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요청No.7son님 보세요

이렇게 글을 써봐야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좌담조작 고발글을 건의게시판에 올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댓글로 여러차례 전달했음에도 잘 전달이 되는 거 같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얘기하려구요.

뭐 나름의 생각이 있으실 걸로 예상은 됩니다만, 제 의견도 한번 고려는 해보시라는 차원에서..

son님이 작년에 2차례 정도 좌담조작을 공개했죠. 한번은 matemusic 관련, 다른 한번은 proclear를 선두로 한 

17명의 단체 추천조작..

두번 모두 불펜에 그 실상을 공개해서 불펜 내 문재인 지지세력의 광범위한 추천조작 실태가 사실로 드러났고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영구차단 위험 속에서 영구차단을 마다하지 않고 과감하게 닉네임을 공개했고 조작의 당사자인 matemusic은 빤스런 탈퇴했죠. 오늘 76cloud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놈이었고 추가로 더 빤스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son님이 저격에 의한 DL 걱정을 하지 마시라는 차원에서 건의게시판 이용을 얘기했는데, 본인이 영구차단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하시니 다른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불펜에서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증거를 잡기 위해 많은 son님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차례에 걸쳐 여론조작 실태를 명백한 증거와 함께 제시했을때 당사자들은 그에 대해 전혀 반박하지 못하고 그저 도망치거나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에 바빴습니다. son님의 고발이 전부 사실이라는 명백한 반증이 되겠죠.

하지만, son님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펜 좌측담장을 통한 정권 지지자들의 여론조작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뿌리를 제대로 뽑지 못한 상태에서 바퀴벌레처럼 숨어버렸기 때문이죠. 불펜에만 공개하면 저 같은 일반 유저들은 여론조작에 분개하고 그 조작세력들을 욕합니다. 그리고 그 조작세력들은 사라지죠. 

문제는, 사라지는 걸로 끝이 아니라 바톤터치하는 식으로 탈퇴후 재가입으로 계정 세탁하거나 다른 명의, 아니면 아예 다른 놈들이 신규로 나서는 겁니다. 이번에 걸린 76cloud는 저 셋 중 하나겠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다른 놈들이 몰려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여론조작을 할 겁니다. 그랬던 전례가 있으니까요.

글쓰기 풀리자마자 며칠 내에 좌담 올리더니 아예 붙박이로 눌러앉는 케이스도 있었구요. 한마디로 기존처럼 불펜에만 여론조작 실태를 공개하면 잠깐 잠잠해질뿐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같은 형태의 조작이 반복될 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son님이 이번에 저격으로 영구차단되면 앞으로 나오는 불펜 여론조작은 그냥 심증만 있을뿐 물증을 제시하면서 나설 사람이 없게 됩니다. 

쓸데없이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결론은 작년에도 여러차례 댓글로 언급했지만 조작 공개 장소를 굳이 불펜만 고집하지 마시고 건의게시판에 올리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건게는 저격 DL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작년 2차 공개 때도 불펜 말고 건게에 올리면서 닉네임 다 까시라고 댓글썼던 거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조작 실태를 알려야 하는데 건게 글은 좌담에 올릴 수 없으니 불펜에 올릴때보다 관심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소시단 멀티 고발 때 건게에만 고발글이 올라갔는데 불펜의 반응은 상당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작건은 그보다 관심도가 더하면 더하지 못하지는 않을 거구요.

어쨌든 본인은 영구차단도 딱히 개의치 않으시는 거 같으니 다른 얘기를 할께요.

불펜은 유저들 간에 상대방을 축출하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사실 다른 사이트와 달리 문재인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적당히 공존하는 공간이 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여론조작의 실태가 사실로 드러나도 유저들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작이 의심되는 글에 댓글로 조작질이구나 지적하는 정도로 끝나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죠. 결국은 좋던 싫던 관리자가 나서야먄 실제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거구요.

문제는, 엠팍 관리자가 지금 1명인 걸로 아는데, 주도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건게에 신고나 문의가 들어오면 그것만 딱 처리를 하고, 그나마도 적시가 아닌 7~10일 정도의 딜레이가 항상 있습니다. 즉 불펜 여론조작이 있다고 불펜에 아무리 글을 올려봐야 관리자는 보지도 않고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담을 통한 여론조작을 뿌리뽑을려면 유저들의 비토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고, 관리자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정도 사안이면 작년 소시단 때처럼 관리자가 즉시 개입해서 상황파악하고 처리를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거죠. son님의 고발내용이 제시하는 증거 등으로 전부 사실로 판정된다면 관리자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소시단때처럼 관련 유저들을 다 내쫓고 그 유저들로 인해 DL 등으로 불이익받았던 유저들이 구제받는 것도 가능하구요.

만약 관리자가 글을 보고도 시큰둥하다..(겪어본 바로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음) 그러면 그냥 포기하고 불펜 안에서만 지지고 볶고 해야겠죠.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불펜과 건게에 같은 글을 올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확실한건, 이번에도 불펜에만 올리면 조금 지나고 난후 똑같은 방식의 여론조작을 또 볼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