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지금 남녀간에 무슨 의견차이가 있는걸까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현실적인 입장에선, 순서나 선후관계를 따질 수 없는 중요한 문제들이 동시에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에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의 순서대로여야 할 것입니다. 군대 내 악습과 부조리 해결과 여성이 병역 의무를 지는 것, 이 두 문제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군대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답이라고 외치면서
너네도 해라 이거면
진짜 그냥 ㅈ같은거 나만겪을수없다죠.
개선 후에 이야기를 하던가 해야할겁니다.
순서가 어긋난거죠

의견 차이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의 가장 큰 문제는 본질적인 문제에 관해 상대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정중하고 논리정연한 글이 올라온다 -> 별로 반응 없음
문제 있는 글이 올라온다(특정 표현이 잘못됐거나) -> 그에 천착하여 댓글이 주루루루루루루룩 달림 -> 상처받았다는 글이 베오베로.
한 쪽은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반대쪽은 곁가지를 잡고 늘어질 궁리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문제죠.
물론 박근혜 변호인단이 그랬던 것처럼 본질적인 걸로 싸울 수 없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논리적인 글은 댓글도 괜찮아요. 서로 토론하는 분위기죠.
어그로글과 댓들이 문제죠. 근데 결국 이게 감정적으로 동요를 일으키니 정상적인 글은 묻히고 콜로세움만 열리죠.
또 다른 문제는 실질적으로 정상적인 글을 봐도 공감합니다란 뉘앙스의 댓글말고 행할 수 있는 게 없죠.
근데 여태까지 뭐 해왔냐는 식으로 매도하고, 결국 자신들도 인터넷에 글만 올리지 아무것도 안하면서요.

군대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답이라고 외치면서
너네도 해라 이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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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로남불이네요  소름돋습니다
그러니까 남자들 손해보는게 뻔히 보히니까 하기싫다 이거네요

가장 큰 문제라면 거기에 실질적인 평등은 없고 평등이란 미명하의 이익추구? 정도겠네요.
조선시대 중인들의 신분해방운동(말이 신분 해방 운동이지 자기들도 양반 되게 해달라 운동) 같은 느낌이죠.
평민들이나 그 이하 약소 계층들에겐 전혀 와닿는게 없는거거든요.

대한민국  국민은  병역의 의무를 가진다로  시작되서, 남자는 병역의 의무를 지는데, 여자는 지지 않는점..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남자로써,  내 아내 . 내엄마 지키는거 억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녀차별이라, 여자도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싸워서 단물인 간부직만 여성이 가능할때..  ??!?
뭐지? 했습니다.
여성도 가능하다면, 병역의 의무를  같이 져야지. .  꿀물만 쏙 빨은  간부만, 가능토록 했고..
거기 까지 이해한다고 합시다... 사병으론 힘든게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다녀온분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일부의 발언...
임신으로 비교하ㄴ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좀 이슈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바로잡을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여성정치인이면 더 힘을 얻을겁니다.

군대는 전쟁을 대비 또는 준비 하기 위한 집단 입니다.
전쟁이란 녀석은 똑똑하지 못해 남자만 골라서 희생시키고 여자만 골라서 빼주지 못하기 때문에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딸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도 군대에 가서 전략 전술 무기들의 특징 생존하는 법 싸우는 법 힘을 합치는 법 같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그런데..
우리나라는 항상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건 다 아시죠?
우리나라 군대는 육사나 학군단 출신 간부 군바리들 따까리 서는 곳이다보니
사실상 남자들도 군대 갈 필요 없어요. -_- ;;;

이제 그만하죠.
누가 간절히 원해서
법이 개정되고
여자도 군대간다 법 제정되면
그런 후에 다시 논의했으면 합니다.
무슨 논의를 해도
매번 결론없는 논쟁만 될 뿐
소모적일 수 밖에 없음
확실한건 그거 없이는
페미니즘은 우리나라에 정착되지 못할거라는 거.