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의문이었던 부분인데
왜 "정상적인" 군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남성들에게
공익을 보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분들은 면제가 되야 맞는것이지 않나요?
그냥 제가 보기엔 "넌 신체,정신적 문제로 군생활은 어렵지만
우선은 남자로 태어난게 죄이므로
2년동안 무시받아가며 개고생좀 해봐라"
라고 밖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왜 신체 건강하고 정신 멀쩡한 여성분들은 냅두고서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이런걸 시키는건지..
정 여성분들이 신체적 한계,성추행,생리등등의 이유로
군복무를 못하시겠다면
공익근무로 대체하는게 어떤가 생각됩니다.
물론 여성의 경우도 동일하게 정상적인 분들만 공익근무하고
신체,정신적 문제로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면제하는 방식으로요.
그렇게되면 여성분들도 신체한계,성추행,생리 걱정할일없고
신체,정신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더이상 대체복무로 무시받을일 없으니
가장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https://cohabe.com/sisa/14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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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법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수 없기에 공익으로 대체해주는건데
여성또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적합하지 않기때문에 의무를 면제해 주는거잖아요
같은 이유로 다른 처우라는건 명백한 차별이죠.
같은 고졸취업준비를 하더라도,
남성은 2년동안 현역 또는 공익으로 많아야 월 20만원이란 급여로 2년을
하고싶지도 원하지도 않은 일을 해야하는건데
가장 합리적이면서 사회가 납득할만한 제안이며 방법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양성평등을 위해서 군대 가야하는게 아니고 사병이 점점 줄어듬에 따라 여성도 복무가 필요한 상황이 되고있는거죠...
신체부적합자 아닌 이상 대체복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복무제도가 정말 그럴싸해보이는데 쓰레기입니다. 직접 해봐야 큰기관은 얼마나 비효율적이며 작은 기관에 지들 배때기를 채우기 위해 굴러가는건지 알게되요. '물론' 몸 아픈 남성들 싸잡아 모아서 "니들은 현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억울함을 줄이기 위해 징집된거다" 같은 망언과 노동력 착취는 금지 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들을 이리로 보낸다는건... 얼마나 많은 노동력이 착취될지 추측도 어렵네요.
저 역시 전투병과로 복무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진적인 변화는 반발이 더욱 클 것만 같아요. 사실 공익 뿐 아니라 여성인력이 필요한 곳은 많습니다. 보건소 양로원과 같은 복지 시설도 있고요. 특히 가장 적절한 분야라고 생각 하는 곳은 영유아 돌보미입니다. 이경우 여성 인력이 더욱 활용도가 클것이라 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의무 복무이게 때문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 입장에서도 갑자기 일을 그만 둔다던지 아이를 함부로 대한다던지 하는 걱정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구요. 공공 복지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필요한 곳은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징병대상이 여성으로 확대된다면 아마 공익쪽부터 서서히 늘려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당장 수십만 여성들을 일반 사병으로 만들지는 못할테니.
대신 1개월 육군훈련소 교육은 필히 받아야 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갈수밖에 없는 남자들이 여성들로 인해서 못가고 현역복무 하게되는 일만 없다면 괜찮겠네요
당장 우리의주적인 북한만 봐도 여성전투병과는 존재합니다......
신체건강한 여성을 공익복무 요원으로 차출,
무상 유아원을 열어서 아동 10살까지는 풀타임으로 키워주면,
출산율, 여성복무 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가 주장한 글이 생각나네요..
대체 복무를 하더라도
결국 '너네는 군대 안가잖아'로 귀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은연중에 공익 근무자를 차별하고는 하는데
여성에게 반 쪽 짜리 의무를 지우고
현재의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는 비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대체 복무는 어디까지나 대체에 그쳐야지
그 자체가 본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기뻐하는건 값싸게 막 부릴 수 있는 인력이 생길
일부 공공기관 정도에 그칠 뿐,
어떠한 문제 해결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놉. 이것도 여성을 신체등위 4급밖에 안되는 존재라고 평가하는겁니다. 할거면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동등한 수준의 평가를 받는게 맞는거죠.
