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싸롱에 135만원. 그 후에 모텔에서 12만원
이틀을 속앓이 하다가 금요일날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몰래 핸드폰 본건 화가나지만, 제 심정 이해한다고 하네요..
작년에 애기 갖자고 그렇게 노력하다 안되는 시점에
신랑한테 실망한부분도 있어 아이는 잠시 접어뒀는데
이번년도에 그렇게 애기애기 하더니...
룸싸롱은 같이갔던 사람들이랑 나눠내기로한거 카드깡한거래요 ㅎㅎ
나중에 받을거라고...
그리고 모텔비는 대신 내준거래요..ㅎㅎ비용을 보래요...여자부를돈도안된다고....
제가 아주 바본줄 아나봐요....
근데.....모텔 긁고 저한테 집에오겠다고 전화한 시간동안 한시간이 비어요
화나는 마음에 묻고싶은건 많았지만
무서워서 물어보진못했어요...
신뢰가 바닥을 쳤으니 복구하긴 힘들 것 같다.
이런상황에서 애기는 아예 마음 접었다.
얼굴만 봐도 수많은 상상이 떠올라 내 마음이 너무 괴롭다 했습니다.
주말동안 하는거 보니..
잘하면 제가 잊혀질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얼굴만 보면 그시간에 뭘했는지 제 눈으로 직접본게 아니고...
그전에도 절 속여왔었던 걸 생각하면 믿어볼까 하는 마음도 안생겨요..
처음에 이 문자봤다는 얘기 꺼냈을때
할말없냐고 물어봤을땐 모르는척하더니..
캡쳐해놓은 사진 보내주니..
"기다아니다 말하지않겠다" 더니..
제가 계속 화내니까 "니가생각하는그런거없었다"라고 하는데...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저럴 수 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야되는 부분인지..
아니면 확실하게 결혼생활을 끝내야하는지..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10년이란 시간이 짧다곤 생각안했는데....
결혼생활 2년동안본게 연애10년동안 본것보다 못한것 같아요..
마음이 약해졌다가도 다시 화가나고...
다른생각하기 싫어서 잠을자도 꿈에 신랑이 다른여자만나고 ..그러는꿈밖에 안꿔요..
마음이 복잡해서...정말 미칠지경이에요....
그딴거 더러운짓을 왜 착한 작성자님이 이해해야하나요.. 당연한거 아닙니다ㅠㅠ
그런짓 안하고 사회생활하는 남자들 차고 널렸어요... 그나마 애기가 없다니 다행이시네요
정붙이고 말고 할거없이 빨리 정리 가능하실테니까요.. 아직도 남편분한테 미련이 있으시다면 제발 그러지말라고 하고싶어요ㅠㅠ
우리 언니같았으면 진작에 남편 뺨때리고 손목잡고 끌고나왔을일인데.. 안타까워요
작성자님의 잘못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편을 용서해야할 이유도 없어요!!!
맘 단단히 먹고, 제가 이래라 저래라 왈가왈부 못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본인만을 생각하시길 빌게요.
일단 증거던 뭐던 다 저장해두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남자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심정으로 저러시는듯.....
결국 모든건 심증이니 작성자님 판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룸사롱만 긁었다면 어느정도 놀다왔구나 하겠지만... 모텔이 좀 걸리긴하네요)
이것으로 트라우마 생기시면 해결 하셔야죠... 갖고가면 병만 생겨요...
룸사롱을 카드깡으로 간거보니 억지로간건 아니네요. 본인도 거기서 아가씨끼고 놀고싶어서 간거고 룸사롱은 보통 2차백퍼가요. 모텔비찍힌거보니 2차도 갔다온듯. 그리고 저런곳 한번만가는남자는 없음. 이번에 재수없게 걸린거지 그전에도 쭉 다녔을듯. 아직 애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선택은 님이 하시는거에요. 저는 이혼해라마라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선택 잘하시길
겉으로 "나죽었소"라고 미안한척하는 사람도 또 가는판에
저렇게 당당한 성매수남은 답이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여성분들은 성병 잠복기가 길다고 알고있습니다
성병검사 받으시길
제 신랑도 전회사 다닐 때 오피 다니는 사람 있다고 그랬어요. 아이도 둘인데 그런데 돈 2-30씩 쓰면서, 외벌이하는데 그러니 한심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애기들 신경도 안쓰고 와이프한테 방치하는 거처럼 보여서 짜증난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내가 뭔 죄냐면서.. 그래서 자긴 일 얘기할 때만 얘기하고 다른 때는 말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만이 아니라 많은 남성분들이 성매매 같은 거 안할 겁니다. 특히 가정이 소중한 분들은 더요. 작성자님이 무슨 죄가 있나요? 그런 곳에 가는 사람이 잘못이죠..
애기 가지려 노력하셨다는거보니 산부인과는 다니셨을텐데 혹시 뭐 안옮아왔나 검사 부터해볼거같아요 ㅠㅠ 아 이건 너무 빼박 걸린거라 정말 ㅠㅠ 위로를 ㅠㅠ 어떤 선택이든 토닥토닥 ㅠㅜ
한번 서로간의 신뢰가 깨지면 .. ㅠㅠ 붙일수야 잇겟지만 그 금은 그대로죠...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바.
한번도~ 한번만 을 늘 실감하고있습니다.
