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보단 다규모 양식산 물고기 질병관리, 컨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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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물고기 의사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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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뭐있으신가요
수산질병관리사라는 면허증발급 국가시험 통과해야합니다.
포르말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용을 줄여야 하는게 맞습니다.
일부 기생충 구제제로 사용중이긴 하지만 생태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도, 생물체에 독성을 나타내지도 않습니다만, 최종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니까 말이죠.
영화 괴물에서 너무 자극적이게 묘사를 해서 반감이 심하실테지만, 자연상태에서 분해도 빠르고, 수산용은 정제된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관상어쪽에서는 위험하다며 아픈 물고기에게 포르말린을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그건 편견인건가요?
동호인들은 화공약품집에서 사다가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동물병원에 가면 수산용이 따로 있는지요?
생물체에 독성을 나타내고, 생물농축으로 고농도의 포름알데히드를 섭초할 수 있어서 문제시되는것 아닌가요?
관상어는 한 어항이라는 막힌 구조에서 자랍니다.
그로인해 어항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항물속에는 많은 미생물들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일으키고 있죠,
그 과정에서 약욕은 어떻게보면 생태계를 깨부시는 역할을 하는거죠.
포르말린은 대부분의 미생물을 사멸시킵니다.
그리고 태양빛에 분해되는 물질이라 어항에서 분해도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항에서 사용하기엔 좋지않죠..
포르말린 수산용은 18리터 단위로 수산질병관리원에서 판매합니다.
포르말린은 보관상 유의해야할점이 아주 많아요
혹시나 밑에 침전물이 있다면 사용하지 마시구요,
대부분 단기간 약욕정도로 처리 합니다 그 때문에 염려하실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요.
하지만 꼭 줄여야겠죠.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제 직업의 존재의 이유가 안전한 양식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나 포르말린같은 수산용의약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제목표입니다.
지금 국가적인 지원과 많은 노력으로 보다 안전한 수산물을 만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개선되고 있으니,
양식수산물에 대해서 편견없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르말린도 혹시 태양광 중 자외선에 반응하여 분해되나요? ㄷㄷ
일단 뭐 동호인들에게서 수산용으로 한다는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도 얼마전에 키우던 고기가 광어병이 걸려서 검색하다 본건데.....
구하기도 힘들고 다들 위험하다기에 포르말린은 엄두도 못내봤어요.
아쿠아시스 분말형태로 된거 프라지콴텔이나 메트로니다졸 같은 약들만 어디서 구해왔어요.....
네 포르말린 태양광 중에 분해됩니다.
수산용은 받기도 까다롭고, 부피도 커서 동호회분들은 구하시기가 힘들거예요.
광어병이라면 어떤질병이신가요?
프라지콴텔은 대표적 기생충 구제제인데, 이게 상당히 독합니다 ㅠ
잘못사용하기면 포르말린보다 안 좋으실수도 있어요.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건 어류질병 대부분이 조건감염성(고기면역력 감소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스트레스최소화 (밀식금지, 온도변화 최소화, 물관리철저,신선한사료급이) 가 우선입니다.
아프다고 해서 약처리 하는건 어찌보면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어요.
안타깝지만, 증상이 발현돼서 나오는 어류는 사실상 살릴 확률은 반반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호기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관찰하는것만이 최선입니다.
디스커스라는 동그란 고기 아시죠?
이게 예전부터 있던 병이었는데 채집된 야생개체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는 병입니다.
사람이 만든 개량된 종에게선 거의 사례가 없고요. 야생개체이거나 야생개체의 F1, F2까지 발현됩니다.
저희집 애들은 F1이고요. 야생개체의 경우엔 발병되면 거의 죽습니다.
저희 집 애는 제가 치료를 한건지 지가 버틴건지 아직 몇달째 잘 살고 있고요.
말그대로 미치는 병이에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낳고 잘 살다가 갑자기 미쳐서 날뜁니다;
여기박고 저기박고 박다가 뇌진탕으로 죽기도 하고 어항기물에 눈이나 몸이 찔리기도 합니다.
그러고 발작이 끝나면 또 평소대로 잘 지내고요.
서울대 수의학과에 보내서 해부해보신 분도 계신데,
그쪽 학과 얘기로는 아에로모나스에 감염된 것 같다고 진단을 내려주셨대요.
하지만 아에로모나스균이라는게 원체 자연상태에도 상시 퍼져 있는 균이라면서요?
어떤 분들은 기생충성이라는 얘기도 있고, 세균성이라는 분도 계시는데
일단 원인은 모릅니다.
디스커스 계통에 유명한 독일 브랜드에 메일을 보내 확인하신 분도 계신데요.
그쪽 본사에도 원인을 모른답니다.
