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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아빠진사는 미러리스로 넘어갈수밖에 없겠네요..

가족 (특히 아들) 사진을 찍는 아빠진사인데
예전에 캐논을 주로 사용하면서
5d 6d 데스막투 오막포 이런것들 주로 사용해봤었는데
항상 사진을 찍고 나면 표정을 보기보단 초점이 나가있는걸보며 좀 짜증 난 경우가 제법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만히 서 있는 사진일지라도 얼굴쪽 눈에 초점이 맞는거까진 바라진 않았지만 얼굴에라도 어느정도 맞길 바랬지만
후핀 전핀 이것도 항상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변하고.. 화질이 좋다 주변부가 안좋다는 이런것들때문에 주요사항이 아니게된지
한참 오래전에 잊어버렸던거 같았는데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eye af를 사용하고나서는 여러장중 표정이 마음에 드는사진을 고르고 있는걸 보니 이제는
1.4이상으로 찍어도 걱정이 없고 얼굴만 보인다면 초점걱정없이 어떻게 프레임을 구성해서 찍어볼까라고 생각하면서 찍게되네요
초점 문제 이거 하나만 해결되니 이제 렌즈 구성이나 보정기술에 집중하고 싶어지게됩니다
문제는 위 조건을 만족하기위해서는 금액이 제법올라간다는 겁니다
이리저리 주절거리긴했는데 결론은 미러리스가 대세로 자리잡을거 같습니다

댓글
  • 봔떨라이 2020/03/29 21:24

    동감합니다

    (7HxzjL)

  • 느자구없소 2020/03/29 21:45

    전 오막삼 쓰다가 무침님 말씀처럼 eye af에 반해서 rp로 기변하고 기존 ef렌즈를 전부 처분하고 rf28-70과 35.8 두개를 사용중입니다. 좋은 점은 정말 촛점이 잘 꼿힌다는건데, 이게 움직이는 애들을 찍기엔 큰 무리가 있더라구요. 오막삼 쓸적엔 증앙 af잡고 이동해서 찍던지 촛점이동을 해서 찍었는데 솔직히 핀나가는 경우는 많지가 않더라구요. R을 사용한다면 또 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아직 우리 애들이 어려서 움직임을 예측할수가 없어서 캐논 미러리스는 제가 사용하기엔 af는 dslr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은 미러리스가 완승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리저리 주절거렸네요 ㅎㅎ;

    (7HxzjL)

  • 슈렉팩커드 2020/03/29 22:43

    흠... 지금 rp를 쓰고 있는데 그렇게 알아서 착착 눈에 초점을 꽂아준다는 느낌은 아니던데요. 뭐... 타기종이나 상위로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맞겠지 싶어 대충 찍으면 여지없이 벗어나고 신경을 써야되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현재의 dslr은 미러리스의 기능을 거의 다 포함한 하이브리드라서 이게 안되는 것도 아니고 다 라뷰로 지원되죠.
    뭐... 대세는 이미 핸드폰이죠. 미러가 있네없네가 문제가 아니라 카메라 자체가 이젠 프로와 소수의 취미 영역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미러리스도 이미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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