남자만 복무하기 억울하니 여자도 해라. 보다는 군복무에 적합한 경제적 사회적 보상과 더불어 남녀 차별 없이 지원 가능한 모병제로의 전환같은걸 요구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이런 주장은 다 같이 죽자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국가가 휴전을 이유로 젊은 남자의 청춘을 착취하는거 그다지 옳다고 보지 않긴 합니다만 이런 해법도 좀.. 군대의 처우가 개선되면 청년 백수 태반인 시대에 군대가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비용은 재벌한테 덜 걷고 있는 세금이나 공과금을 정상적으로 걷어서 충당하는걸로..
사실 교육부터 시작해서 사회 인식이 바뀌기 전에는 늘 이런 소모성 논쟁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논쟁조차 없으면 문제의 인식조차 할 수 없기에 꼭 필요하긴 합니다. 언젠가는 인식이 바뀔테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역효과가 적은 방법은 병역 필 후 국방의 의무라도 양성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비군은 현실적으로 가능하기 힘들어 보이니까.. 민방위라도 양성 평등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군 면제자도 민방위 만큼은 대부분 받기 마련이니까요. 이것 만큼은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대화가 힘든 분들도 거부할 명목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공익근무라도 도입해서 국방의 의무가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게끔 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남성만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라는게 그다지 와닿지 않으니까요.
공익근무해봤자 해결이 안될거같네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군대가 있다면...
그렇다면 소소한 화장실 문제나 이런 것도 없을 것이고
성추행이나 이런 문제도 없겠죠
그 부대가 교육훈련을 남성만큼 한다치고
거기에 기갑부대나 포병이라면
남성 부대만큼 전투력이 나올것도 같은데요
언젠가 여성만으로 구성된 사단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금은 민방위만이라도 같이 받는것이 어떨까요
전 남자임을 미리밝힙니다.
제가볼땐 여성 공익은 선택제로 하고 남성 군복무와 여성 공익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남녀가 평등해야한다고해서 열악한 복무를 너도 겪어봐라 하기보다는 일단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군복무가 남성의 역할을 인정하는 대신 여성의 기회도 보장하는 반면 불합리한 군대 개선부터 이루어져야하는게 더 맞는거같아요
그냥 공익 근무 자체를 전부 없애야 합니다. 국가가 세금으로 고용해야 할 사람들을 싸구려 공짜 인력으로 부려먹게 하는 이런 제도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현역으로 복무시키는 거라면 모를까 오히려 공인이니 사회봉사요원이니 어쩌구 하는 그런 것들로 사람 몰아넣게 만드는건 여자나 남자나 모두 반대임
저는 남자지만 절대 반대.
그나마 있는 사회적 일자리들을 무임금 노동자들로 2년동안 대체되는 것 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1년으로 보면 약 60만명의 일자리가 여성 사회복무요원의 노동력으로 대체됩니다.
그럼 지금 일하고 있는 60만명의 일자리가 사실상 없어지는 셈입니다.
또 국가의 노동력을 그런 무의미한 일에 쓰는 것만큼 국가적 손실도 없습니다.
그분들이 그냥 사회활동을 하면서 일을 하는 게 국가적으로 더 이익이에요.
국가가 공인한 거동불편자.
근데 왜 장교로는 잘가는지 의문.
이번 공익 근무복 바뀐거 여자모델이 입고낭온것도 있던데 그거 입히죠
이런 이야기는 공익 근무자들 차별부터 안하면서 해야할 것 같네요.
현실은, 현역/공익부터 차별하는데 여성더러 차별받는 공익이라도 의무 이행하라고 하는건 순서가 안맞는 이야기지요.
오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네요. 좋은 의견입니다. 얼마전에 여성 군복무에 대한 의견도 좋았는데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군요.
여성의 공익근무로 남녀평등 실현은 어떡게 보면 좋은 생각 같은데.. 현실적으로 보면 수많은 젊은 여성의 노동력을 기업과 정부가 착취하는 현실을 만들게 뻔해서 반대합니다. 남자들의 군복무를, 20대 초반의 2년을 희생하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여자들에겐 사이다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흑수저 여자분들을 또 다른 노예화 시키는 결과를 만들텐데 그냥 우리로 끝내고 내 누나 여동생이라도 편하게 사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