걸렷으니 한동안은 안가겟죠..
지속적인 감시와 또 걸리면 ~ 해버릴거야 하는 통보도 자주 하면서 절대 잊지 않고잇다 라는걸 심어줘야할듯
물론 이번 사태를 한번 용서하고 쭉 갈 생각이라면요...
군대 있을때 업소다니는 선후임 진짜 많았어요
솔직히 메갈 워마드 이런애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 ㅈㄹ하는거 어이없긴한데...
진짜 그런업소 다니는 사람이 많으니 솔직히 부정도 못하겠음;
용서하고 말고는 작성자님 본인 선택이지만 혼자 고민하시기 보다는
지역보건소에 정신건강 증진센터가 있으니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은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고 아내분은 심증만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룸싸롱비+모텔비가 결제되고 시간까지 적절한것으로 볼때 성매매를 하였다는건 매우 합리적인 의심이지만, 실제로 공무원이나 갑질회사에 대한 접대비를 추적이되는 법인카드를 피해 개인카드로 결제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바. 심부름센터등을 통해 당일의 행적, 회사내 업무가 이러한 접대가 일어나는지 등을 조사하여 그날 남편분이 실제 성매매를 하였는지를 먼저 확인한 후에 대응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분의 말만 믿기에는 의문점이 언제나 남아있을것이고 이부분을 확실히 가능성을 모두 지워나가기 전에는 신뢰회복은 자기 최면밖에 안될겁니다.
저라면 흥신소 라도 가서 증거부터 잡앗를거같네요
잡아뗀다고 아내분의 신뢰가 돌아오는거도 아니고, 맘 편하게 증거라도 있으면 의심하진 않아도되니까요
참고로
룸싸롱같은 주점은
업소에서 2차비묭까지 전부계산하고
모텔에서는
대실비만 계산합니다
즉 남편은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있는거죠
애기 낳기전이라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하늘이 도왔네요..
만약 참고 결혼생활 유지한다면
좋은일은 없을거에요..
제 친구의 친오빠가
부인 임신했는데 도우미노래방에 갔어요.
이혼하네마네 하다가 그냥 참고 아기때문에 넘어갔는데
아기낳고 부인이 산후 우울증이 온거에요.
아기가 꼴도보기싫고 매일매일 울기만하고.
그것보고 제 친구(그분에게는 시누) 하는말이
미x년이라며 욕하네요. 제가 산후우울증같다니
말도안되는소리라며 무시. 시누나 시엄마나 마음은 같음.
아무도 안알아줘요.
지금은 작성자님편 같겠지만 현실은 전혀..
근데 그 오빠분이 과거 아기까지 낳아서 기르다가
이혼도 한 분이에요.
돈은 개뿔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님 돈 다갖다바치구요.
그래도 정신 못차려요.
제발 제발 빼박증거도나온이상 발 빼는게 작성자님과
미래의 아기에게도 행복을줄거에오ㅠㅠ
마음 굳게 먹으세요
세명 주대 룸비 아가씨 2차 비용 합쳐서 카드로 135긁고 모텔비 세명 5만원씩인데 디씨 만원씩 받아서 12인가보네요
조상님이 깜빡이 넣는거예요.. 얼른 빠져나가라고..
이미 반응이 한두번 다녀온 반응이 아니고
여기서 성매매까지 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것도 아니며
이미 룸싸롱 자발적으로 비용까지 나눠서 다녀왔다는건 주변에 그런 사람도 많고 본인도 그걸 즐긴다는 소리지
이번에 넘어가도 다음에 또할거고
물론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걍 성매매 자유롭게 하는 남자네요.
아기가 없는게 천만 다행이네요.
좀 특이한 케이스 이긴한데... 그렇다고 절대 용서가 될 일은 아닙니다
아는 동생 커플이 연애 8년동안(현재 결혼생활중) 남자가 3년이후 나이트, 클럽을 가더랍니다 물론 나이트, 클럽을 가는데 이용시간은 한시간반
처음에 그게 이해는 안갔지만 시간을 지키는게 정확하니 용서가 되더랍니다
그리곤 결혼이후에도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저러고 놀았는데...
숨겨진 사실은 과연 저 한시간 반이 한시간 반일까요?... 제 같이간 친구를 통해 듣게 된건
위장타임이 있었습니다 뒤는생략...
지금은 아이 낳고 잘살고 있는게 카톡 프사에 잘보이는데 종종 매장 갈때마다 저런일로 싸우는걸 자주 봤습니다.
남,여 일인 관계로 뭐라 결론적인 말은 못드리겠지만 5년내내 저런이야기 직접들은 저로선 못고칠남자는 버릇 못고친단 말은 맞는거 같은
남자의 생각입니다.
헐...작성자님 ㅠㅠ 토닥토닥토닥 ㅠㅠㅠ 힘내세요 ㅠㅠ 정말 억장이 무너지셨을 듯 ...ㅠㅠ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ㅠㅠ
남편분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 대부분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본인의 판단으로 안갑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엄청 큼) 일단 그대로 믿어주세요 그리고 이젠 절대 가지말라고 하세요 그러면 대부분은 그럴겁니다 그런데 계속가면 정말 답이없습니다 참고로 그런곳엔 많이 갈수가 없습니다 재벌이 아닌 이상 ,,,
이런거 대충 넘어가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