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열차에서 북한사람들과 동침을 했던 그 몽골놈입니다
모스크바에 내리자마자 쓸려고 했지만 밀려오는 피곤과 외출때문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와서 쓰게 되네요
그것도 백야 때문에 잠이 안와서...보드카 먹다가 생각나 새벽에 글올려요
글솜씨가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한번 예매해보고 적은거니 혹시 잘못된 정보라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먼저 예매 방법부터 알려드릴께요
https://cohabe.com/sisa/1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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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횡단하고 작년에 이르크추크 울란우데 탔었는데..기억이 새록새록.....3년전엔 영어지원도 안댔었어요 ㅠㅠ
그리고 원글처럼 절대절대 시간 조심하세요.....모든 기차역에 가면 아예 모든 시계가 모스크바 시간입니다 ㅋㅋㅋ
와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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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시간이 무조건 모스카바 기준!!! 진짜 멘붕오죠.
확실히 1층 침대가 편하긴 하죠~ 저는 예전에 모스크바-상트 기차편으로 타고 간적 있어요~ 6명 기준에 저만 한국인이고 5명은 러시아 가족 이어서 그나마 편히 갔는데 ... 문제는 1층 침대는 기차 바퀴 움직임?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계속 느껴저서 저는 선잠 잤습니다 ㅠㅠㅠㅠ
영문 지원된게 최근이죠ㅎㅎ 제가 갔을땐 그런거 전혀 없던 시절이라 모스크바-상트 예약하는것도 얼마나 힘들던지...
히익 시차를 고려해야한다니 ㄷㄷ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다른 지역(헬싱키나 프라하..) 가는 기차도 예매를 해야 하나요?
와...예술이네요
버킷중에 하나인데..... 꼭 해보고 싶네요~!!
정성글은 무조건 추천이지요! 감사합니다!
어릴때 통일이 되서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북한을 거쳐 중국횡단이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꿈을 꿨었는데 아직이네요. 지금 청소년이 대학생이 됐을때는 그럴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