적도 없구요
여성유권자의 표를 확보하기 위한 언급이었을 뿐이라 생각 합니다
문재인=남혐 이라는 여론몰이에 쓸려서 새누리 기득권 쪽인 유승민에게 사기당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기득권층 재집권은 모든 남성들의 지위를 더 밑으로 떨어뜨릴 뿐이라고 장담합니다
동감합니다. 경고해야 한다면 지금이 그 때입니다. 정치권 모두에게 경종을 울릴 수단이죠.
공감합니다. 같이 해결해나가야할 문제지 제쳐두고 다른걸 우선할 그런문제가 아닙니다. 그걸 여태껏 참아오다가 말한거지 개선할 필요가 없어서 조용히 있었던 문제는 아닙니다.
적폐청산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우월주의가 결국 적폐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지금과 같다면 그냥 무효표로 던질겁니다.
사실 가장 빡치는게 이거죠. 어쩔수없이 그래도 찍긴 해야하고, 그거 잘 아니까 대변인이 저런소리 했을거란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걍 투표용지에 하트나 그려볼까 싶다가도 5년전에 이날만 애타게 기다렸던거 생각하면 아쉽고 ㅋㅋ
표야말로 최고의의사표시방법이죠
적어도 지금 지지율에서 5%정도는 움직여 줘야 제정신 차릴듯합니다.
글쓴 분 좋은 생각입니다. 고민했는데 결심 굳혔습니다. 선거인단 거의 첫날에 등록한거같은데 결선 가도록 전략적 투표 하겠습니다. 결선 가서는 그때 가서 또 고민해봐야겠네요.
보고계십니까? 계파나 지역주의에 얽힌 정치가 아니라 진정 생활에 녹아들고 있는 정치입니다. 이것을 분란이니 뭐니 해서 내치려고 하시면 그게 구태입니다. 지난 10년의 뻘짓 하는 정권과 풍파를 겪은 오유에서 사람들이 익힌 생활의 정치 입니다. 이게 그분이 바라던 진정한 국민이 만드는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 아닌가요?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화가 나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벅차 오릅니다.
제 생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작성자님이 알기 쉽게 정리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최성 시장도 잊지 말아 주세요.
존재감 너무 없어서 3인 외에 지지표 준다는 사람도 없네요.
전 문캠에서 특별한 반응 없으면 최시장 한테 줄겁니다.
결선까지 가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어쩔 수 없이 문재인씨를 찍어야 겠지만...
결국, 투표로 얘기하지 않으면 말이 안 통하는 것인가.
불안해서 말리고도 싶지만,
당연한 권리이자 정당한 의사표현을 하시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도 하는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이네요.
그 전에 어떤 돌파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어려울까요?
왜 문재인에게만 메갈이 뭍었다고 생각 하는지??
모든 사회가 메갈 사태를 격은게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 못하는 상황입니다.
메갈 사태가 없었던 저번 정부 저번대선캠프에 이상한 페미니스트가 없었을꺼 같나요?
이번 대선에서도 진보 보수 할꺼 없이 메갈 한명씩 끼고 갑니다
여성정책이니 여성뭐뭐 붙는 직책은 메갈이 차지할 확률이 매우 커요
극단적인 애들이 살아 남아서 위로 올라왔으니까요
이사태의 심각성을 먼저 알아서 열받고 분통터지는건 알겠지만
이런걸 전혀 인식 못하고 있는 김경수의 발언은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 아닌지?
언젠가 이런게 공론화 되고 갈등을 격으며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겠죠
그게 민주주의고요
지지 철회도 좋고 다 좋은대
문재인 캠프에 지금의 상황은 충분하게 설명을 하세요
그게 역선택이나 철회 보다 확실한 의사 표명이니까요
일단은 최성시장님을........에휴
문재인 찍을꺼라 장담마십시오.
다른사람 찍을 수도 있습니다.
문캠에 항의전화라도 하는게 어떨까요...
월요일부터 통화가능. 02-785-1257
정치인의 노예가 되지 않겠습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지지율변동이 없다니 그걸 보여줘야 그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이겠죠
표의 절반은 남성표라는 것을 알아야죠
전 좀 다릅니다.
본선이라 할지라도 문재인 안 찍을 겁니다.
주위 사람들도 말릴꺼구요
지금 대변인의 사과와 대변인, 남인순의 캠프 하차가 있기 전까진 혹여 문재인이 대통령 뽑히더라도 돌아설겁니다.
군대 갔다와서 무릎, 손목 나가고 오른쪽 귀는 작은 소리는 잘 들리지도 않아요
직장내 회의, 대화할 때도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구요
댓글중에 보수로 가라는 소리도 있더군요
네 보세요 어떻게 될지...
미 대선과 같은 결과가 나올지라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근데 진보쪽들 대부분 여가부 강화따위나 외치는 형편이라..
답도없음..그렇다고 보수쪽 찍을수도없고..참..
글의 내용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지라 공감되네요
후보 4명이에요. 최성후보 찍을까 싶어요.
전 문재인 믿어볼렵니다.
지금 여기서 문재인을 결선투표 보내자 어쩐다 하다가 이재명 안희정 되면 그때가서 무슨 후회를 하실려고 이럽니까?
전 문재인 믿습니다
더민주 대선후보 모든 캠프에 다 있는데, 문캠에 우두머리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반발이 심하네요.
아예 당에서 내쫓지 않는 이상, 저런 사람 안들이는게 쉬울까 생각해봅니다. 한겨레-미디어오늘이라서 김경수 의원이 실제 저 워딩을 했을지도 의문이구요. 저는 지켜볼랍니다.
다른 후보였으면 관심도 안가집니다. 경선 끝나서 문재인후보가 더민당 후보로 나서고, 대선에서 당선되고 나서 그 인간이 여가부 장관을 하든 뭐가 되면 항의 해봐야 듣기나 하겠습니까?
유권자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건 '표'이고, 잘못됐다 싶은건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바로 잡아야지요.
때를 놓치면 어떻게 되는지 건국 초기에 보지 않았나요?
그나마 지지하는 후보이기 때문에 쓴소리하는거고, 지지 보류하고 철회하고 한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지지보류 상태이며, 경선전까지 아무런 입장표명이든 해명이든 없으면 그냥 투표 안하거나 무효표 던질 생각입니다.
경선 전에도 유권자 의견이 무시당하고, 폄하 당했는데 무얼 믿고 밀어주겠습니까?
페미 안 내치면 문재인 절대 안 찍음
위기감이 와야 지지자들을 다시 돌아볼수 있다는 내용에 많이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예선이 정신차리게 만드는것에 제격인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씀을 깔끔하게 요약해서 써주셧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이 방법도 매우 좋아보여요
이재명은 또 목수정인가 하는 메갈이 붙어있어서 싫어짐.. 문재인은 남윤인순. 눈물이 납니다. 안희정 캠프쪽은 누가 붙어있나 보고 그나마 덜한 쪽 찍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