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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 4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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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먼저 약 10여년전에 베트남으로 이주해 자리 잡은 형님이 계셔서
종종 여행가곤 했는데, 가다보니 베트남에서 살고 싶어지더라구요.
베트남에서 살기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본업도 하고 부업으로 개인사업도 하면서
저도 자리잡고 제 주변 지인분들도 오시는분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를 도와주신 형님 주변과 제 주변까지
이주해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4년정도 되니 느낀게
본인이 결정하고 선택해서 온 사람들은
한국보다 열악한점, 한국보다 비합리적인 부분들은 이해하려 하는 것 같고
또 한국보다 좋은점은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것 같고
주로 타의에 의해 온 사람들은(주재원 또는 그 가족 등)
이런 왜 이렇게 불편하냐, 왜이렇게 덥냐, 왜이렇게 더럽냐
뭐 이런 사람이 있냐는 둥 좋지 않은면만 자꾸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어딜가든 모든것이 완벽하고 모든것이 만족스러운 곳은 없지 싶습니다.
어딜가도 나쁜사람 좋은 사람있고, 나쁜 환경 좋은 환경이 공존하니까요
결국은 내가 어떤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
그게 가장 중요하단걸 느꼈네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댓글
  • 클레지 2020/04/06 15:17

    유투브 국뽕영상들이 말하는 요츰 베트남 혐한 내용이 사실인가요..아님 일부 가짜뉴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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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0

    이번에 확실히 느낀건 언론은 믿기 어렵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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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gon 2020/04/06 15:21

    참 알기 힘든 것이 그 나라의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선 분위기가 벳남을 싫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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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르티나 2020/04/06 15:22

    아직도 한국 유튜브를 모르세요..? 자극적인 주제는 어그로(수익) 끌기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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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4

    실제로는 혐오 같은것도 없고 사람들 참 친절하고 정겹고 순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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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반자 2020/04/06 15:18

    네... 베트남에 계시는 군요... 님도 건강 조심 하세요 !!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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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0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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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릉 2020/04/06 15:19

    베트남 주재원일때 동기놈이 와이프랑 애기 데리고 와서 살았는데 한 3~4년차되니 와이프가 밤마다 울면서 한국 가자고 했었죠.
    결국 동기놈이 사직서 쓰고 집에가서 사직서 냈다고 한국 들어간다하니 갑자기 와이프가 못들어가겠다고... 베트남이 더 낫다고... ㅎㄷㄷㄷㄷ
    그날 처음 결혼하고 와이프한테 쌍욕했다더라고요. 담날 회사가서 사직서 반려해달라고 굽신굽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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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1

    주재원 사모님들은 메이드가 집안일 해주고 골프도 치고 마사지도 받고 하시니 만족도는 더 높은것 같더라구요. 아이들도 국제학교 다니다가 한국 학교 다니는 경우 힘들어 하고 적응 못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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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반자 2020/04/06 1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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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의커피 2020/04/06 15:19

    제 지인은 떡볶이 장사하다 사기를 당하셨는지 철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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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2

    실제 사기가 많이 일어납니다 ㅠㅠ 문제는 같은 한국사람끼리 사기가 많아서 한국 사람 조심하라고 합니다 ㅠㅠ 카톡방에는 사기친 사람들 공개하고 공유하고 그래도 끊이질 않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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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함께극복 2020/04/06 15:20

    전 필리핀, 태국, 베트남 3개월 씩 살면서 3개월은 한국에 살고 뭐 그렇게 시간보내면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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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3

    저도 세계를 유랑하며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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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atus 2020/04/06 15:21

    뭐든게 만족스러운 그런데가 어딨겠습니까 단지 어떤것에 더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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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3

    맞습니다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에 만사가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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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ngboqun 2020/04/06 15:22

    저도 중국에서 주재원 생활할 때 보면 매사 부정적으로 보고 문화차이 이해 못하는 사람들 오래 못버티고 가더군요. 문화 차이를 이해하려 하고 부족한 점 이해하려 하는 사람들 현지인들과 잘 어울리면서 잘 정착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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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5

    맞는 말씀입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만사가 다르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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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嬉노보 2020/04/06 15:23

    베트남에선 한국돈으로 얼마정도 가지고 있으면 부자소리 듣는지 궁금...
    20억이상은 되어야 백수라도 편하게 살수 있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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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5

    특별히 그런 잣대랄만한것이 없고 또 그런데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자가용 한대 있으면 돈 많구나 하는 정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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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ngboqun 2020/04/06 15:24

    해외에 나가 사시는 분들은 적어도 민간 외교인이라는 생각과 다짐으로 해외에 나가셔야 합니다. 특히 개도국에서 한국인들의 추태와 무시는 못봐줄 정도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나의 행실이 곧 한국의 이미지라는 점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따뜻한 마음을 줘야 그들이 한국을 인정하고 한국의 물건을 더 살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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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7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한국 정부가 공을 세워놓은거 일부 사람들이 다 뭉개버리는 일들도 많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곳에서 밥벌어 먹고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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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20/04/06 15:25

    나중에...
    연금 탈 시기가 되면...
    베트남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150 정도 가지고 못 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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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8

    베트남에서도 어떻게 사느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비용도 천차만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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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rly_Majority 2020/04/06 15:25

    매형도 주재원으로 호치민에 있는데
    험한은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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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사이공 2020/04/06 15:28

    네 저도 전혀 못느끼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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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嬉노보 2020/04/06 15:27

    베트남에선 한국남자 인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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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yi™ 2020/04/06 15:28

    대만 이민자인데 좋은 글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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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차차 2020/04/06 15:29

    국적 취등하신건가요?
    외국인이 땅못산다고하던데
    현지인 명의로 땅을사서 집을짓은다고 그러다 사기당하기 쉽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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