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재인 팬이 아닙니다.
민주당 골수당원도 아니구요.
하지만. 저는 현재 문재인이 현 후보들 중에 가장 낫다고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요.
그 사람은 국민과 소통할 줄 아는 것 같거든요.
또한 지지자들과도 소통할 줄 아는 것 같거든요.
저는 정의당 지지자였어요. 하지만 메갈사태 이후로 여러번 의견 표명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지철회한거구요.
그 후에는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 이재명 지지자였어요.
그런데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이 차례로 제가 제시하는 의견을 반영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지철회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그 와중에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와서 일에 전념하겠다고 하여, 다시 지지를 보내면서 지켜보는 중이구요.
문재인은요?
저는 문재인을 좋아해서 지지하지 않아요.
하지만 제 의견, 국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모습이 보여서 지지합니다.
그래서 남인순 건에 대해서도 제 의견을 표출하는 거구요. 민주당 홈페이지에도 개시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요?
그럼 지지 철회 내지는 고민할 수 있죠.
남인순 영입때문에 문재인 지지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손가혁 쁘락치라구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남인순을 왜 영입했냐, 해명 내지 철회하라 이 정도 의견도 못낸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잘한 것 99%인데 1%만 본다는 사람들요.
제 기준에서는 안희정도 박원순도 대부분 잘했다고 보여요. 소수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크게 보여서 그렇지...
그리고 제 기준에서는.. 메갈도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의견 제시하는 겁니다.
이것도 못한다면, 문재인은 제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구나.. 할 수 있죠.
유시민님이 얼마전 토론에 나와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어떤 선택이든 자유니까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여러 의견이 있다는건 분열이 아니라 원래 민주주의가 그런거라고 하셨음 저 역시 문재인을 좋아한다를떠나 제 생각과 일치하는부분이 있어 지지합니다 남인순이 꼴페미던 뭐던 지켜보기로 했네요
저는 문재인 지지철회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경산만은 포기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 밑에 달린 여러 댓글들...
답답했습니다.
연인관계에서도 부부관계에서도 부모자식관계에서도 형제남매자매관계에서도 가끔은 미워지고 싫을때도 이상해질때도 있는데
부적절한 인사로 인해 유권자나 지지자들은 일희 일비 합니다.
우리는 종교인이 아니에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어요. 다름을 알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골수 지지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단순히 분탕세력의 문재인 흔들기, 손가혁의 소행, 대선승리를 위한 방해 정도로 단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인과관계가 완전히 잘못 되셨어요. 바둑으로 따지면 기보에 명확히 '악수'라고 표기될만한 실책입니다.
그런데도 그저 아쉬우면 배째라는 식으로 공격적으로 나오는 지지자들이 태반이네요.
무조건적인 지지에 더이상 명분도 득도 없는 마당에 누가 누굴 날 세우고 비판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존중합니다. 저도 이번일은 실망스럽긴 하다만 여전히 다른후보들과 비교해선 가장 나은 후보라 생각해 문재인 지지합니다..
난 이 일로 문재인 지지를 관둘 생각은 없지만
(다른 후보들이 이걸 감안해도 흡족하지 않아서)
이 일에 대한 입장 발표나 인사취소 조치는 있었으면 하네요.
왜 하필 이런 똥덩어리를 안고가야하는지?
음 다들 잘 아실텐데 본인이 지지자면 잘 안보이는게 있어요
빠가 까를 만듭니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인지라... 울며겨자먹기로 지지해야죠
몇해전 어떤 토론에서 군대관련 이야기가 나왔을때 그랬어요? 라고 하며 웃던 분과 동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뽑고 싶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캠프가 이상한 곳으로 가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과 성 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려는 제2의 친박세력과 같은 사람들과는 가까이 하지 않은 편이 차기 정권에 더 이롭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재명에게도
안희정에게도
박원순에게도
문재인에게도
강점과 약점, 탁월한 신의 한수와 결정적인 헛발질이
있습니다
지지자 여러분,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슈퍼맨처럼 완벽한 존재로 만들지 마십시오
이세상에 그런 후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선거는 슈퍼맨이 아닌 시대에 가장적합한사람을 찾는 과정입니다
오유는 메갈한테 가장 심하게 데인 곳이기 때문에 지지 철회하는 분들 이해가 가요. 반면 문 전대표 그간의 행적을 보면 이번 일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의견을 주실 분이기에 기다려본다는 사람도 이해가 가구요. 저도 남인순 너무 싫지만 어쨌든 민주당이기도 하고, 뒷탈 없게 잘 쳐내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동안 어떤 식으로든 소통해오신 분이니까요. 그리고 바라건대 앞으로 인재 풀이 정말 다양해져서 저런 메갈인사는 앞으로 국회의원 출마도 못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간판만 여성 뭐시기지 정말 여자를 위한 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여자로서도 달갑지 않아요.
저는 남인순을 아이허브에서 알았어요.
욕 엄청 먹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서울시 간협 창립행사에서 봤어요. 그전까지는 대한간협이든 서울시 간협이든 몽땅 다 새누리 비례 신경림씨가 왔었지요.
그래서 지난번엔 잉???왜 더민주 국회의원이.????
그러면서 의아해 했지요.
그런데 더 잉???????허게 된일이 있어요.
