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하루 일하면 일당이 15만원 정도 되는 프리렌서입니다.
그런데 그거 하루 공 치는거야, 불타는 애국심으로 넘어간다 치겠습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통근버스 타고 예비군 훈련장 가는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올해부턴 예산상의 문제로 통근버스 운행을 안 한다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알아서 자차 이용해서 오던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던 알아서 오랍니다.
후...
당연히 예비군 훈련장이 저 시골 외진 곳에 박혀 있는데 거까지 가는 버스도 없을 뿐더러
아침 9시까지 가려면 6시 30분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고.
처음 가보는 장소니만큼 버스 잘못타거나 해서 늦으면 지각이라도 받아주지도 않을 거면서 말이죠.
정말 마음에 안 드네요 -_-;;
이제 예비군 끝물이긴 한데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군대 처우가 진짜 박해요. 너무하고 참..
전 이미 예비군 끝나서 몰랐는데 ... 세상에 ...
이건 좀 너무했네요.
설마 그래서 이번에 교통비 천원 올려준건가...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알아서 오라니;;;;
저희 남편도 예비군 갈때 새벽부터 일어나거나, 향방작계는 밤열두시에 들어오거든요..
적어도 교통은 해결해줘야죠;;;
이건 어디에 호소라도 못하는건가요?
1분 늦어봤습니다
'규정'대로 해야해서 절대 못들어간다고 하면서 인성에 문제가 있느니 뭐니 씨부리더군요
그러고는 하는말이 예비군 몇번 안나가서 벌금내야할사람 있으면 들여보내준다더군요
간부가 규정이란게 자기 머리속에서 막 바꿀수있는건줄 아나봅니다
진짜 예비군 훈련장 너무 오지 인곳에있어요..하 가까운데는 다 차버리고 말이죠..
5년차면 동원없지 않나요??
향방만 있는거아닌가요?
전 하루만 가는것도 부럽네요 공군예비군 6년차 마지막인데 지난 5년동안 2박 3일 입영했는 ㅠㅠ 울산에서 진주까지 주변엔 다들 바로앞에 회사예비군 가는데 혼자서 버스타고 멀리멀리... 내가 왜 전문하사를 해서 동원만 6년을..
전 짜잉나는게 예비군갈때 공가쓰고 가거든요....근데 나중에 성과급 점수 평정할때 공가일수가 점수에 들어갑니다....딱 하루 공가쓴게 저 예비군 간거네요 ㅋㅋㅋㅋㅋ더러운 세상 ㅋㅋㅋㅋㅋ
진짜 1분도 허용안하는거 진심...
부대가 가까이있는것도아니고
뭔생각들인지 모르겠음
예비군 1년차부터 느낀게 예비군은 동대장등 일부 군출신들 먹여 살리는기능 외에 별다른 기능없어 보인다는 느낌.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은 괜찮지만 글쓴분처럼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분들은 타격이 엄청남. 장사하는 분들도 그렇고...
저도 대중교통이 사실상 없는 곳에 훈련장이 있어서 택시타고 가느라 교통비 받아봤자 사실상 적자.. 조기퇴소 아니면 들어온 순서로 보내주니 끝나고 기다리나 먼저가서 기다리나 또이또이라 한시간 일찍가느라 새벽부터 준비해서 가네요..
그 많은 국방비 어따 쓰는건지 알 수가 없.....게다가 소인배적인 행실을 보면 한숨만.......
개 좆;;;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거 같소이다..ㅎ
자기네들 유리한건 칼같이 지키고 불리한건 나몰라라죠..
예비군은 폐지가 답인듯
안녕하세요. 저도 예비군 나왔는데 향방작계 야간에 편성해놓고 심지어 주민센터도 아니고 자차로 40분 넘게 걸리는곳으로 찾아와서 훈련받으랍니다.
(이거까진 그럴수있죠)
근데 11시 종료라 대전시내버스 끊기는 시간이 이미 한참 지난데다 버스타려면 20분가까이 고속국도 걸어야해서 귀가방법을 물었는데 셔틀도 없고 알아서 가라네요.
저야 차가 있다지만 차없는 사람들은 걸어서 행군으로 집오냐니까 향방작계할때 사람 사귀어서 카풀하던가 카카오택시 부르라네요 ^^
태극기 : (펄럭)
형 근데 닉이 왜그래요ㅋㅋ
예비군 끝나고 민방위로 가면
4시간동안 점심시간끼고 교육을 받고
교통비와 점심값도 못받고 몸만 참석합니다.
인정
자기 돈 내서 시간날리고 돈날리고 체력날리고 멘탈날리고 ^^ 애국심 참 잘도 키워집니다 씨X
판녀연봉계산법으로 계산해본결과 일당 15만원이면 연동 5400이시네요 우왕!
전 원주가 자대였던 공군인데요. 집은 서울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동원 예비군 할때마다 강릉으로 보내네요..
예비군때문에 아주 그냥 매년 강릉구경 신나게 하고 옵니다.
15분 거리에 성남 비행장이 있고, 1시간 거리에 수원 비행장이 있는데
아니 보낼거면 차라리 원주 비행장으로 보내지...4시간이 넘게 걸리는 강릉으로는 왜 보내는지....
맨날 이딴식으로 일처리 하는건 현역때나 지금이나 짜증이 납니다.
동대에 연락해서 뭐라고도 해봤는데 지들도 자세한건 모른다고 구시렁구시렁대더군요.
아 진짜 매년 받을때마다 정말 짜증납니다. 올해 보니 또 강릉인거 같더군요 -_-
전국단위 신청으로 훈련장소 변경 할 수 있지않나요?
예비군 훈련장 대부분 오지에 있어서 차 없으면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아직도 안잊혀지는게 아침 버스에서 예비군들 몰려타자 일반 시민들 표정이 어휴 ㅋㅋㅋㅋ
아저씨들은 겪어 봤으니 측은하게 쳐다 보시는데 아주머니나 젊은 여성분들은 노숙자 쳐다보듯 하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침 타임때도 이런데 훈련 끝나고 땀에 쩔고 흙먼지 투성이되서 버스타면 아주 표정들이 가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온 다음 훈련은 진흙탕에서 굴러서 팬티까지 흙탕물에 젖어서 감히 버스탈 엄두가 안나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교통비 5천원 받았는데 와 애국심이고 나발이고 흙수저로 태어난게 죄구나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 미친 예비군은 6년 내내 절 괴롭혔는데 절정은 제가 해외에서 근무를 하는데
휴가로 한국에 오면 병무청에 자진신고를 해야합니다. 문제는 2주이상 국내에 머물게 되면 해당년도 예비군은
인정 해주질 않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2주 되기전에 근처 대만이나 중국, 일본으로 출국 했다가 다시 와야 합니다.
이렇게 의무를 다 해봐야 해외에서 문제 생기면 한국대사관 찾아가지 말고 일본대사관을 찾아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은 쥐뿔도 없습니다. 오직 착취만 있을뿐이죠
거기다 밥도 사먹어야 된다는 게 이상한 현실
그 밥이 짬밥보다 못 할 때가 많다는 것 또한 함정
민방위는 돈도 안 줍니다...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