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핀 양호, 우핀 양호 - 둘다 칼핀은 아님
좌핀은 미세핀 기준 +5 로 전핀
센타 갔다오기 전의 바디상태였습니다.
중거리 이후로는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었으나
쨍한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아시다시피 핀문제는 조리개를 조인다고해서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센타 조정내용
- AF모듈 포함 전조정
중앙핀, 좌핀 모두 +/- 0의 쨍한 칼핀
우핀은 -0.5(?) 정도의 32인치 모니터 이하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후핀
(이정도면 3000픽셀급 웹에서는 칼핀이라 일컫는 수준)
...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조정 하는데 2주일 걸렸습니다.
사진찍는게 직업인 사람인데 왜 빨리 받고싶지 않았겠습니까 ㅎㅎㅎ
절대 보채지 않고 가끔 택배로 비타오백이나 과일주스 보냈어요.
서비스센타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성의가 가장 중요한 에센셜이죠.
규정상 문제없는 유효한 범위 내에 집어넣어 주느냐
아니면 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주느냐...
보증기간이니까 큰소리 쳐도 된다고,
혹은, 수리비를 내니까 나는 너희들의 월급을 주는 사람이라고,
나는 고객이니까 최선을 다해 봉사받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여기저기 말들 들어보면
억울한 일도 참 많기도 하고
어쩔수없는 사연들이 참 많기도 많습니다만
그런 생각과 입장들이 세상을 살다보니 점점 진리가 아니란걸 깨닫게 됩니다.
우핀 -0.5(?) 정도인 것도 오히려 센타 기사님이 영 아쉬워하는것을
아이구 그만하면 됐습니다. 인화하면 그정도는 티도 안나요 하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가 7~8번은 한것 같네요.
비타오백이나 과일주스가 그까짓게 얼마나 했겠어요.
먹어서 맛이겠습니까? ^^;;
핀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분이 더러 계시길래
나름대로의 요령글 한번 써봤습니다.
※무의미한 짤도 첨부
https://cohabe.com/sisa/1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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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입니다! 서비스 업하지만 막무가네거나 아는 척 하거나 그러면 오히려 더 해주고 싶지 않더군요~
누가 막무가내로 해요?
대부분의 분들 그렇지 않아요. 핀교정하러 가서 맡기고 찾아오고 그러지
막무가내로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그리고, 아는 척이라는 개념도 모호하고요.
더 잘해줄려고 해도 능력이 안됩니다. 지금 니콘 서비스는요.
근데 0점 조정해주신다던 광주 서구센터에 보내고 받은 제 바디 글 어제 보시면;;;
이게 센터에서는 원거리 테스트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러니, 해피스테퍼님의 경우는 센터 기사분이 밖에 나가서 테스트 해 가면서 하신건지몰라도
운이 좋으신 경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실내 근거리에서는 어느 정도 맞긴합니다. 3m 넘어가면서 좌우핀은 문제 생기더군요.
전조정 2번 받았는데 모두 실패입니다.
딱히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전조정해도 이러니
이제 포기 수순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이걸 자꾸 렌즈 핑계, 심도 조여서 사용하라, 등등 온갖 핀에 영향주는 것들을 늘어 놓던
상공회의소 기사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오르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센터와 말씀하신 것처럼 옥신각신할 일도 별로 없어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고 뻔뻔하게 우기니 ;;; 그런 경우라도 전 대구 중구에 당하고 왔습니다.
무상기간이라고, 수리비 준다고 큰소리 치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그냥 AS센터 핀교정에대한 마인드가 잘못된겁니다. 정확하게 맞춰주지 않는거죠.
근본은 니콘 핀 시스템이 이제 구시대 유물이 되가는 상황이고요.
상공이나 큰 센터에 음료 넣어줘 봐야 기사가 받지도 못할 거예요. 접수하는 분이 먼저 박스 개봉하고 내용물 확인하더라고요.
좋은 말씀이네요
핀교정할 때 박카스 한 박스 꼭 주고 나옵니다
일종의 뇌물이지요 ㅋㅋㅋ 주고 받는 정겨움에는 좋은 서비스가 뒤 따라오지요
학생때 2년동안 편의점 알바할때 제일 좋은 손님이 인사해주고 받아주는 손님이더군요.
서비스업에는 해피스냅퍼님 처럼 기분좋게 상대하는게 제일좋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줄수 있는 수단이더군요
좋은 말씀입니다
저역시 서비스업을 하는 관계로 공감이 갑니다
근데 제가 공손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손님에 대한 응대나 핀교정 등 일처리가 잘 안되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가르치려 드는 기사분들...
취미진사이지만 저도 알건 웬만큼 아는데
나이도 훨씬 어려보이는 기사가 건방진 말투로 완전 가르치는 말투...
수년전 제 D 7000 이 핀교정이 안되서 고생 많이 했죠
교정을 받고 안맞아 며칠후 다른곳에 갈때마다 매번 핀이 틀어져있다는 대답...
전,후핀이 일정치도 않고 수시로 앞뒤로 핀이 튀는 증상이었는데
바디 미세 핀 교정을 매번 찍을때마다 해야하니 도저히 쓸 수가 없었죠
지금은 없어진 사당센터를 비롯해 여기저기 5번 정도 들락거렸고 전조정도 받았으며
교정후 함께 찍어보며 틀어진걸 보여드리니 이 정도면 잘 맞는거고 어쩔수 없다는 등
요즘 바디들은 화소가 높아져서 어쩌고 저쩌고...
결국 마지막 조정 받고 나오면서 센터 옆 카메라 가게에 사정 얘기하고 팔아버렸죠
며칠 후 급한대로 중고로 D 90 구입해서 잘 맞아서 핀교정 한 번 안받고 바로 잘 사용했습니다
핀 스트레서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교정이 되는 바디/렌즈 인지 아닌지 그 분들도 알아요
그러면서 그렇게 대답들을 하는거죠
삐먹었는데 물론 좋은 기사분들 많으시죠
특히 용산 접수담당하시는 분은 직접 가서 뵈면 정말 천사같으신...bㅜㅜ
그분 유부녀잖아요 ㅠㅠㅠㅠ
마, 맞습니다.. ㅜㅜ
그냥 미러리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