대한 간협에서 간호사 간호학생에게 정치 참여 하라고 문자가 세번이나 왔지요 . 현재 더민주 경선에 참여하라고요. 물론 타당도 경선에 참여하라고요.
이것이 남인순 이 대한간협 행사에 나타난 때문인지...아니면 간협이 더민주를 지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뭔가 연결 고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여. 걍 ..간협의 이제까지 보아왔던 행보와 달라서 잉.??????그러면서 적어봅니다 .
전 오쨌든 문재인 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박근혜라는데 ...
전 이대로 쭈욱 문재인입니다.
괜히 문빠문빠 하는게 아님
적절한 비판에도 쁘락치,알바로 몰아가는 놈들 보면
빠들이 까를 만든다는 말이 이해가 됨
넌 골수 노무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인순 영입은 절대 반대입니다. 문재인이 통합의 수순으로 간다고 하지만 아닌건 아닙니다. 차라리 청문회 때 나온 여명숙 씨를 여성위원장 으로 영입한다면 두손들구 환영 입니다.
"남인순 건으로 문재인 지지 철회하는 애들은 다 손가혁!!"
이 말을 하는 애가 진보 지지자 라는게 전 너무 웃기더군요.
내 맘에 안들면 빨갱이!! 이런 보수의 수법을 그대로 쓰면서 진보주의자라고 하는게.... 한 입에서 두 가지 말을 내뱉으면서 뭔가 대단한 사실을 말하는냥 구는게 너무 웃기더라구요.
진보지지자 라는 애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대체 우익보수들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어요 ㅎㅎ
제가 봤을 때는 남인순씨가 문캠에 합류해서 무슨 큰 역할을 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나도 니네들에게 낄거야."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국회 여성위원장인 현역 위원의 합류가 문캠에서는 반가울 수도 있지만
문재인씨가 휘둘릴 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여자 한사람에게 휘둘릴 정도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요.
군 입대를 1년 반 즈음 앞둔 사람으로써 남인순 이라는게 정말 싫고 안좋은 말들을 퍼붓고 싶습니다
문재인님 군 관련해서 말씀하신 것중에 가능하다면 1년까지 줄이신다고 했는데 주변에 남인순같은게 있으면 절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여론들을 빠르게 접하고 대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인순은 아닙니다.
군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저것은 더 엉키게 만들게 뻔합니다.
지지하는거야 개인에 영역이니 뭐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다른 후보 지지하신다면 존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후보도 문재인 지지 철회 이유에 해당하는 점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문캠프는 캠프 미니개혁과 지지자들 정리를
한 번 해야 돼요.
저도 대선을 투표한 건 3번밖에 안 되지만,
이렇게 외부적으론 흠결 없고 내부적으로 시끄러운
유력 후보는 처음입니다.
보통은 정반대거든요. 문제 많은 인간들을
캠프가 적극 지원해줘서 대결구도를 완성 시키죠.
캠프는 그러라고 차리는 거니까.
뭐 결국 인프라가 못 받쳐주고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남인순 사태는 휘청할만큼 위험수준인 게 사실입니다.
전 장군 논란, 대변인 말실수와는 비교도 안 될
악수가 될 가능성이 커요.
한 분야의 '정책'과 '평등'의 미진은,
개개인의 인간적 결함과는 급을 달리합니다.
정치인지지 할때 이사람이 정말 최고라서 지지 하나요? 자기한테 다 맞는 연인, 친구도 찾기 힘든데 정치인들중에서 찾는다구요?
가장 덜 나쁜 정치인을 지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장 덜 나쁜 정치인을 지지 하지 않으면요. 분열하다가 결국에는 제일 나쁜놈이 당선됩니다.
다른 커뮤에서 이미 남인순관련해서 손꾸락들 자료만들어서 물타기 시전중이네요
추천수도 많고...참나
왜 하필 남인순이냐고요....갠적으로 정말정말 죽도록 싫은 사람인데 ㅠㅠ
남인순이 본인이 이렇게 욕쳐먹는거 알고 있을텐데 자진하차해라
니가 뭔데 양향자 무시하고 꼴깝떠는데...
저랑 비슷하시군요. 당비 내는 정의당원이였다가 메갈 사태로 탈당하고 현재 문재인 지지 중인데 남인순 이 페미나치에게 휘둘리는 허약한 모습 보인다면 지지 잠시 철회합니다.
철회 할 수도 있죠. 그게 다른 문제들과 비교했을 때 대체 뭐가 대수냐 싶은 저 같은 사람도 있고 그게 전부인 사람도 있고. 각자의 가치관은 다 다릅니다. 지지철회한다고 뭐라고 하면 안됩니다. 래디컬한 여성주의에 가장 반대편에 있을거 같다는 이유로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 할수도 있는겁니다.
2016총선때 김종인 영입할때처럼 놀랬지만
거의 그런 전략 아닐가요?
문재인 캠프 영입 전략 보면 정말 각계각층인데...
노사모에서 재인이 형까지 어떠한 경우라도 이쪽에 서고 싶은데 제발 ! 시험에 들게 하지 않으셨으면! 빠가 까로 돌아서면 ! 그거 정말 무서운 거임!
그러세요
지지철회 할수도있지 굳이 거기다가 손가혁이세요~? 하면서 비꼬는거보면 토론이고 뭐고 상관없이 1번찍어대던 콘크리트층과 다를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