돌아온 답변이라곤 원인은 자기들도 밝혀진 바가 없으니
자사의 마늘섞인 약사료와 알로에 성분이 들어간 소금으로 소금욕을 해보라는 답변만 ㅋㅋㅋㅎㅎㅎㅎㅎ
아무튼 뭐 큰돈도 안되고, 죽으면 다시 사면 되니깐....
그리고 그 디스커스에 유명하다는 독일 브랜드도 자기들이 아마존에 채집지부 같은거 운영하더라고요.
굳이 고칠 필요가 없는거죠. 죽으면 또 팔릴테니 ㅎㅎㅎㅎ
답 없습니다.
에로모나스는 말씀하신대로 상시세균이라,,,, 그리고 에로모나스로 보기엔 증상이 전혀 다르네요.
자연상태인놈들을 어항에 기르면 스트레스 요인이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저도 좀 생소하지만,
이게 단순히 질병의 문제일지 의구심이 드네요.
자연상태에서 취했던 필수영양소를 사료로 충족하지 못해서 생기는 결핍증상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질병이라면 최대한 밀식을 피해서 아주 여유롭게 키워보고 싶기도 하네요.
저도 학교다닐적 자연산어류를 잡아서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자연산 어류 정말 병이란 병은 다 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건강하게 살아있죠.
물고기의 가장 큰 방어책은 회피입니다.
최적의 환경을 찾아서 항상 끊임없이 이동하고 살아오죠.
대부분 키우는 어종들은 이 것을 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이 많아요.
저도 자연산 잡아서 연구소 실험할때 아주 여러번 다 죽여먹었습니다. 뚜렷한 이유도 모른채 말이죠.
결국엔 아주 여유롭게 키우니 몇 마리는 살더라구요.
문제를 병리학적보단 생리학문제로 바라보신다면 쉽게 해결책을 찾으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동호회분들도 지식력이 상당하시네요 ㅎㅎ
저희 개체는 바로 야생이 아닌 개체이라 바로 안죽은 것 같기도 하고요.
뭔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약해지나봐요(?)
발병된 개체도 그룹 중 제일 우두머리로 체력도 제일 다부진 놈이구요.
그래서 병이 걸려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저도 프라지콴텔 같은 쎈 약은 써보진 못했고요.
격리 후 소금욕과 대만산 기생충 약제만 썼어요.
어차피 그 약도 정기적으로 구충할때도 쓰는 약한 약이라서....
치료약이라고 할 것도 안되지만.....
아무튼 몇달동안 발작없이 새끼도 까고 잘 지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또 발작했어요;
말씀하신데로 조건감염성인 것 같아요.
어떤 분이 얘기하기론 야생 개체가 어항 같은 좁은 곳에서 사육되다보니
진짜 말그대로 미치는 거라고;;;;
그래서 가급적이면 어항도 넓은 곳이 과밀로 키우지 말라고 조언하시더라고요.
사람손으로 만들어진 개량종은 진짜 사람만 봐도 밥달라고 쫓아 오는데
아무래도 야생개체들은 사람만 오면 도망갑니다.
아무리 사람손으로 받아낸 야생 개체의 치어 F1 들도 약간 야생의 피가 있는지
사람을 무서워 하구요.
그런 스트레스에서 비롯될 수 다고 생각하니, 그말도 일리가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아 댓글다는 동안 댓글 달아주셨네요.
저도 아무튼 요즘은 그래서 스트레스에 의한 병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야생은 진짜 발작 한방에 꼬로록 하고 죽는다고 하니 ㄷㄷㄷㄷ
물고기도 생각외로 똑똑한듯(?) 합니다
요놈입니다 이쁘죵ㅠㅠ
배를 위로 하고 겨우 숨만쉬고 있는 열대어는 치료 불가능한가요?
말도 못하는 놈들 외부증상만으로 얼핏 진단하는게 가장 위험합니다.
실제로 보고 물상태도 보고 밥 급이형태도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
닥터피쉬인가요?
발바닥 각질은 안 먹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식 물고기 먹어도 안전한가요?
예전엔 항생제 남용으로 불안한게 사실이었지만,
요즘 양식업자들도 젊어지는 추세고, 양식업 기술도 발달하고
국가적으로 항생제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나오면서 매년 수산용 항생제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요즘 방사능이며, 자연상태에 오염물질이 많은 상태에서 저는 자연산보단 양식산이 더 안전한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병과 나왔나요
네 구 어병학과입니다 지금은 수산생명의학과 이구요
학과이름이 바뀌었군요
제가 나온 대학에서는 제가 다닌 학과에서
분리되어 어병과가 생겼는데
다른대학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랑 동문일 가능성이 있을 듯 반갑네요 ㅎ
크라운 디지즈는 어떤 질병인가요?? 입이 엄청 부어서 결국 죽던데 아무도 원인을 몰르던데
관상어쪽은 그렇게 연구가 많지 않아서요
양식산 기준으로보면 주둥이 저렇게 되는건 허피스계열 바이러스 질병이 많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알게되면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그런 증상 보이는 개체 사진이랑 샘플좀 보내주시면 진단해서 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급하면 사람수술도 가능한가요?
