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신천지 더군요..
저는 무교이고 어떤 종교이든지
자기들만 믿으면 되고 나한테만 강요를 안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애 초기에 자기는 종교에 관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가끔씩 강조를 했지었지만 저는 일반교회라
생각하고 내가 조금만 싫더라도 희생하면
생관없겠지란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이번에 신천지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더군요..
자기는 결혼을 하려면 그게 필수조건이라면서요...
그동안에 저에게 신천지 이야기를 못했던건
저희들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해가
갔습니다
저한테 말 못하고 고민했을 여친에게
미안하더군요....
전 그사람이 어떤 종교를 믿든 크게
관여하지 않지만 저에게ㅜ강요하는건 정말
싫습니다
신천지라는 종교를 다니면 사이비네 뭐네 하며
사람들이 이단 어쩌구 하지만
솔찍히 제가 보기엔 교회나 신천지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전 일주일에 두번씩 종교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참고 한다면 언제가 우리사이가 터질것만
같습니다....
진짜 진실되게 묻겠습니다
주위에서 인터넷을 보거나.. 카더라..가 아니라
진실로 본인이나 친구분이 신천지일을 겪어보신분들은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성경어쩌고 그런말 사절입니다
https://cohabe.com/sisa/147068
신천지에 대해서 경험이 있으신 분만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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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건 뭐건 종교에 빠지면 답이 없습니다...
전 주위에서 신천지 때문에 가족이 파탄 난 걸 본 적이 있어서 같이 신천지에 빠져서 살 거 아니시면, 정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냉혹하게 말씀드리면 정신병자 집단입니다.
미친놈들 집단이죠 뭐 요즘은 몇명씩 팀플하면서 끌어들임 제가 2번정도 그 인간들 만났다가 눈치채고 빠져나왔네요
님이 받아줄 수 있다면 같이 종교활동하는거고 아니면 파토내야죠
그 앞에서 부모들이 데모하는거 몇번 봤는데요
그거 보면 신천지에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뭐 이런 말 쏙 들어갈겁니다
신천지는 완전이단 입니다. 헤어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글 쓰신 거 보면, 이미 마음 굳히신 거 같은데요..
그냥 결혼할 명분이 필요하신 듯
전 못하겟다고 말하고 왔는데
그사람을 놓기가 쉽지 않네요
나중에 집안 다 들어먹고 자식, 부모님들까지 불행해지고 하면
놓기 싫어도 놓게 됩니다. 내 인생도 놓게 되죠.
꼭 찍어서 먹어봐야 아시겠다면 찍어서 먹어보세요.
신천지하고 기독교의 일반교회는 완전히 다릅니다
신천지는 끊을수 없는 곳이고 가정파탄이며 물질적피해가 엄청납니다 그렇다고 정신적인 쉼을 주는것도 아니구요
신천지인 사람하고는 관계를 끊으세요 그리고 성향을 보니 교회다니는 사람하고도 안맞네요 결혼전제로 만난다면 기독교인 사람은 만나지마세요 쌍방이 불행해집니다
물질적 피해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와이프 아는언니도 신천지다니다
가정파토나고 아이는 엄마똑에서키우고있음요
조건 거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죠
아버지 친구분이 저런 종교에 빠지셔서..
결국은 퇴직금이랑 집팔아서 바치시더군요..
이혼하고 엉망이 됐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교회랑사이비종교인 신천이랑어떻게똑같아요
좋아하는마음은알겠지만요
종교에 심취하는데 경중이 있긴 하지만,
삶의 상당부분에 영향을 주는게 일반적입니다. 모든 생각의 근간이 되기도 하죠.
이 부분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거나, 이해(포용)할수 있는 범위를 넘어간다고 느껴지시면
만남이든 결혼 생활이든 지속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굳이 신천지가 아니라 모든 종교가 그럴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기독교나 거기에서 갈라져 나온 종교들은 그 폐쇄성이나 독선이 여타 종교보다 훨씬 큽니다.
니가 나와 같은 종교활동을 하지 않거나 나와 같은 신을 믿지 않으면 나는 너와 결혼할수 없다는 사고방식이면,
죽어서 천국과 지옥에 가기 전에 살아서 지옥에 있는것 같은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셔야 될꺼에요.ㅜ.ㅜ
신천지 잘 모르시면 은근슬쩍 '모든 종교'라든지 '기독교나 거기서 갈라져 나온 종교'라든지 하면서 물타기하지마세요
신천지 신자들이 온라인에서 그런식으로 물타기 합니다 개독이나 신천지나 마찬가지라고요
신천지는 차원이 다릅니다
신천지는 포교력이 다릅니다. 다단계라고 보시면 되구요.
세뇌당하는건 한 순간입니다.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글쓴분 만나는 이유중에 하나도 포교일겁니다.
일종의 좀비같다고 해야할까.... 한번 물리면..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기...자게 오랜만에 댓글을 다는데....여자친구를 거기서 빼내올 자신없으시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헤어지세요....정말 진심입니다..
무슨 이유가 있으신가요.. 거기에
다닌지 15년이 되서 빼는건 안될거 같네요..
