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렌즈 장비병 -_-);;

수동렌즈랑 함께 한지 1년..
어느새 렌즈들도 꽤 모였습니다.
짜이스 예나 플렉토곤 20mm, 펜타콘 29mm(팔려고 내놨는디 안팔림...), 솔리고르 35mm, 후지논 55mm, 짜이스 플라나 85mm, 보이그랜더 135mm(장비병...)
현행렌즈들에 비해서 좀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렌즈들이라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가격도 2개빼고는 다 10만초중반
짜이스 플라나를 들이고 나서부터 사람 눈이 참... -_-)
뭐 디스타곤 35mm나 플라나 135mm는 가격이 사악한 수준이라 엄두가 안나긴하지만 기회만 되면 사고 싶은 욕심이 많이 나네요 -_-
지난번 아는 동생 결혼식때 찍은 영상에서 또 아쉬움이 많아서(플레어의 역습) 더 그런거 같고요.
화질만 놓고보면 괜찮은데 멀티코팅이지만 후드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치명적이었던 플레어... 촬영때 역이용해서 찍긴했지만 피할수없는 부분이 있었네요.. 4까지 조이면 꽤 잘
여러분의 평을 함 듣고자 링크올려봅니다.ㅎ 1인촬영이었고 6D에 솔리고르 35mm, 비홀더 DS1 구성입니다. 돈받고 한건 아니고 그냥 취미로 지인들 찍어줍니다. 영상이든 사진이든.. 돈주면 받고^^;;;
일반인이고 아는 동생이라 모델에 대한 평은.. ^^;;
https://youtu.be/NlXh0V-dr20
iframe소스는 맨밑으로 가버리네요;;;
중간에 플레어 뽷! 눈에 걸쳐서 얼마나 식은땀이 낫는지... 상업촬영이었으면 고소미먹을...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당장에 디스타곤 살 돈은 없고... 이번주도 찍어주기로 해서 고민하다가 엊그제 마운트해본 폴라 35mm를 구매해버렸습니다(응?)
장터에 검색했는데 시일이 좀 지난 글이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문자보냈는데 있다하셔서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거래하고 오는 길에 기존에 솔리고르랑 비교해보려고 잠깐 신호대기중에 잽싸게 찍어봤습니다.(그래서 초점이 좀;;;)
삼짜이스답게 선예도나 해상력 좋습니다. 발색도 생각한것 이상으로 잘 나오고요.

솔리고르도 발색은 뒤지지않습니다ㅎ 신호 바뀔까봐 후다닥 찍는다고 초점이 나가버렸네요.

이참에 마운트하기편한 삼양으로 옮길지 참 고민되네요. 가격도 좋고... 하지만 마음에는 짜이스... --;;;
그나저나 이거 참 크고아름답네요. 스냅용은 더이상 아니게 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