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비 사고팔면서 후회했던거

자유게시판.
퇴근준비 하려고 마무리하다가 그냥 문득 생각하는게 있어 넑두리 한번 읊어봅니다.ㅎ
뭐..지난 일이지만 가끔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되는거 두가지.
첫번째.
사진 접고 7년만에 사진 찍겠다고 지인에게 추천받은게 D750.
천컷도 안된 신품급 바디 75에 택배로 받아 박스를 까보니 LCD가 틸트 액정임
옛날 사람이라 틸트 액정은 보급형에만 있는거라는 생각에 '뭐 이딴걸 추천해줬어?' 라고 생각하며 바로 장터로 ㄱㄱ.
75에 샀으니 60~65에 팔면 되겠다는 생각에 10컷 찍어보고 60에 판매.
알고보니 요즘 나오는 바디가 모두 틸트 액정이고 더군다나 니콘 가성비 최고의 바디였음.ㄷㄷㄷ
이거 계속 갖고 있었다면 Z6와 투바디로 쓰면 딱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두번째는 D5.
제가 사용했던 D5가 약간의 문제가 있어 판매시 AS센타에서 거래를 하면서 문제점 발견 후 D850가격으로 넘김.
(이미 문제가 있어 수리가 된 바디였고 그 부분이 다시 문제가 되어 교체하거나 또는 그냥 쓰던가해야되는 상황)
이게 문제가 아니라.
Z6 쓰다보니 계속 D5에 58n으로 담은 사진이 생각이 나네요.
그냥 D5 계속 썼더라면 하는 후회.
제일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