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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세월호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도 참고 울지 않았던 그가
세월호 1주기 추모식에서 체면도 생각하지 않고 펑펑 울었다.
무너져가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해줬다.
세월호의 진상 파악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유민 아빠가 목숨걸고 단식할 때
그를 말리겠다고 함께 단식을 시작했고, 그 단식을 이어갔다.
유민 아빠가 단식을 멈추자 그 때서야 그도 단식을 멈췄다.
내가 모자라서인지 문재인만큼 세월호 사건에서 진심을 다했던 정치인은 더민주의 박주민 의원 정도 밖에 모르겠다.
이런 그에게 세월호 방명록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는 정치꾼들아.
부끄럽지 않냐?
그의 진심이 너희들의 말 몇 마디로 더럽혀질 것 같으냐?
아이들아.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수 개월의 시간동안 너희들이 오히려 우리를 지켜준 것 같아서 고맙다.
다시 시작할거야.
너희들이 왜 그렇게 차가운 물 속에서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 했는지 꼭 밝히고 싶다.
댓글
  • 샌들우드 2017/03/14 00:15

    조배숙 의원 이게 어떤 심정인지 아직 모르겠어? 당신 따위가 알리도 알려고 하지도 않을 걸 알지만, 최소한 인간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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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웃지 2017/03/14 01:15

    모든 행동을 표로만 해석하는 사익추구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할 공감의 정치이지요.
    아마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그토록 슬프게 별이 되지 않았을 생명들이기에 문후보가 권력의지를 갖게 된 큰 요인이었음을 지지자들은 다 압니다.
    이제는 그것마저 설명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해명해야 하는 네거티브에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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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타기 2017/03/14 02:03

    http://c.hani.co.kr/hantoma/3122671
    예금보험공사가 유병언 전 세모회장의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쌍용종금 채권
    147억원중 96%를 감면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예보는 예금자보호법 등에도
    불구하고 유회장일가는 아예 재산조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유회장도 형식적인 조사만
    한 뒤에 재산이 없다며 채무를 탕감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IMF직후 부산지역 5개 종금사중 파산한 신세계, 고려, 항도종금등 3개중
    신세계와 항도 등 2개사의 파산관재인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맡았던 것은
    물론 동남은행도 문대표가 파산관재인을 맡는 등 부산지역 파산관재인을 거의
    ‘도리’하다 시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대표는 98년 IMF 직후 동남은행 등의 파산관재인을 맡으면서 이 은행의
    채권회수소송 등을 전부 자신이 근무하는 법무법인 부산에 몰아주고 별도의
    수임료까지 챙겨 일석 3조의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009년 12월 유병언 채무조정 신청서를 <선데이저널>이 단독으로 입수 유병언의
    탕감 내막과 문재인 대표의 종금사 파산관재인 관계를 집중 조명해 보았다.
    박우진(취재부기자)
    ▲ 예보가 뉴욕주 뉴욕카운티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는 예보의 주요자료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자료들을 보면 왜 예보가 연방법원소송에서 본안소송에 대한 답은 한 줄도 받아 내지 못하고 비밀공개금지합의서만 받아내는데 급급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예보는 지난 7월 31일 이 소송과 관련, 뉴욕주 뉴욕카운티법원에 의미있는 서류 한장을 증거로 제출했다.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설명 좀 ㄷ ㄷ
    https://www.youtube.com/watch?v=5x1dIvpTZ-8&t=9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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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태풍 2017/03/14 04:26

    저는 문 전 대표님 단식하실 때
    광회문에서 보았던 그 눈빛을 잊지 못해요.
    투명할 정도로 맑은 눈을 들어
    천막 밖 하늘을 바라보던 눈빛.
    저는 그때 이 사람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미안해 하는지, 그 아픔을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가슴 깊은 아픔이 있는 사람, 그 아픔을 딛고 살아 온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그 눈빛 속 마음에 공감하며
    이 사람에 대한 신뢰를 키울 수 있었어요.
    사슴같은 눈이든 호랑이같은 눈이든
    모두 표현의 차이일 뿐
    타인의 아픔, 내가 남탓하지않고 견뎌야만 하는 아픔을 겪어 본 사람들은 그 눈빛을 통해 나오는 청청한 마음에 감동한 것 아닐까요?
    공감과 소통, 원칙적 헁동. . . 저는 믿어요,
    그냥 그렇게 사신 분.
    우리가 지향하는 도덕적 품성 그 자체이신 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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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ka 2017/03/14 07:07

    여기가 일베여 오유여..
    진짜 징한 인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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