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이 초등학교 안에있어요
어머니랑 12시쯤 데려다 주고 교문을 나오는데 지킴이
선생님이(예전수위아저씨) 현관에 서서 손을 까딱거리면서 부르더라고요
(거리는 20미터정도 그리고 일년간 저랑 어머니를 봐아서 얼굴을 모를리도 없어요)
왜부르냐고했더니 학교에 다니면안된답니다
유치원데려다 주고오는길이예요
학교에 다니면 안된다니까요
아니 유치원 데려다주고왔어요
유치원은 후문으로 다니면안되요 정문으로다녀요
아니 집이 이쪽인데 왜 정문으로 가요?
아 글쎄 다니면안되요 하면서 (장우산을들고있었는데 삿대질)
그럼 6살짜리를 혼자보냅니까 (화가나서 목소리높아짐)
대학을 보내지 그래요
(이건뭔뜻인지모르겠음 그냥막캥이)
어머니가 말리고 밀어서 일단 모셔다드리고 출근하는길에
차를돌림
어차피 매일 만나야하는데 이렇게는 찝찝하고 후문 통행이
안된다는건 말도안되고 풀고 인사는하고 지내야겠다 생각함
일단학교를 갔는데 찾을수가없어서 교장실로감
좀전에 이런일이있었으니 그분좀불러주세요
매일 인사해야하는데 이대로는 너무 껄끄러워서요
그래서 다른남자선생님과 그분입장
오자마자 반말로 야 너 당신이 어쩌고 저쩌고
제가 싸우러온게아닙니다 얘기좀들어보세요
니얘기들을것도없어 소리를 버럭버럭
아 좀 들어보시라고요 같이 소리침
그랬더니 야이X발럼아 죽여버릴까 개새끼를
카메라켜고 다시해보라했더니 욕한적없다함
끄니까 다시 소리치고 난리
교장선생님이 잠깐 나가 계시라해서 나감
잠깐얘기나누고 그래도 좋은방향으로 끝내고싶어서
다시오시게함 (매일만나야하고 아이얼굴을아니까)
근데 들어오자마자 야 이 개새끼야 이X발럼을 죽여버려
다시 나가게하고 해촉을 한다는얘기를듣고 돌아옴
이틀뒤해촉했다고 전화를 받음
모욕죄로 고소를할지 무지고민되네요
다시들어와서 욕한게 너무화가나는데 아이얼굴을알고있어서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