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 고민하다가 후지 한번 써보자 싶어서 후지 넘어갔는데요...
저는 후지가 안맞는것 같아요...
근데 지금 다시 바꾸면 손해가 엄청나게 커서 다시 넘어가지도 못하겠고..
(m1m2 도 제가 판매한게 너무 싸게 판건지... 판가격엔 도저히 못구할듯 싶네요 ㅎㅎ
참고로 전 세로그립+추가배터리+택비포함으로 203만에 팔았다는ㅜㅜ)
이전에 글 썼던 불편한것들 만으로도 충분히 불편한데....
(이전글 파워 링크!)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e10_forum&no=539156
첫출격 해보니 몇몇 문제들이 더 나오네요...
1. 지금 메모리카드에 사진 몇장이 있는지 표시가 안됩니다.. 즉 제가 몇장을 찍었는지 알수 없다는거죠...
(이런게 안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2. 앞다이얼은 대체 왜있는건지... 조리개 조정이 안되요. 알아보니 조리개링 있는 랜즈는 다이얼로 조정 불가라고 하더군요..
다이얼 펑션도 바꿀수가 없는듯 하고...
3. 손떨방이 없으니 셔속 확보를 해야하는데.. iso가 좋다고는 하나 올림푸스 대비 두배가 넘게 올라가더군요..
4. 가장 중요한 사진과 색감...
솔직히 말하면 올림푸스가 화질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색감은 호불호가 갈리는건지 올림푸스가 더 좋은것 같아요 ㄷㄷㄷㄷ
후지 보정 안하고 제피지 써볼까 하려고 산건데...
아무리 그래도 제 색감 내려면 후보정은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5. 영상 녹화버튼 할당이 안됩니다..... 촬영회에서 실장님 몰래 영상찍는게 취미였는데 이젠 못찍어요ㄷㄷ
(다이얼 돌리고 영상모드 들어가면 바로 티가나서..)
6. 파일 메타정보에 저작권이나 메일주소 같은 사용자정보 넣는기능은 없네요?
7. 포럼이 활성화가 안되는건지 질문글 남기면 답변이 별로 안달리네요 ㅠㅠ
역시 올림포럼이 좋습니다ㅎㅎ
---
후지 잘 쓰시는분들이 보면 뭐가 문제야?? 뭐가 저리 까다로워??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엄청 불편하네요ㅜㅜ
너무 한탄글이 길었으니..
옷 구한거 촬영회에서 찍은거 몇장 투척해봅니다~
(역시나 무보정!)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백리스니트!!!
참 좋네요ㅎ
영입축하드립니다^^
사진은 추천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맘은 다시 올림 가고싶은데 손해가 커서 당장은 힘들것 같아요ㅜㅜ
요즘 인스타에 드러그님 도배 즐감중 입니다 ㅎㅎㅎ
ㅎㄷㄷㄷㄷ
팔로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쌓아놓던 사진들 보정할 시간도 없고 해서...
조금씩 무보정으로 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포럼은 후지 유저들 안가요. 네이버 후지피플 카메가 있거던요. 사진 부문 활동률 1위일 겁니당...
후지피플도 가입되있긴 한데..
그쪽으로 가봐야겠네요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은 감사합니다 (?!)
후로원 + 35/2 OVF+드쟈인이 너무 끌려서 가보고 싶긴 한데,
매물이 음서요... 장터 1분만에 문자 수십통이 왔다는 얘기도 있고...
프로투도 2박3일씩 두번 대여해서 써봤는데 뭔가 엄청 불편해서 T2 한번 빌려써보고 나름 괜찮네 싶어 옴겨본건데...
잠깐 빌려써보는거랑 제대로 써보는거랑 차이가 크네요ㅎㅎ
나름 후지 플래그쉽 카메라로 알고있는데...
생각보다 기본적인 편의성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맞아요. 저도 올림 팔고 후지 넘어갔다가 올림 생각나서 다시 후지로 갓다가 지금은 처분하고 펜탁스나 갈까 합니다 ㅎㅎ 요샌 크롭이 왜케 비싼지.....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오오스타를 드디어 ㅇ.,ㅇ
후지필름이 카메라를 취미로 만들어서 그런것도 있을겁니다 ㄷㄷㄷ
여전히 생산하고 있는 필름과, 유명한 인스탁스와 후지필름 디지털 인화쪽을 포함해도, 사진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후지필름의 15% 정도...
필름의 색을 디지털에서 재현한다는게 사진사업 하는 이유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