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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군인처우 개선, 근무여건이 좋아지면 어쩌구 하는 분들 있는데

지금 좋은 직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어떻게 하면 군인을 모집할 수 있을까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의무'에 대한 책임과 의식을 가지라는 말인데 자꾸 월 200주면 300주면 최저시급이 어쩌구 병영문화가 어쩌구
 
누가 돈벌러 군대 갈 사람 필요하다고 했어요?

의무를 공평하게 나눠가지자는데 자꾸 말귀 못알아 듣는 분 많네요.

그 방법이 여성징병제든 국방세든 기타 다른 방법이든 의무를 나눠가져야 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요.
난독인증 좀 그만하세요.
댓글
  • Paramount 2017/03/12 15:16

    난독이라기보다 애써 무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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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악플러 2017/03/12 15:19

    사서 고생하고 싶진 않은데 정치적올바름은 지켜야겠으니 침묵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부끄러운 줄은 알고 궤변으로 합리화는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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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워gray몬 2017/03/12 15:24

    자기 주장, 논리만 고집하는사람들은 자기시야 외에는 보이지 않는 편협한 사람들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지요.
    게다가 군게 상황이 난장판이니 사실 이슈의 핵심을 찾아보기도 어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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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7/03/12 15:46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는 갑니다만,
    병역 의무를 준수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
    병역의무를 수행함으로 인해서 훼손 되는 기회균등의 원칙등을 바로잡기 위해
    제시될수 있는 대안 중의 하나고, 그 이전에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성징병이 병역의무에서의 성차별 문제를 바로잡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성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도
    여성의 병역의무는 병역기간과 병종에서 분명한 차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이스라엘만 해도 여성은 기본적으로 비전투병과로 배치되며, 여성 비전투병은 병역기간이 남성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여성 징벽제가 도입된다고 해서 병역의무의 성차별 논란이 없어질까요...?
    글쎄요... 물론 훨씬 완화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계속 언급되는 것들 중 하나가 군가산점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페미들에 대한 비난이죠.
    물론 병역의무를 준수하는 이들에 대한 몰이해와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비난이 주안점이긴 합니다만,
    병역의무로 인해 제한되는 기회에 대해서 병역 대상자들 역시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여성병역의무가 남성병역의무와 동등한 수준으로 맞춰질 수 없다면,
    그 차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검토되는 것 역시 중요한 논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여성징병제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최선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어디까지나 차선책일 뿐이죠.
    최선은 모병제 전환이지만, 현실성이 낮기 때문에 논외로 치는 것 뿐입니다.
    병역의무에 대한 보상은 여성징병제와는 별도로 제시되는 대안 중의 하나일뿐,
    이것을 여성징병제 반대와 결부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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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장라떼 2017/03/12 15:49

    남자고 여자고 떠나서 여자는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사회적 약자다란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이 문제죠.
    머리로는 아는데 "그래도 여잔데~안그래도 힘든 여자한테 어떻게~" 이런 방어기제가 먼저 작동해버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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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박 2017/03/13 08:35

    월급 세후 300 줘도 군인은 안할겁니다
    200 받는 말단 회사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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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생기더라 2017/03/13 08:43

    그냥 병 기본만 받아봐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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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자아이 2017/03/13 08:56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해야지, 그걸 완전히 없애는건 차근차근 하는거고..
    완벽한 대안을 내놓을 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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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넒묾핢싦넮욞 2017/03/13 09:00

    관련 글들 댓글 보니까 대부분의 인식이 ~~니까 그건 좀...  과 같이 이미 차별을 스스로 받아들이던 것 같던데
    이와 관련된 큰 물결을 일으킬 계기가 될만한 사회적 이슈가 없다면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세상으로 여기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방의 의무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차별당하는지도 모르는, 그리고 그런 것을 원하는 끝없는 평행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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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루소년 2017/03/13 09:01

    부대 벽지를 개똥으로 발라놔도 가야하는 게 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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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03/13 09:26

    노르웨이의 여성징병제에서 시작된 이 주제는 여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떨어진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지네요.
    물론 이전부터 수면밑에서 거론되어온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게 깊게 생각해본건 사실 요 몇일이 처음입니다.
    의견차이는 당연히 날수있고 애초에 당연하게 여긴 부분이라 인식도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하루아침에 여성들의 인식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의견이 필요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할거예요. 저는 바뀔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로에게 날을 세우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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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편적인진리 2017/03/13 09:42