아니요ㅠㅠ
무슨 물고기가 가장 맛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광어가 가성비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맛있는건 당연히 다금바리, 능성어류인것 같구요.
탕 끓이면 사골우린맛이 나요 ㅎㅎ 숙취에 좋더라구요
광어회가 끝장인듯해요 저두 아주 좋아합니다~^-^
횟집 수족관에 물고기들 보면 눈들이 다 정상이 아닌데 괜찮은 건가요???
어떤 어종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숭어같은경우엔 시기에따라 그 것이 정상입니다.
넙치나 우럭이 눈이 이상하다면 기피해야 하시는게 맞습니다.
주로 우럭들이 많은것 같더라고요...한쪽 눈들이 맑고 투명하지 않고 회색으로 불투명해져 있는 아이들....어디 부딪혀서 그런건지 병에걸린건지.......
우럭이 몸이 가시가 많고 출하과정중 눈이 찔린 경우가 많긴 합니다.
보시기에 너무 불투명하시고 눈이 튀어나와있다면 질병을 한번 겪었던 것으로 보셔야해요.
인수공통 질병은 아니지만 신선도는 떨어진다고 보셔야죠.
올해 특히 바다수온이 고수온이여서 저수온어종인 우럭 상태가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는 친구가 횟집해서 가끔 가보면 특히 우럭에 눈이 하얀 녀석들이 보이더라구요.
물어보니 깡냉님 말씀처럼 오다가 서로 찔리고 부딪혀서 공기가 들어간거라고 하더군요
부경대인가요??
^^;
아까 글중에 양식 장어는 항생제를 많이 먹여서 좋지 않다고하는데...
생각이 어떠신가요??
양식 장어도 괜찮은가요??
그 글에 제가 리플 달았습니다.
국내 항생제검출기술은 최고입니다.
매 출하시 항생제 잔류 약품검사 실시하구요.
만약 잔류가 나오면 출하정지됩니다. 양식업자들에겐 아주 큰 피해죠
불법 항생제는 전량 살처분인데,
이것또한 예고하지않고 무작위로 샘플채취하여 검사합니다.
항생제 부분에 대해선 믿고 먹으셔도 될 정도입니다.
양식기술이 예전보다 아주 많이 발전됐습니다.
그로인해 약 없이 질병없는 양식을 하시는 분도 많구요
한국이 최고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안전하니 맘 놓고 드세요
그럼....오늘 장어사러 가야겠네요 ㅋ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도로나 터널공사현장 발파작업에 의해
인근 양식장 양식어 폐사시
양식어 부검 후
발파에 의한 폐사라는 소견서 가능한지요?
대부분 양식어류 질병이 조건감염성(몸이 약해지면 발현하는)입니다.
발파작업 스트레스로 즉각적인 폐사가 일어난다긴 보단
그 스트레스로 질병이 발생해서 폐사가 나는 일이 많죠.
그 부분에서 공사팀들이 반발을 합니다 질병땨문에 죽은걸 왜 나한테 그러냐고,,
현장 방문하여 검사 후 충분히 스트레스 요인이 인정된다면
진단서 발급 가능하고 소견서도 가능합니다
양식 민물고기(향어,잉어) 식용 괜찮나요
잉어양식은 요즘 잘 없으니 제외하구요
향어는 민물회로 많이 드시는데, 디스토머에 대해서 양식산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훌륭한 먹거리입니다.
어장관리 비법 좀..
어장마다 환경이며, 먹이주는 패턴이 달라서 확일된 비법이나 답이 없습니다.
각 조건에 맞춘 개개인별 컨설팅이 필요해요.
이 분야는 수학적인 마인드보단 폭 넓게 자연을 대한다는 마인드를 가지시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관리하신다면 성공적인 어장관리에 도움 되실겁니다
그 어장관리 말하는게 아닌듯...ㄷ ㄷ ㄷ
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
직업병 ,,
아 그런데 그 어장관리도 비슷할거같은데요 ㅋㅋ
디스토마 등의 기생충으로 부터 안전한 민물거기는 잇나요 ㄷㅇ
메기 미꾸라지 향어 뱀장어 송어가 대표적 민물 양식어류인데 다 안전합니다.