신천지 발 들이시면..
부모 형제 의절하시던지 같이 끌어들이시던지..
가지고 있는 재산 다 바치게 되고
확실한건 절대 강압적으로 하지 않아유,,,, 본인이 그렇게 되유,,,
경험한바.. 님은 놔둘수있어도 님주변인을 건들기 시작할겁니다. 여친분이 원하지안아도 그들이 활동을 할겁니다.
신천지냐 글쓴이냐 누굴 선택하건지 딱 물어봐서 답안나오면 뒤도 보지말고 헤어져야죠.. 아마 종교를 선택할것입니다.
친가에도 한면, 외가에도 한명.... 두가족모두 이혼... 이론후 위자료 받은거 대부분 신천지에 탕진. 아직도 매달려있어서 한분은 자식들인연도 끊겼답니다.. 자식들도 엄마말에 넘어가 신천지라..
네... 진실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나마 넘어가지 않은 외삼촌이고 작은아버님보면 엄청나게 풍족은아니였지만 풍족하게 살다가 지금 거의 빈털털이세요..
그래도 부부간의 정이라고 자식데려산다고 아파트며 재산이며 대부분줬는데 홀랑 해드시곤 교회에 미쳐있으니 뭐 친가쪽은 연락끊긴지도 오래라..
외가쪽보면 정말.... 에휴.... 속병나서 병원에있는데도 돈바쳐야하니 돈돈거렸다는 소문이....
거긴그냥 미친집단이예요
암세포랑 일반 세포랑 같은 세포
결국 님 이용당하느누호구임
헤어지세요..ㄷㄷㄷㄷㄷ
도망쳐야죠 ㄷㄷ
딱 한마디만 합니다.
신천지는 아닙니다.
절대 안됩니다...
신천지는 사이비 이만희가 재림예수라고 믿는 사이비중애서도 상급 사이비 입니다
말그대로 도망치세요
그놈이 그놈이라고 보는건 아닌것같아요 괜히 이단이 아닙니다.. 생각자체가 완전 달라요 광신도 수준 ..
"교회나 신천지나 똑같"다는 생각과
"성경어쩌고 그런말 사절" 이라는 전제에서
이야기 하자면
교회가 그냥 커피면 신천지는 티오피죠.
심난 했는데 덕분에 웃었습니다 ㅋ
신천지.
제 아는분도 와이프 되실분이 이야기 안했다가
애 생기고 결혼 할때쯤 되서 급 고백.
후회해도 아이가 자라고 있으니 서둘러 결혼.
지금 집안 박살 나 있습니다.
절대 비추합니다.
교회가 커피, 개독이 티오피면 신천지는 카페인 그 자체입니다
모든것을 파탄낼 높은 가능성이 신천지에 있습니다
여기다 이런 글 올리고 고민하시는걸 보니
글쓴이도 무의식중에 반쯤은 넘어가신듯 ㄷㄷㄷ
from SLRoid
경험자입니다.
교회 열심히 다니는 여자친구 만날 당시 같이 교회 다녀주고 하면서 잘 사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친구가 신천지인지 뭔지 이상한 곳에 끌고 수련회랍시고 1주일 다녀오더니 정신이 이상해져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종교를 강요하기 시작하고 안하던 욕도 하고..
그러더니 하던 일 다 관두고 어디 조그만 옥탑방에서 10명 남짓한 남녀가 혼숙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더군요.. 알고보니 그 수련회라는 곳에서 만난 남자와 바람나서 저를 찼던거고 순식간에 결혼도 하더니 해외 선교라는 핑계로 지금은 아예 제3세계로 이민을 간듯 합니다. 사회성 좋고 나름 실력도 인정받던 친군데 한순간에 삶이 달라지더라구요.
여튼 그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냥 아무런 대화가 안통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습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그리 바뀌니 무섭게 느껴졌죠..
더 큰일 생기기 전에 정리하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혼 생각하며 그쪽 부모님과 교류도 자주 하며 만났기 때문에 헤어질 당시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네.. 오롤롤롤님 답변 감사드려요...
신천지를 한지 10년이 넘었고...
행동에서 그런 이상한 점을 보인적은 없었는데요...
죄송하지만 이미 님의 인생이 많이 틀어진것 같습니다.
돈을 엄청 뜯어냄
주위 사람과 경쟁시키고
단체별로 모금 경쟁시키더군요
많이낸사람 엄청 칭찬하고..
결국 다 가져다 받치는것 같아요
정신병걸린 광신도일뿐입니다
이미 결과는 정해져있어요
인간이 사회화 연령을 거치며 이미 깊게 각인되어 굳어진 이데올로기 특히 종교적 믿음과 신념은 부단한 후천적 노력으로도 잘 바뀌지 않습니다. 더구나 우리 사회에서 이단이라 규정한 특정 종교집단들은 그 정도가 일반인들의 생각과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여자친구분과 이 문제를 놓고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조언드린다면 헤어지시는게.....
개신교 계열 "이단"이면 상관없는데,
개신교 계열 "사이비"니 문제죠.
사이비와 도박에 빠진 사람들은
답없습니다.
헤어지세요... 농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