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6세딸 나무랑집그림인데 그림으로 심리해석 가능하신분 있을까요?.jpg

그림 분석해서 아기 성향 맞추는거 다 신빙성 없다고 하더라구요

해가 웃고 잇는걸로봐서 낮을 좋아하고
땅을 검게 그린걸로봐서 하늘을 좋아하네요
아파트로 이사가셔내항득

어디선가 본걸 걍 모티브로 했을겁니다

딱 6살 아이의 귀여운 그림이네여 ♡ ~
* 그림해석
부모의 쓸데없는 걱정에 나는 괜찮아요 하는 그림이네여~

창문이 많다는게 일단 화목하다는 의미일거에요

참고로 저는 어렸을때 저그림에서 나무대신 꽃, 자동차, 그리고 사람이 하나 더 있었네요..
유치원에서 그림놀이 하자고 하면 2년내내 항상 그 그림을 그렸어요~
개인적으로는 문제있는 아이 아니면 큰 의미 없는거 같아요~

제딸아이도 6살인데 수준차이 나네요. 아 물론 님 따님이 훨씬 좋음 ㄷ ㄷ

그림 심리 하는사람들 가서 물어보면 딱 그림가지곤 못맞춰요 그림그린사람의 배경,상황 다 듣고 거기에 떄려맞추는거죠

창문이 많네요..
누가 많이 지켜보고 있는거 같고, 심리적으로 아이가 부담을 느끼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바라보는 사람이 할머니 아님 엄마, 여자 분 같구요..
창문이 많은데 지붕에도 창문이 많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그려온건가요?
보통 집나무사람 그림은 연필 하나로 그리는데요...
연필로 하는 것은 필압을 보기도 합니다만...
그냥 어린아이의 평범한 그림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기 없~~~~~~기. ^^

크레파스를 좀더 다양한색을 사주세요 검은색 테두리가 별로네요 ㅠ

그림만으론 안돼여

해가 가운데에서 빛을내어 땅과 나무 집을 비추는것을 보아 밝은 느낌을 주는 그림입니다. 집에 창문을 많이 그린것은 소통이며 문은 외부와의 교류를 뜻하는 것입니다. 웃는 나무에 잎이 많은 것을 보아 감정의 풍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열매를 그려 채워 놓는 것은 현재 자신의 공허함을 채워 넣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무. 땅 .햇님 모두 웃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 미소는 미소 그 자체입니다.

특별히 문제있는것같진않네요 ㅎㅎ

그림을 어떤것을 주로 그렸는지를 봐야핮니다. 실제 검사에서는 한ㅠ장의 종이에 하나씩만 그리도록 하고든요. 그림의 특징과함께 그에대한 질문을 하고 피검자의 응답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해석을 합니다. 하지만, htp는 객관검사가 아니라 투사검사이므로 해석이 상담자의 주관에 의해 크게 달라지는경우가 있으며, 이것때문에 이렇다~ 하는것은 경험적으로 쌓인 데이터에 의한 해석이므로 맹신할순없습니다. 하나하나만 뜯어본다면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나무에 주름은 왜이렇게 많이 그렸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그리고 htp 검사는 색채를 사용하지 않고 한장의 종이에 하나씩 그리도록해야하며 연필과 지우개만을 사용합니다. 언제한번 그리더록해서 올려보세요

티비로봤는데 그림하나로 아이들 심리를 모두알라고하지 말라네요

미술심리 혹은 미술치료는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미술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일 뿐 미술하시는 분들이 함부로 다뤄야 할 분야가 아닙니다. 혹 자녀분들의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나 강사분들이 미술치료 자격증이니 뭐니 가지고 있다고 아이 그림을 가지고 함부로 논하면 그뒤로 그만 보내시는걸 권합니다. 문화센터 혹은 평생교육 어쩌고 저쩌고등 몇개월짜리 수업이수하면 나오는 그런 자격증가지고 사람의 심리를 논하다니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술심리치료등은 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려면 대학병원등 전문 기관을 찾으셔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뭐 글쓴이분이 그런걸 모르시는 것 같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고(이곳엔 워낙 다양한 업계에 계시는 분들이 계시니 심리관련 전공하신분들 계실것 겉어 여쭈신거 같고..)요즘 이쪽업계보면 하도 그런 날탱이들이 많아 생각나서 말씀드립니다.
전 현직 미술학원 원장입니다.

심리는 패스하고, 색감각은 좋은거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림을 통한 심리상담은 현장에서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파악이 가능하겠습니다. 저는 nypd님의 의견에 동조를 하여 첨언을 한다면 창문은 외부와의 소통과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데 모두가 닫힌 창문이라는 것과 집으로 들어가는 문이 없어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는 나무, 해, 검은땅속에 감춰진 미소들에 대한 방어적인 표현일것이라 여겨집니다. 태양보다는 나무와 좀더 밀접한 관계일것 같으며 아이를 할머니가 돌봐주시는지요. 아버님도 많이 바쁘시고 그러겠지만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물어봐주며 격려해주심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6살이면 학교입학할때쯤 좋아질것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그림을 보고 심리학을 논하는게 좀.... 엉터리 같습니다. 미술 치료가 자기 마음 맘대로 어불성절입니다. 같은 그림을 두고 여러 치료사가 판단하는 것이 제각각입니다.

그나저나 검은색 왠지 아스팔트일것 같은데,
매일살아가는 환경이지만, 삭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