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지철회를 주장하는 대부분은 2030남성들이겠죠.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건 그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거지,
지금 게시판 분위기처럼,
9년을 당하고도 또 당하고 싶은 바보 취급,
세월호의 아픔도 기억하지 못하는 냉혈한 취급이 아닙니다.
지금 문지지자들이 취해야 할 스탠스는,
추후 문재인 후보가 말도 안되는 꼴페미 행보를 보이는 일이 없도록 함께 지켜보고,
혹여라도 그러한 불상사가 생길 경우,
문후보가 상식적인 정치를 행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고 설득하는 것이 맞겠지요.
남의원은 어디까지나 참가이기 때문에,
지금 지지철회를 선언하는 것은 정말 섣부르고 어설픈 감정적 행동임을 저 역시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 섣부른 행동에 망설임이 없을 정도로 지금의 2030 남성들의 분노 또한 크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자구요.
지지철회 운운하는 사람들중에 진짜 지지자는 거의 없어요...보니까 답나옴 흔들리는 사람들은 캠프합류와 영입 차이를 몰라서 그런듯
분노는 이해합니다..
다만 조금만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성 지지자든 중도층이든 지지하기로 했으면 같은편이고 품어줘야져.. 그들이 이해 안가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픔을 공감해줘야할것같아요.
음.. 그러니까 설득을해야지 가르치려고 하면 오히려 반발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아시잖아요
꼴페미 만큼은 용납할수 없어서 지지 안하겠다 했습니다
돌아오는 반응은 손가혁이니 분탕종자니 였네요 ㅋㅋㅋ 뭐 괜찮습니다 그럴수도 있으니
그래도 이런글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토닥토닥
솔직히 전 십수년간 정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한 사람인데 메갈? 잘 모릅니다. 제 주위 진보 지지자들 역시 마찬가지구요.
남인순 한 사람으로 인해 문대표께서 자신의 소신을 꺾을것도 아니고 지나친 경계라 여겨집니다.
이번 일로 지지를 철회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문 전대표의 향후 행보에 따라 얼마든지 다시 지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거죠.
대체 그 사람들을 비난하고 깔아뭉개서 얻는 게 뭔지 모르겠네요.
지금 지지 철회한 사람들 중에 문 전대표를 비난한 사람은 안 보이는데요. 문 전대표가 이번 일에 대해 적절한 의견을 보인다면, 당장 남인순을 내치지 않더라도 다시금 지지할 사람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그들을 적으로 만들지 마세요.
문재인 후보가 말도 안되는 꼴페미 행위를 할 일이 과연 있겠습니까? 거슬리네요.
좋은 글입니다. 분탕종자로 몰리셨던 지지철회분들 마음 푸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다들 예민하고 괴롭고.. 속이 타고 그래서 더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되는거니.. 서로 참고 좀더 차분하게 가봅시다. 우리끼리.. 싸워서 뭐가 좋겠어요. 안그래요?
새눌과 기득권.작전세력이 만든 계층간에 갈등중 하나가 여혐 이라 생각 합니다
이제 슬슬 작전세력들이 나타 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휩쓸리지 맙시다 선거철만 되면 노인과 젊은층 남자와여자 노사 갈등 ..혐오를 조장해서 분열을 이르키는 프레임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남윤인순 파급력이 어마어마한가 보네요.
그동안 문캠 영입인사들의 크고작은 잡음들이 있어왔지만,
느낌상 이번 남윤인순 영입건이 단연 탑인듯싶네요.
지지 철회 하신다는분들 어디 차선책은 있어요?
정치집단중에 여성단체와 연관 없는 정당이 어디 하나라도 있나요? ㅎㅎ
남인순이 뭐라고 이 난리인가?라고 생각하는 1인
지지철회하시는 분들 함부로 분탕으로 몰아가지 말아요. 반대로 지지철회자 분탕으로 몰아가는 분들 보고 자중지란 일으키려는 분탕이다 라고 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정도의 선은 지켜요, 우리.
공감합니다. 서운한 마음, 배신감이 들수도 있고 일시적인 감정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 편승해서 분탕종자들이 더 분탕을 치고 있겠죠. 몰아붙이지는 말되 또 반대의 의견을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지지자들끼리 비난하지는 맙시다~~~ ^^
달은 밝고 별은 드문데
까막까치 남쪽으로 날며
주위를 세번 둘러보나
의지할 가지 하나 없구나
단가행의 구절처럼 이번에 문재인의 꼴페미 인사에 실망한 2030 청년들은 의지할 가지(지지할 후보)가 하나 없네요.
하늘에도 '달'은 밝고 별은 드문데...
충격이 크지만 지켜는 보겠습니다.
이재명 안희정 보고도 한팀이라는 사람이니 걱정은 안해요
많은 거쳐간 인간들.. 전부 다 같이 있을땐 한팀이라고 했고
그렇다고 그들 뜻대로만 따르지도 않았는데요
한팀이라고 말은 해도 그들 뜻대로 휘둘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별 걱정없네요
지난 해 여름..한참 정의당과 메갈/워마드 논란이 있었던 당시...
가장 우려했던 것이..대선에서, 메갈 논쟁이 더불어민주당에 불똥이 튀는냐 였었는데..
그제 지금 도화선으로 작용한 거지요??
그만큼 지난 여름 메갈 논쟁이 뜨거웠고,,, 사람들이 분노했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제발..더이상 확산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지요
메갈.. 정의당도 그렇고 손석희 마저도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한 말처럼 캠프에 있다고 다 쓰이는? 사람은 아니라고 했으므로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고 걸러낼 부분 역시 해결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남인순이 주최하거나 남인순이 참석하는 공개토론이나 간담회같은건 없었으면 좋겠네요 거기에 어떤 사람이나 기자가 작정하고
성평등이나 남성징병에 관련된 몇개 질문만 던지면 연못에 암석떨구기가 되겠죠
뭐여 ㅋ 고작 이런걸로 지지철회 어쩌고 할 거면서 달님 달님 거리고 문재인 공격하는 다른 후보들 비판했나? ㅋㅋ 결국 티끌 발견하면 다 박살내서 아무것도 안남게 하는게 목적? ㅋㅋ에효 참 똑똑하시다~~
뭐 오유 가입한지도 얼마 안된 사람이지만, 이번 일련의 사태를 보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지지를 하던 철회를 하던 다 자유로운 개인적 의사 표명이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것이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합류 인사 한명으로 문재인의 모든 것을 가볍고 섣부르게 판단하는건 아닌지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엔진이 너무 과열되면 좀 감정적으로 흐를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자면 문재인이란 한 사람을 많고 많은 캠퍼속의 사람중 한 명을 찝어서 판단하는 오류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말이 그렇지 투표장 가면 다 찍을 사람들이 서운해서 그러는 걸로 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