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카드 추천 및 x에이브이c와 100m 60m차이

100m 60m의 차이는 이해했습니다.^^

영상파일의 기본적인 이해를 좀 하셔야 되는데...
일단 영상파일은 콘테이너와 코덱이 별개인데요.
콘테이너는 파일을 담는 형식, 코덱은 실제 압축하는 형식인데,
콘테이너를 가장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확장자"입니다.
예를들어 .mp4라는 확장자를 쓰는거죠.
(물론 확장자만이 콘테이너를 결정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런데, 같은 mp4라고 하더라도 내부적 압축알고리즘에 따라서, 여러 방식의 코덱을 사용하게 됩니다.
MPEG1, MPEG2, MPEG3, MPEG 4, MPEG H 등의 코덱이 있고요.
대표적인 MPEG-4 만 하더라도 Part33 까지 다양한 내부코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것중에 하나가, mp4인데 파일이 용량이커요. 뭐 그런것들인데,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것중에 하나가, 파일 확장자가 mp4라고 해서 용량이 적거나 크거나, 어떤 특성을 가진건지 아무도 모른다는겁니다. 내부 코덱은 너무 많아서요.
예를들면, 외관이 완전히 같은 차량이 있다고 할때,
그 차에 전기모터가 달린 전기차인지, 하이브리드인지, 디젤차인지, 휘발유차인지.
외형만 가지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다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덱은 압축률이 높은 MPEG-4 Part.10 . Advanced Video Coding
H.264 /AVC로 불리는 코덱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mp4가 AVC인것도 아닙니다.
휘발유차가 많다고 해서, 모든 차가 휘발유차가 아니듯이.
캐논도 같은 mp4의 "콘테이너"를 사용하지만, 캐논은 H.264 / AVC.
즉 조금 더 보편적인 코덱을 사용하구요.
소니와 파나소닉은 AVC를 기반으로 더 압축률이 높고 화질을 높인,
AVCHD 계열을 개발해서 FullHD 급에서 사용해 왔고,
AVCHD계열을 4K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코덱으로 만든게 XAVC 입니다.
더불어.... 소니와 파나소닉만 XAVC를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둘이서 공동 개발한 유료 라이센스 코덱이기 때문입니다.......ㄷㄷㄷ......
어차피 H.264나 H.265 HEVC 같은 공개 코덱이 있는데,
굳이 뭐.. 타사가 XAVC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서 안쓰기도 하고요.
100m와 60M는 비트레이트로,
초당 100Mbit = 12.5MB/s 의 데이터를 기록하냐,
초당 60Mbit = 7.5MB/s 의 데이터를 기록하냐 차이가 있는것이구요.
아무래도 기록 데이터량이 많으면, 압축률이 낮으니, 기록이나 편집에 조금 더 파워가 필요하고.
대신 보정에 유리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