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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4 리뷰 전 간단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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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결국 질러버렸네요
Pro시리즈를 정말 좋아하지만 Pro3는 제꼈고,
T시리즈는 X-T1를 시작으로 정말 한대도 빠짐없이 구매했네요
대중적인 포지션이란 측면에서 Pro시리즈보다 매력은 덜하지만,
꽤나 뛰어난 성능 덕분에 여태 구매해왔던 것 같네요
각설하고 그저께 매장에서 X-T4를 5번째로? 구매하고나서 지금껏 만져본 소감입니다
만듦새
T3 대비 큰 차이점을 느끼진 못하겠네요
아무래도 디자인 베이스가 T3이다보니 거의 비슷합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버튼위치나 스위블, 마운트와 군함부 정도만 다른 느낌이네요
그립감
묘하게 커지고 묘하게 무거워져서 불편할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그립감은 조금더 상승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T3 대비 전혀 무겁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T2 만지다 T3 잡을땐 묵직하단 느낌이 왔는데 말이죠
떨방
일단 껴본 렌즈는 35.4 하나였는데 이걸 기준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T4 출시전 이것저것 자료들을 봤을때 짐벌없이 찍은 영상들을 봐왔는데,
그땐 상당히 좋겠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그에 대비해서 막상 매장에서 만져봤을땐 16-80이랑 별 차이 없는가보다 싶더니
어제 막상 들이고서 35.4를 달아보니 체감상으론 그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정확하게 비교해본건 아니라 단정할 순 없지만 묘하게 더 안정적이란 느낌은 들었습니다
AF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일단 느린편에 속하는 35.4 기준으로 꽤 스무스합니다
스무스하게 한방에 AF가 꽂히는데
덕분에 소음도 조금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표현하자면 T3는 드드득 딱, T4는 득 딱??? 입니다
물론 범위를 크게 벗어나야하는 일에서는 특유의 덜그럭 소리가 나긴 납니다만
그러한 부분들이 굉장히 절제되게끔 동작합니다
저조도에선 발전은 있지만 여전히 오락가락합니다
스위블액정
개인적으론 셀피보다 로우, 하이앵글을 정말 자주 쓰기에
그럴때면 파지하기도 영 불편해서 별로네요
힌지도 하나라 약하게 느껴지는 것도 단점아닌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그치만 장점도 있으니 별 감흥은 없네요
영상 레버와 전용 메뉴들
영상과 사진 메뉴의 이원화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얼마전 부터는 영상을 주로 촬영하긴 하지만 사진도 포기할 수 없는 제게있어,
종종 커스텀메뉴라던지 드라이브모드 레버가 굉장히 불편했는데요
이 두가지가 정말 편리하네요
특히 카메라를 직접 보지 않고도 무비 스틸모드를 오가는 레버는 정말 편합니다
다만 무비에서 스틸로 돌아오는건 손가락이 잘 걸리지 않아 빠르게 변경하긴 불편하네요
그 밖에도 소소한 변화들이 참 많이 있지만
아직 만져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더 만져봐야할 것 같네요
현재 T3를 가지고있으니 AF와 IBIS를 위주로 깊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는 T4를 기다려오며 촬영했던 병맛 영상으로 ㄷㄷㄷㄷ
https://youtu.be/jBUkuGQtCdc
댓글
  • ♬하비홀릭♪™ 2020/04/30 08:23

    영상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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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노키오LEE 2020/04/30 09:09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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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돌민돌아빠 2020/04/30 08:58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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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노키오LEE 2020/04/30 09:09

    ㄷ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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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돌민돌아빠 2020/04/30 09:11

    이렇게 재미있는 영상은 처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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