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나 블리치 하나 때문에...

사진 샘플들을 보니까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이터나가 채도가 좀 빠져서 원색인 물감에 물 한방울을 떨어뜨려 연한 느낌을 주는 반면에
이터나 블리치는 물방울을 더 떨어뜨려 채도가 더 빠져 전체적으로 그레이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백볼트에는 이터나 블리치가 없고 현재 t4에만 들어가 있는 걸로 아는데 백볼트 이터나에서 셋팅값 좀 만지면 이터나 블리치 느낌 좀 나려나요?
지금 소니 m3 사용 중에 있고 가볍게 들고 다닐만한
똑딱이를 구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백볼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t4가 필름 시뮬레이션 하나 추가됬다고 해서 별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터나 블리치 샘플들 보니까.... 아.... 자꾸 마음이 t4로 간단 말이죠...
이미 풀프 미러리스가 있어서 가볍게 들고다닐 만한걸 찾고 있는데.. 참...
글이 좀 기네요. 죄송합니다.
결론적으로 풀프 미러리스 말고 가볍고 편하게 자주 들고 다닐만한 카메라를 찾다가 백볼트를 마음에 두었다가
이터나 블리치 하나 때문에 무게도 포기하고 교환식 미러리스로 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어짜피 t4와 백볼트 한달 터울로 출시됬으면 백볼트에 이터나 블리치 필름 업뎃 해줘도 될것 같은데... 후지가 절대 해줄리 없구...
단순 이터나 블리치 색감이 마음에 들어 무게와 돈을 더 추가해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걱정이네요. t4 사면은 렌즈도 따로 장만해줘야하는데 말이죠....
능력자분들중에 백볼트 이터나 셋팅값 좀 잘 만지셔서 이터나 블리치 처럼 색감나게 하시는 분 있으면 레시피가 너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