관상어용 약 중에 골든 엘바진과 설파 썰트린 많이 쓰는 데, 그거 효과 있는거 맞나요?
어류도 세균성 바이러스성 기생충성 질병이 다 걸리고, 질병의 종류마다 사용하는 약물이 다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약물을 사용해야지만 제대로된 효과가 나오죠.
잘못된 처방과 약물투여는 오히려 물고기에게 독성을 나타냅니다.
이 때문에 질문하신거에 대해선 확실한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넵 ㅠㅠ
김태희도 화장실 가나요?
저희 외사촌 이름이 김태희인데 가더라구요
슈돌에 이휘재네 쌍둥이가 낙지데리고 동물병원 가던데... 살리실 수 있나요?
와 낙지는 저도 생소합니다.
ㅋㅋㅋㅋㅋ전 물고기 전문이라서요
찾아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어..우리사촌동생도 지금 x경대 물고기의사과 다녀요ㅎㅎ
물고기 의사라면 역시 옥토넛탐험대 "페이소" 죠^^*
죄송합니다...
전문가는 역시 ㄷㄷㄷㄷ
현 광어 17호 입니다.
어깨 아파 죽겠는데 치료좀......
파닥 파닥
ㅠㅠ 육지에 있는 광어는 물리치료사에게 가셔야합니다
저는 물에사는 것들만 치료해서요
잉어킹 진화 시켜보셨나요?
실러캔스가 양서류로 변했잖아요 혹시 다윗의 진화론을 믿으시나요?
관상용 가재도 치료 가능한지요?
이 질문엔 답변이 엄청 길어질거 같아요.
아직까지 저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주 적다고 항상 느낍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이거 진짜 신이 만든건가?" 라고 생각했던적도 많아요.
진화론에 대해선 저도 큰 신뢰를 하진 않지만,
후성유전학적으로 많은 시간이 지난다면 가능 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윗분도 댓글 달았지만,
관상어분야는 진짜 키우는 사람들 소위 고수라 불리는 오래된 전문가며 초보며 전부다 경험에 의한 처방을 합니다.
질병에 정확한 처방을 하지 못하니,
설파 설트린, 엘바진 같은 국내 약품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나오는 약품들 같은건 거의 효과 못보는 경우 많고요.
수입 안되는 대만산 혜홍 약품들도 어디서 구해서 쓰는데 이건 좀 효과 보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수입되는 약품들은 인기 없고요.
아무래도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아닌 간접 치료에 의해 성공하거나,
개체 자체가 체력으로 버텨내는 경우로 성공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
동호인들도 여러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있다보니,
약품의 성분을 보고 처방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ㄷㄷㄷㄷ
솔직히 이분들도 고기와 대화를 하며 처방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증상과 외부모습만 보고 처방을 합니다. 사실상 정확한 병명을 알려면 사후 검사를 해야하는데;;;;
수많은 양식장 속 개체를 길러서 한마리 죽이고 수천마리 살려야 하는게 아닌,
몇몇 개체의 병을 고쳐서 꼭! 그 개체를 살려야만 하는 관상어는 진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희 애들 죽으면 해부 해주실 수 있나여 ㄷㄷㄷㄷ
병걸리면 상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하신 말씀 맞습니다. 취미로 하시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시다니 감동입니다.
대규모로 양식장을 하시며 밥벌이 하시는 분들도 이런생각 가지신 분들이 많지 않아요.
크게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저도 관상어쪽엔 관심이 많으니 문제생기시면 연락주세요 저도 공부좀 하겠습니다
흰다리새우 민물bft양식하는곳 보신적있으신가요
네. 요즘 핫합니다. 미래를 위해 꼭 발전해야하는 분야죠
정식명칭이 물고기의사 맞나요? 그때 명칭 때문에 다른 쪽에서 말이 좀 있었던 거 같던데요?
기존 물고기를 수의사가 처방진료했었죠. 그래서 수의사와 다툼이 있었구요. 지금은 완전한 분리가 일어났습니다.
물에사는건 저희가, 육지에 사는 것은 수의사가 합니다.
물고기의사 혹은 어의사라는 호칭, 정식적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ㄷㄷ
수산질병관리사라고 국가공인 면허증이 있습니다.
물고기의사 어의사는 수산질병관리사를 그냥 편하게 부르고자 하는 말입니다.
오징어 쭈꾸미 문어 낙지 뭐가젤 맛나나요?
개인적으로 전 문어를 가장 좋아합니다.
호불호라서 이건 ㅋㅋ
부경대 양식학과 01학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헐,,,,,,,같이 일하시는 분들중 부경대 양식학과 분들이 많아요 ㅎㅎ
반갑습니다
바로 그 말로만 들어보던 '어의'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