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장터 유감..

안녕하세요
최근 중고거래가 있었는데, 저는 구매한 사람입니다.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경험 많으신 자게행님들께 여쭙습니다.
오이만두 잠복중에,
중고나라에 오막삼+오이만두 판매글이 올라와서 거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괄이고 직거래만 선호하셔서 제가 그쪽까지 이동하기로했고 네고도 흔쾌히 잘 해주셔서 첨엔 쿨매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문자로 문의하고 거래하기로 약속을 잡고 다시 올린 글을 보려하니 삭제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글지우셨냐고 물어보니 수정이 안되서 지웠다 이러시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컷수를 여쭤보니 투바디 사용중이고 오막삼은 프로그램 돌려도 안나와서 잘 모르겠다 하서서
만컷정도는 되냐고 물으니 그 쯤될거 같다 잘모르겠다 하시더라구요..
일단 여기까진 오케이입니다. 거래 할 때도 크게 문제가 없었구요.
근데 문제는 집에와서였습니다. 거래하고 3일이 지나서, 제가 메모리카드를 봤는데 사진에 128기가SD카드로 올려놓으셨는데 집에와서 보니 64기가였습니다.
현장에서 확인안한 건 제 잘못이겠지만 렌즈랑 바디랑은 자세히봐도 설마 거기서 에스디카드까지 까보진 않잖습니까 보통;
그래서 카톡으로 이만저만해서 메모리카드가 다르다 착불로 보내줄수있냐고 물으니, 사진은 잘못올렸고 원래 64기가가 맞다. 자기도 싸게팔았으니 그냥 넘어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을 듣고 보니 속이 상해 글을 올립니다.
가격을 얼마나 싸게 팔던 그건 구매전에 양측 합의가 된 부분이고, 메모리카드는 당연히 128기가로 줘야하는거아닌가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중나의 원글은 지워진 상태라 이게 사기(?)로 경찰접수가 되는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지.. 이거 물고 늘어지면 진흙탕 싸움하게 될 것 같아서요
요즘 캐논센터가면 오막삼 컷수 확인되나요?
주저리 글 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