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한달넘게 셀프 자가격리중입니다.
처음에는 좋아하더니 이젠 지겹다고 학교 가고싶다네요..
어제 쉬는날이라 고기 사다 양념에 재워서 옥상 올라갔습니다.
답답한데 바람이라도 쐬라고..
미세먼지가 안좋았지만 이 시국에 먼지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ㅜㅠ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미어캣이 된 아이들..
지글지글.. 닭날개도 구워봅니다.
숯불 양념 구이.. 제가 한거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ㅋ
낮 기온은 높아서 텐트안이 너무 더워 애들은 옷을 벗을 정도였지만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네요. 텐트안에 있으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되어 재미 있었네요.
태풍에 고립된 가족 설정.
후식으로 1인 1컵라면 하기로 했지만
네식구가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4인 1컵라면으로 변경..
날도 따숩고 배도 부르고.. 저도 드러누워서 졸다가 폰하다가..
집에서 혼자 심심해 하는것 같아 고양이도 데려왔습니다.
방구석에만 있다가 옥상에라도 올라와서 고기 먹으니
애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여행온것 같다고.
동네에 고기냄새 진동 했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요즘같은 때에 힐링하셨네요. 보는 걸로도 힐링했습니다. 라면 하나 때려야겠네요ㅋㅋ
옥상 좋네요
아파트라 부러울 따름입니다
옥탑방 자취하시나요?
재밌겠네요
낭만 있네요ㅎ
옥상 있는 집 부럽습니다
목욕탕하시는분 아니세요?ㅎㅎ 제대로 즐기시네요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쪼끔 위험해보이긴하지만요 ㅋㅋㅋ
좋아 보이네요~ 낮술 먹어본 지가 언제인지... 부럽
너무 좋네요 ㅎㅎ
부럽네요
그래.이게 행복이지.
보기 좋습니다
옥상 부럽네요
캬... 좋네요
타프 있었으면 더 좋았겠네요.
그늘만들고 바람은 사방으로 통하고
꼭 다음생애는 저를 입양해주세요 ㅠ
고양이 옥상 오면 안도망가나요??
이런게 행복인듯
옥상있는집이라니 ㄷㄷ
흐미 저도 옥상이나 정원있는 집에서 바베큐 파티하면서 살고 싶네요 ㅠㅠ
오래된 닭장 콘크리트 거주자는 웁니다 ㅜ
크으 행복이 별건가 싶네요
좋은 아빠이십니다
냥: 집사야 나도 꼬기꼬기 ㅠ
옥상이 참 좋네요.
냥이 떄깔이 왜이리 좋죠? ㅋㅋ
화목한 가정 부럽읍니다ㅎㅎ 옥상 담이 너무 낮진 않나요? 아이들한테 위험해보이네요ㅜ
뭔가 옥상만의 맛이 있죠 ㅋ
이 시국에 바람직한 캠핑이네요.ㅎㅎ
화목한 가정 참 좋습니다^^
캬~ 부럽습니다.
좋은 아버지시네요.
이런게 사는 재미죠 ㅎㅎ
ㅊㅊ
이시국에...이런...부러울따름임 ㅠㅠ
크~~ 보기 좋습니다. 좋은 아버지.
최고의 아빠네요!!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
혹시 이문동 독구말 아닌가요????
단독주택이 아파트에 비해 이런 점이 참 좋은듯 ㅎㅎ
ㅎㅎㅋㅋㅋ
낭만 있다 ㅋ 애들이 훗날 추억거리 하나 생겼네요
이시대의 참된 아빠..
와.. 어릴때생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