    이게 좋아지면 갈거야~ 저게 좋아지면 갈거야~
    라는말은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이상태로 정신승리하겠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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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idman 2017/03/13 10:04

    남자도 자기몸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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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면적고 2017/03/13 10:08

    여성입대와 군 처우개선 이게 왜 연동되어서 논의되는지 모르겠네요. A를 하면 B는 포기해야한다 이런 게 아니라 완전 별개로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여성이 입대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처우는 무조건 좋아져야합니다.
    적어도 최저임금만큼은 반드시 받아내야죠. 여성이 입대하면 여성도 최저임금만큼은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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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rror 2017/03/13 10:15

    그리고 신체적 부적합 말씀하시는 분들.
    여자가 장애인인 건 아니잖아요?
    이게 헌법과 관련이 있어서 간단히 참정권과 노인에 비유하자면, 늙고 못배웠다 해서 (사고력이 떨어지거나 판단이 살짝 어렵다 해서)투표할 권리가 사라지는 거 아닙니다.
    (지금 지능 높고 판단에는 별 지장없는 정신질환자도 있어서 참정권을 주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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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편돌이 2017/03/13 10:16

    연관 없는것을 묶어서 이게 되면 요것도 라는 것은 좀 그렇네요.
    예컨데 남녀의 임금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빈부의 격차가 더 크니까 일단 그거 해결하고 나면 남녀 임금격차 해결하자. 라고 하면 납득 할 수 있을까요? 아... 남녀 임금과 빈부격차는 순번이 있구나 하구요?
    병영 환경 개선과 여성 징병에 관한 것은 연관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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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laapril 2017/03/13 10:40

    글쓴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초점이 남녀간 공평한 국방의무 분담에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신체조건이 군복무에 부적합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공감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이 신체적으로 병역의무를 지지 못하는 게 아니고 설혹 근력이 부족해도 비전투 병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방의무를 다할 방법이 있으니.
    '신체적 차이가 더 이상 논란이 아닌 것으로 한다면, 여성이 사회 다른 분야에서 남성보다 약자라는 인식이 존재한다고해서 그게 국방의무 분담에서 여성을 제외시킬 수 있는가?'로 앞으로 대화주제를 맞추는 건 혹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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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_Mariachi 2017/03/13 10:48

    여성을 병사로 징집 하는것 보다는 여성 간부를 다 없애거나 남성과 완전 동일한 조건을 요구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관련 글을 보다보니 현대전은 남자나 여자나 전투력이 동일 하다라고 하시던데 솔직히 피식 했습니다.
    군인 무기가 3킬로 짜리 소총이 다가 아닙니다.
    특히 현대전에 병사 한명에 주어지는 장비 가짓수는 엄청나게 늘었으며 생존율을 높여주는 받탄복이며 방탄헬멧은 강화되는 병기의 위력에 따라 더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작계 지역은 산 입니다.
    당장 전쟁 났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소총만 덜렁 메고 올라 갈겁니까 ?
    그리고 모든 보병은 공병이기도 합니다.
    보병의 친구는 총이 아니라 삽이죠.
    군생활동안 여자 간부가 삽질하는 걸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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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사람300 2017/03/13 10:54

    체계적으로 남자는 전투병과 여자들은 의무병과 및 통신계열쪽으로 배치시키면 될일..어렵게 보이겠지만 사실 맘먹고 체질 개선하면 안될일도 아니라 보임.
    단 지금에서 바꾸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뿐. 병역 부담금 이런건 어차피 남자들 지갑에서 나갈게 뻔한데 웃기는 대안일뿐. 분단된 나라상태에서 위기의식 하나없이 군대를 집지키는 개취급하는 상황에까지 온건 이미 볼장 다 본 상황. 하루빨리 전투병과=남자,비 전투부문=여자로 징병제 변환해서 바꿔나가야 한다고
    봄. 거리다 가장 큰 문제로 보는건 이 나라를 지킬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한 젊은 사람들의 의구심임. 고생을 하더라도 조국을 지킨다는 가치가
    크다면 고생을 감내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지금의 젊은층들에게 과연 애국심이란 뭔가를 물어보고 싶음. 어릴때부터 과열경쟁에 TV속에서 비춰지는
    개판인 나라상태,돈이 전부인 세상만을 보고자란 세대들이 2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느끼는 가치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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